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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연 "인천시약 큰 별 졌다"…정재훤 전 회장 추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김사연 인천광역시약사회 자문위원이 지난 3월 31일 별세한 정재훤 전 인천시약사회장에 대한 추모의 글을 남겼다. 정재훤 전 회장은 제4대, 5대 인천시약사회장을 역임했다.김사연 자문위원은 1일 “인천 약사의 큰 별이 사라졌다. 어버이 같은 버팀목을 잃어버림에 안타깝다”고 말했다.김 자문위원은 “정 전 회장님은 한 시대를 풍미한 호걸이었다”고 회상하며 “6년간 인천시약사회장을 역임하며 불도저식 박력 덕분에 인천시약사회는 3층 약사회관 건물을 올릴 수 있었다. 기존 약사회관과는 비교 할 수 없는 규모였다”고 말했다.그는 “만일 그때 정 전 회장님의 결단이 없었다면 오늘의 부평구 소재 회관을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 추진력 덕분에 인천시약사회장 최초로 대한약사회 감사를 역임하시기도 했다. 다시 한번 정 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회장님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문을 들었고 결국 생과 사의 다른 세상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됐다”면서 “저 세상에서는 병상의 고통을 잊고 건강하신 몸으로 영생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 그곳에서도 인천시약사회 후배 약사들을 보듬어 주시길 소원한다. 머리 숙여 석별의 인사를 고한다”고 덧붙였다 . 추모의 글 전문 故 정재훤 제4대 5대 인천시약사회장님 영전에2025년 3월의 마지막 날, 오늘 저희는 정재훤 회장님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안타깝습니다, 인천 약사의 큰 별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어버이 같은 버팀목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회장님은 한 시대를 풍미한 호걸이셨습니다.오래 전 대남현약사회와의 교류를 위해 인천약샘두레회 회원으로 대만을 방문했을 때 중국 고관대작의 의관을 걸치신 회장님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 포청천 같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1986년 3월 26일부터 6년간 인천시약사회장을 역임하시는 동안, 풍채뿐 아니라 불도져식으로 밀어붙이는 박력 덕분에 인천시약사회는 주안3동 739-11 주소지에 3층 약사회관 건물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동구 금창동 약사회관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만일 회장님의 결단이 없었다면 오늘의 부평구 소재 인천시약사회관은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추진력 때문에 인천시약사회 최초로 대한약사회 감사를 역임하시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제가 지부장 당시 자문위원 간친회는 부부 동반으로 모였습니다. 회장님들이 약사회무를 훌륭히 이끈 것은 내조의 덕분이라며 사모님을 모시고 참석하셨던 정겨운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때 회장님의 또 다른 자상한 성품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회장님의 존함이 정(자) 재(자) 항이냐, 훤이냐를 두고 후배들이 갑론을박 한 기억도 있습니다.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처럼 회장님의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자문위원회를 소집할 때마다 나지희 국장님이 연락해도 안 된다는 말도 들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생과 사의 다른 세상에서 저희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오호애재라! 슬프고 슬프도다. 오호통재라! 비통하고 비통하도다. 임이 떠난 지금 이 자리는 허허로움과 아쉬움으로 가득하지만, 임이 남기신 그리움의 향기는 저희 곁에서 영원히 은은한 여운을 풍기실 것입니다.정재훤 회장님! 저세상에서는 병상의 고통을 잊고 건강하신 몸으로 영생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그곳에서도 인천시약사회와 후배 약사들을 보듬어 주시기를 소원하며 머리 숙여 석별의 인사를 고하나이다.2025-04-01 11:40:39김지은 -
지역필수의사제, 강원·경남·전남·제주서 7월 첫 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지역으로 강원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1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로 의사가 종합병원급 이상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필수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다.복지부는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했고, 12개 지역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보건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추진기반·사업관리방안, 사업 추진의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개 지방자치단체(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지자체는 각 지역의 여건에 맞게 지역필수의사가 근무할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각종 정착 수당 지원·의료기관과 연계한 정주(기숙사, 연수지원 등)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강원도는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연계(연구활동 장려금, 의대생 실습책임 활동수당 등) 월 100만 원~200만 원 지역상품권, 리조트 등 지역관광 인프라 이용을 지원한다. 경남은 지역필수의사 정착금(월 100만 원), 전입가족 환영지원금(1인 200만 원, 최대 800만 원), 자녀 양육지원금(1인 월 50만 원, 6개월이상 거주시 지급) 등을 지급한다.전남은 교육부 RISE 연계(대학 기숙사 및 공공임대 활용 주거지원, 연수·연구비 지원), 생활 인프라(문화·여가시설 할인 등) 지원 등이 뒤따른다.제주의 경우 도지사-의료기관 간 거버넌스 토대로 지역필수의사 인원 배치 등 사업 기획, 의료기관별 숙소지원 및 급여 상향 책정, 근무시간 조정 등에 나선다.복지부는 선정된 지역에서 신속하게 시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고 사업 시행 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이번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해 사업계획서를 수립하여 지역 상황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지역 필수의사 부족 문제 극복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필수의사제가 지역의 필수분야의사를 확보하는데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5-04-01 11:36:32이정환 -
지오영, 산불 재난지역에 마스크 11만장 긴급지원[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 재난지역인 경상남도 하동군에 KF94 보건용 마스크 11만 7300장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산림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산불재난지역은 산불이 진화된 후에도 장기간 잔존하는 연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특히 산불 연기에는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이러한 유해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흡입되면 혈류의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기관지 염증이나 만성 폐 질환 악화 등의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기존 호흡기 질환자들은 짧은 시간의 연기 노출만으로도 의식 저하나 생명 위협과 같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을 통한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지오영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호흡기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재난과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오영은 지난 2023년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성금과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재난, 위기 상황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2025-04-01 11:16:23손형민 -
J&J 메드테크, 펄스장 절제술 플랫폼 베리펄스 출시베리펄스 플랫폼 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3차원 펄스장 절제술(PFA)을 도입한 부정맥 치료 솔루션인 베리펄스(VARIPULSE) 플랫폼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심방세동(AFib)은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상태로, 세계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이다.특히 한국의 심방세동 유병률은 고령화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부정맥 학회에 따르면 해당 질환의 발생률은 최근 10년 동안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약 100만 명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펄스 플랫폼은 약물에 불응하는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차원 펄스장 절제술 치료 솔루션이다.펄스장 절제술(PFA)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방세동 치료법으로, 기존의 고주파 절제술 및 냉각풍선 절제술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인 혁신적인 치료법이다.PFA는 전기장(펄스장)을 사용하여 부정맥을 유발하는 병변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 및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현재 국내 도입된 PFA 솔루션 중 3차원의 심장 지도화(3D 매핑)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은 베리펄스가 유일하다.해당 기술은 좌심방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밀한 3차원 이미지로 구현하며, 카테터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베리펄스 카테터는 환자 개개인의 심장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카테터의 크기 조절이 가능하여 환자의 심장 모양에 최적화된 시술이 가능하다.또 베리펄스 플랫폼은 PFA 치료에 3차원 심장 구조 지도화 기능과 심장 내 초음파(ICE) 기능을 통합하여 심장 내부의 실시간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같은 혁신기능은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치료 예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오진용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캐나다에 이어 한국의 수많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베리펄스(VARIPULSE)를 통한 혁신적인 PFA 치료를 발 빠르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베리펄스의 출시가 한국의 심방세동 환자 및 치료술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도입해 한국 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지난해 서울 용산 본사에 심장 부정맥 치료를 위한 의료 술기 교육 센터를 설립하여 의료진에게 부정맥 치료와 관련한 시술 기법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2025-04-01 10:36:36황병우 -
장기처방 실손 보장성 강화되나...권익위 제도개선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만성질환 장기처방 환자에 대해 실손보험 보장성 개선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만성질환 등으로 장기처방을 받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의 약값 보상이 충분하지 않아 장기처방을 받는 비중이 높은 노령층들의 부담이 크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 처방조제비 보상과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제도 개선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권익위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민 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을 통해 국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응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현재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병원 진료나 상해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일부 공제금 제외)에 대해 실손보험 가입 시기별로 10~3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하고 있다.그러나 '통원 일당 보상한도'에는 약국의 처방조제비 이외에 진찰료, 검사료, 방사선료 등도 모두 포함돼 있어, 병원에서 수개월 치의 약을 장기처방 받을 경우 실손보험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현행 실손보험 보장한도 특히 진료비는 당일 발생하는 비용인 반면, 장기처방에 따라 구매하는 약제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사용할 약값을 한 번에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동일한 ‘통원 일당 보상한도’로 묶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다.실제 실손보험 가입률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지지만, 건강보험 청구액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노령층의 경우 장기처방에 따른 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실손보험 가입자의 장기처방 약값 보상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한 의견은 관계기관, 보험업계 등과 협의해 개선안 도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유현숙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실손보험은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의료비 걱정 없이 혜택을 받아야 하는 제도"라며 "특히 장기처방으로 약값 부담이 큰 노령층과 만성질환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5-04-01 10:29:30강신국 -
드림CIS, 첨단바이오재생 포럼…제품개발 임상정보 공유[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는 지난달 12일 '제1회 첨단바이오재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1회 첨단바이오재생포럼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개정안을 다시 짚어보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시 필요한 임상시험 절차와 임상 실례 및 전략방안을 알아보며 상호협력을 다짐한 전문가들의 포럼이다. 국내 첨단바이오재생 분야의 16개사 24명의 주요 임원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포럼에서 드림씨아이에스는 총 2개 세션의 강의를 준비했으며, 김경순 드림씨아이에스 부사장이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른 첨생분야 임상연구 전략' 세션과 분당차병원 이주호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고형암에서 새로운 NK세포치료 임상연구'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김 부사장은 첨생법 개정안을 돌아보며 첨단재생의약품 개발사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전달하며 임상연구 및 치료계획 심의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치료계획 작성 시 포함해야 할 사항 등을 짚으며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강의가 끝난 후 개정된 첨생법을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으며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시 참고해야할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이어, 이주호 교수는 면역세포 치료의 배경과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NK세포치료 임상연구와 직접 진행한 NK세포 치료 연구자임상 예시를 공유했다. 또한 강의 말미에 향후 NK세포치료의 활용방안과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국내 첨생분야 연구 인력이 글로벌 수준이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며 '제1회 첨단재생바이오포럼'의 의의를 더했다는 설명이다.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는 "첨단바이오재생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각 사 임원 분들을 한 곳에 모으기가 매우 힘든 일인데, 당사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해 주셔서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첨단재생 임상연구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연구인 만큼 전문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러한 전문병원에서의 임상연구 진행에는 정보관리자, 기록관리자가 필수인력으로 등록되어야 하기 때문에 당사에서 제공하는 경험이 풍부한 연구간호사를 파견하는 서비스(SMO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첨생연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상업화 연구와 및 글로벌 연구를 위해 규제 솔루션인 RA 서비스와 임상까지 전주기로 최상의 지원을 다해 첨단재생 분야의 1등 CRO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4-01 10:27:34이탁순 -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 선임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신임 대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4월 1일부로 타마이 타케시(Tamai Takeshi)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는 2004년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 2012년 의료사업부 부문장을 역임했다.특히 2024년 올림푸스한국 부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또 한국 시장 외에도 아시아 지역의 의료 내시경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메드테크(MedTech) 시장에서의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했다.2011년 올림푸스그룹 기업 혁신부 수석 관리자로서 기업 개선 업무를 총괄했으며, 지난 201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화기 및 호흡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임했다.당시 지역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여 올림푸스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림푸스한국의 신임 대표이사로서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환자의 안전과 품질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국 의료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신임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기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25-04-01 10:19:58황병우 -
의약 5단체 "실손보험 서류수신 거부 보험사 처벌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의약 단체들이 최근 병의원, 약국 등의 미참여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1일 성명을 내어 최근 불거진 의료기관의 낮은 참여율로 실손보험 관련 법 개정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최근 한 언론은 “의료기관이 낮은 참여율로 인해 국민 편익 증진이라는 법 개정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며 "금융당국과 보건당국이 협력해 참여 업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거나 미참여 기관에 대한 처벌 조항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빠른 확산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단체들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전송 대행기관인 보험개발원 ‘실손24’는 10%도 안되는 의료기관, 약국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며 “마치 요양기관의 참여 저조로 실손보험 청구 사업 확대가 어려운 것처럼 사실이 호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미 2024년 2월 금융위원회는 보험개발원 실손24뿐만 아니라 일부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핀테크 등을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으로도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단체들은 또 “보험업계는 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비용 1000억원을 부담했다고 하지만 이는 구축 비용일 뿐”이라며 “보험업법 제102조7에서 전산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운영 에 관한 비용도 보험회사가 부담하도록 돼 있지만 보험사는 실손24 확대 부진을 요양기관 탓 으로 돌리며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단체들은 “현재 핀테크업체와 연동돼 청구서류를 전송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2만1000곳이 넘음에도 주요 보험사 중 3곳은전자적 전송 서류에 대해 수신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결국 실손보험청구 간소화 확대에 방해가 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건 보험사”라고 주장했다.이에 보건의약계 5개 단체는 “금융위원회가 인정하고 의약계가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핀테크 등을 통한 청구서류 전송 시 보험사 수신 거부 금지를 요구한다”며 “실손청구 시스템 유지, 보수 등을 위한 최소한의 행정비용 보상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시행하는 통원의료비 10만원 이하 진료비세부내역 전송 제외도 요구한다”면서 “이는 자율적인 요양기관 참여를 유도하고 합리적인 제도 발전을 위해 반드시 수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4-01 10:14:59김지은 -
충북도약 "화상투약기 아닌 공공심야약국 확대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강화 방안은 화상투약기 실증특례가 아닌 공공심야약국 확대라고 강조했다.전문가 의견이 배제되고, 사업성이 없는 실증특례의 일방적 확대는 정당성 없는 강행이라는 비판이다.1일 도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졸속 행정, 화상투약기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도약사회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가 절차적 정당성 없이 강압적으로 진행한 회의와 그에 따른 권고안을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면서 “실증특례라는 명목으로 국민 건강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약사회 의견과 복지부 공식 입장조차 무시됐다며 공정성과 객관성 결여를 지적했다.도약사회는 “화상투약기는 사업성이 없다는 것이 이미 입증됐다. 지난 2년 실증특례 기간 동안 이용률과 판매 실적이 저조했으며 국민 편익을 증명하지 못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격오지 약국 외 지역에 확대하겠다는 것은 보건정책에 대한 무지와 왜곡된 판단의 결과”라고 했다.무책임한 규제 완화로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훼손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주장이다.도약사회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려면, 검증되지 않은 화상투약기가 아니라 공공심야약국 확대가 답이다. 약사가 직접 대면 상담을 통해 의약품을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04-01 10:14:53정흥준 -
사노피, PCSK9 억제제 프랄런트 새 용량 급여 출시프랄런트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사노피는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알리로쿠맙)의 300mg 용량이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등재와 함께 출시된다고 1일 밝혔다.프랄런트 300mg은 이번 고시에 따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투여했으나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LDL-C≥100mg/dL)와 스타틴 불내성의 경우에 급여가 가능해졌다.또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투여했으나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LDL-C≥70mg/dL)에 추가 투여 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프랄런트 300mg은 기존 용량과 유사한 LDL-C 저하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4주(1개월) 간격(Q4W) 투여가 가능해 치료 편의성과 환자 순응도를 높였다.또 이번 급여 출시를 통해 프랄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75mg, 150mg, 300mg의 세 가지 용량을 제공하는 PCKS9 억제제로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프랄런트는 모든 용량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환자의 심혈관 위험 감소 치료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치료 목표와 개별 특성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프랄런트 300mg의 LDL-C 강하 효과는 PK/PD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단일 용량 투여 후 3일째부터 LDL-C 강하 효과를 보여 22일째 최대 평균 감소율 73.7%를 기록했다.이러한 LDL-C 강하 효과는 43일까지 유지됐는데, 기존 프랄런트 75mg(8일 지속), 150mg(15일 지속) 대비 더 긴 지속 효과를 보였다.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LDL-C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위험 인자로 특히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프랄런트 300mg 급여 출시를 통해 그동안 기존 치료로는 충분한 LDL-C 조절이 어려웠거나, 투약 일정 관리가 부담이었던 국내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편리한 추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배 대표는 "앞으로도 사노피는 프랄런트®를 포함한 통합적인 심혈관질환 치료 포트폴리오 제공을 통해 국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4-01 10:06:27황병우 -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회무 시작은 반회 활성화부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이 반회 활성화로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시약사회는 지난 29일 회관 2층 강당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주요 회무사항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금병미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하고 있는 일이 회원 간 소통을 위한 반상회 운영 활성화다. 이를 통해 약국 간의 관계가 예전처럼 따뜻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금 회장은 "마퇴 사무실로 사용하던 별관 2층 용도 변경과 강당 마이크 교체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개선을 진행했다"며 "아울러 7월까지 DPSL체육대회, 임원워크숍 등 예정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교류와 단합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연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준비 중"이라며 "제가 회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훌륭한 참모들과 함께 라면 대구시약사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 회장은 또한 "이번 이사진 구성은 형식적인 참여보다는 실질적인 활동과 기여를 우선으로 고려했다. 참신한 분들과 약사님들을 모셔 조직에 활력을 더했다"며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사 한 분, 회원 한 분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며 회무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덧붙여 "회무는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단합된 약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3년을 만들겠다"며 "경북 의성 등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회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시약사회는 주요 회무보고와 16개 상임위원회의 상임이사 선임와 9개 구군 신임 분회장들의 소개를 진행했다. 이어 별관 2층 사무실 정비 및 회관 시설 환경 개선 보고와 회원고충처리 결과 보고도 있었다.시약사회는 이사회에 상정된 올해 사업 계획안과 4억8000여만원의 일반회계 예산, 13개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2025-04-01 10:05:59강신국 -
휴메딕스, 휴젤 출신 강민종 대표 선임…글로벌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는 1일 오전 판교 본사 사옥에서 강민종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강민종 대표는 1976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 코리아에 입사하여 프라이머리 케어 글로벌 사업부 (Primary Care Global Business Unit)의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휴젤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사업부장과 자회사 제월드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영업 마케팅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지난해 8월부터 휴메딕스 영업마케팅 본부장을 맡아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영업조직 개편에 앞장섰다. 강 신임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주요 당면 과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3%와 15.6% 증가한 수치다.휴메딕스는 중국과 브라질 이외에도 최근 러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에서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의 품목 허가를 취득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엘라비에 리턴 선세럼’과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 등은 홈쇼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O)를 선보이며 ECM(세포외기질) 보충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강민종 대표는 “휴메딕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의료진 및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의학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4-01 10:02:00이석준 -
성남시약, 지역 고교생 4명에 장학금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유덕임, 위원장 신유진, 위원 오승희)는 지난 29일 시약사회관 3층 강당에서 2025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약사회는 3개구 보건소(수정·중원·분당구) 추천과 여약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내 고교생 4명을 최종 선발하고 1년간 학습비 및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전성표 회장은 "약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전성표 회장을 비롯해 유덕임 부회장, 신유진 여약사위원장, 오승희 위원, 천소희 사무국장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2025-04-01 10:01:35강신국 -
간협, 산불 피해지역 돕기 특별 모금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 간호사들이 나선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산불로 인하여 재해를 입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울산(울주), 경북(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경남(산청· 하동) 등의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특별모금 캠페인은 전국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모아진 성금은 모금 종료 후 피해 지자체와 협의 후 전달 방법을 최종 결정해 지원하게 되며, 성금 기탁은 모금계좌(국민은행 292501-01-371084 예금주 대한간호협회)로 하면 된다.신경림 회장은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힘과 용기를 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간호사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2025-04-01 09:57:04강신국 -
중랑구약, 디딤돌 지원사업 성금 500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지난 31일 중랑구청을 방문해 류경기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청소년 디딤돌은 구약사회와 중랑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업으로 관내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으며, 여약사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협약식에는 서은영 회장, 류경기 구청장, 원영경 여약사부회장, 양동식 구청 비서실장, 강성심 중랑구보건소 의약과장, 오은경 아동청소년 과장이 배석했다.2025-04-01 09:42:00강신국 -
홍삼·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기식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지난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이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100여 곳과 판매업체 500여 곳 총 600여 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기능성 원료 사용의 적정성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등이다.특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판매 광고가 증가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180건(수입 제품 포함)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을 검사,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또한, 국내로 수입되는 해외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기능성분 및 영양성분 함량 적합 여부 등 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한다.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많은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4-01 09:17:11이혜경 -
식약처,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운영방안 논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2025년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지원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8개 전문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3월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네트워크 참여 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다.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는 지난 2017년부터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의약품 공급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중단 품목으로 인한 환자 영향, 대체가능 여부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조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의약품 공급 불안정 상황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요청했으며,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네트워크 사업을 적극 활용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련 기관 및 협회·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제도적·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2025-04-01 09:15:03이혜경 -
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제제 '티엠버스' 식약처 허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독소제제 티엠버스주100단위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일 공시했다.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5월 티엠버스주의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달 31일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적응증 허가를 받았다.종근당바이오는 “제조공정에 비동물성 원료 및 비동물성 첨가제를 사용함으로써 혈액 유래 병원체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동물성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와 비건 환자 및 비건소비자에게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종근당바이오는 테엠버스의 국내 출시와 해외 인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2025-04-01 08:52:5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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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메디컬, 올인원 업무 플랫폼 'CSO Korea' 앱 출시이음메디컬 업무플랫폼 CSO Korea 화면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이음메디컬이 4월부터 제약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위한 올인원 업무 플랫폼 'CSO Korea' 앱을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CSO Korea는 기존 CSO 업무에서 반복되던 ▲수작업 정산 ▲엑셀 관리 ▲다중 플랫폼 사용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발됐다.▲수수료 조회 ▲거래 요청 ▲정산서 발행 ▲EDI(처방통계) 제출 등과 함께 킴스 기반 상병코드 조회 기능이 탑재됐으며, CSO 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또 MY 거래처, 경제적지출보고, 제품 리스트 관리 등을 직관적인 UI로 제공해 실무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이와 함께 OCR 기능이 탑재돼 EDI 입력의 자동화가 가능하며, 프로모션 통합조회 기능 및 제약사의 수수료 정보도 가감 없이 투명하게 오픈되는 구조로 설계돼 영업사원과 본부 간의 신뢰를 강화했다.현재까지 2500명 이상이 가입을 완료한 상태로, 회사는 가입자 수가 3000~5000명까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음메디컬은 향후 1년 이내 1만 명 이상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CSO 업계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CSO Korea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간 자유로운 정보 공유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개원처 공지사항 등을 통해 영업활동에 필요한 주요 정보도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회사는 상반기 내로 '재위탁 통보 기능'도 추가할 예정으로, 진정한 CSO 올인원 업무 플랫폼의 완성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CSO Korea는 4월 중 양대 앱 마켓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병의원-약국 간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2025-04-01 08:51:04황병우 -
유한·일동·동화, 근속기간 최장...삼바·셀트, 급여 1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4곳이 직원 평균 근속기간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형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보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 일동제약, 동화약품 등이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가장 길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최근 실적 고공행진을 기반으로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한양행, 일동제약, 동화약품 등이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12.6년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2023년 12.7년에서 0.1년 줄었지만 2년 연속 최장 기간을 유지했다. 일동제약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2022년 11.7년, 2023년 11.5년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12.6년으로 1년 이상 길어졌다. 동화약품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2.6~12.7년의 근속연수를 유지했다.일동제약은 여성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14.1년으로 남성 11.1년보다 3년 이상 길었다.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은 남성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여성보다 각각 4.2년, 1.2년 긴 것과 대비된다. 유한양행, 일동제약, 동화약품 등의 평균 근속연수는 삼성전자 13.0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도 남성 근로자가 여성보다 1년 이상 오래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에스티, 삼진제약, 한독, 광동제약 등이 지난해 직원들의 평균 근속 기간이 10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녹십자, 일양약품, JW중외제약, 한미약품, HK이노엔 등이 평균 근속연수가 10년에 육박했다.파마리서치, 휴젤, 휴온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안국약품 등의 작년 직원 평균 근속기간이 5년에 못 미쳤다. 이중 SK바이오사이언스와 휴온스는 각각 2018년, 2016년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상대적으로 짧을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23곳이 지난해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전년보다 늘었다. 일동제약,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근속연수가 1년 이상 길어졌다.보령,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에스티, 광동제약, 종근당, 휴온스, 휴젤, JW중외제약, 셀트리온제약, 제일약품, 대원제약, 일양약품, 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한미약품, HK이노엔, 대웅제약, 안국약품 등이 직원들이 1년 전보다 회사에 더 오래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전년보다 단축된 곳은 녹십자, 에스티팜, 동국제약, 유한양행 등 4곳에 불과했다.작년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2년 전과 비교하면 30곳 중 22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년간 직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1.8년에서 4.3년으로 2.5년 늘었다.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 등이 2년 전에 비해 직원들의 근속 기간이 1년 이상 길어졌다.일동제약, 광동제약, JW중외제약, 휴온스, 제일약품, 유나이티드제약, HK이노엔, 셀트리온제약, 한독, 녹십자, 휴젤, 일양약품, 한미약품, 보령, 대원제약, 에스티팜, 동아에스티, 셀트리온 등이 2022년 대비 평균 근속연수가 늘어났다.경기불황에도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을 중심으로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 점차 근속 연수가 길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불황과 같은 불안정한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직원들도 안정적인 고용을 선호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 직원들의 평균 급여를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1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직원들이 평균 1억7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2022년 9200만원, 2023년 9900만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직원들에 대한 보상도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지난 2010년 삼성은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 등을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면서 의약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듬해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위탁시장에 뛰어들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3.1% 증가한 4조5473억원을 기록하며 제약바이오기업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매출은 2019년 7016억원과 비교하면 5년새 6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은 1조3201억원으로 국내 제약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핵심 경영진들도 고액 보수를 받았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79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급여 14억원과 상여금 63억원을 수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김태한 고문이 상여금 26억원을 포함해 총 34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동중 부사장, 노균 부사장, 민호성 부사장 등이 20억원 이상을 수령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가 1억300만원으로 2023년 8900만원보다 1400만원 상승했다. 2022년 8100만원에서 2년 만에 2200만원 확대됐다.셀트리온도 최근 실적 고공행진을 기반으로 직원들의 급여가 크게 확대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2110억원으로 전년대비 89.7% 늘었고 매출액은 3조7092억원으로 98.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가 고성장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북미 시장과 유럽 시장 모두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지난해 총 44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정진 회장의 보수 중 성과보수 명목으로 절반이 넘는 25억원이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기우성 부회장, 서진석 대표이사, 김형기 부회장 등이 지난해 각각 21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는데 성과보수가 12억원으로 절반이 넘었다.유한양행이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가 9700만원으로 집계됐고 SK바이오팜은 9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일동제약, 삼진제약,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직원 평균 급여가 8000만원을 상회했다. 상대적으로 근속 연수가 길수록 고액 연봉자가 많아지면서 평균 급여도 높아졌다.주요 상장제약 30곳 분석2025-04-01 06:20:5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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