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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약 "품절약 해결 1순위로 놓고 더욱 노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가 올해를 품절약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저가약 보험약가 인상과 DUR 알림을 통한 처방 제한 등 민심을 받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광명시약은 27일 열린시민청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확정했다. 민필기 회장은 "대한약사회 약국담당 위원장으로서 품절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송구스럽다. 품절약 문제로 국민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약국가의 처방중재와 교품을 통해 십시일반 도우면서 국민들은 아직까지 품절약 문제를 실감하고 있지 않지만, 한계에 다다른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민 회장은 "소형약국은 약을 구하기 어렵다 보니 지난해 11차례 균등공급을 실시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낀다"며 "저가약 보험약가를 인상해 생산을 늘리고, DUR알림을 통해 의료진과 품절약 상황을 교류하며 과다한 처방을 제한하자는 민심을 확인한 만큼 해결 1순위로 놓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약료사업,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국민건강을 비추는 등대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성학 총회의장은 "약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회무들을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품절약 문제와 관련해 "이제는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필수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에 대해서라도 국가가 개입해 국가비축의약품으로 선정·관리해야 한다"며 "지역사회통합돌봄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게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심야약국 확대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시장은 "현재 2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지만, 더 늘리고 싶다"며 "예산을 확대하고, 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늘리고 싶다. 약사회와 함께 논의해 나가고, 시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축사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공공심야약국 조례를 만든 이지석·이형덕 시의원을 소개하며, "공공심야약국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오경·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 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하다. 약사님들이 필수의약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지 않도록, 통합돌봄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며 "공공심야약국 예산을 시가 나서 확대해 주시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194명 중 참석 108명, 위임 15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7286만원을 확정했다. 약국개설약사인 면허사용자갑의 분회비를 45만원으로 동결키로 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주요사업인 약국 간판·유리창·바닥청소와 동호회 활성화 등을 보고했다. 약사회는 이날 자선다과회 기금 모금을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했으며, 회원들이 약국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마약류 자율점검표 양식 ▲마약류 폐기·양도신청서 양식 ▲의약품 양도·양수 확인서 양식 등을 배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쿠렐레 동호회 트리플렛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수상자 명단 ◆도지부장 표창패: 임슬기 약사 ◆분회장 표창패: 김진선, 조진희 약사 ◆40년 이상 개국회원 공로패: 위민호 약사(우주약국), 장춘희(남촌약국), 진명숙(금화약국), 김관식(바우약국) ◆광명시장 표창패: 김학순, 조영란 약사 ◆광명시의회의장 표창패: 박정아, 송영운 약사2024-01-27 16:53:02강혜경 -
정부, 약배송 불허원칙 여전한데...규제완화 우려 커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처방한 의약품의 약국 조제약 배송 허용과 관련해 "검토 중인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발의되지 않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취지다. 다만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 시범사업 전면 확대안 공표·시행 이후 비대면진료 대국민 홍보에 힘을 쏟는 상황으로, 시범사업 이용 환자들의 민원이 커질 경우 약 배송 규제를 손질하는 행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복지부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약 배송 관련)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개편안 시행 당시 밝혔던 방침과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초·재진 구분 기준을 삭제하고 야간·휴일·공휴일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시범사업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약 배송에 대해서는 예외적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 외 불허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박민수 제2차관은 비대면진료 후 처방된 조제약을 약국으로 직접 찾으러 가야 하는 환자 불편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약 배송 불가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특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보건의료기본법과 국회 발의된 5개 의료법 개정안 등을 배경으로 시행 중인 점도 약 배송 불가 이유로 꼽았다. 박 차관은 "약 배송은 약사법 개정이 필요한데,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 없다"며 "국회 입법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설계했고, 특히 약사회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이견이 있어 환자, 소비자단체, 약계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처방의약품을 환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약사 복약지도를 받지 않고 택배나 퀵서비스 등 비대면 배송으로 수령하는 것은 현행 약사법이 허용하지 않는 불법 사항인 데다, 국회에서도 현행법을 개정할 필요성에 공감하거나 개정 입법 움직임이 없어 정부가 근거 없이 약 배송을 허용하기엔 부담이 있다는 취지였다. 시범사업 확대 시행 이후 새해에도 복지부는 일단 약 배송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에 큰 변화는 없는 분위기다. 복지부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약배송은 국회 입법안이 없고 시범사업 확대 때 설명한 내용과 달리 논의 중인 사항은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약배송 규제 완화 행정에 대한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비대면진료 사용량이 갈수록 늘어가고 약배송 허용에 대한 의료계와 중개 플랫폼 업계 민원이 계속되면서 언제든 시범사업 내 약배송이 허용될 것이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표면적으로는 처방약 약국 직접 수령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규제 허용을 위한 물밑 의견수렴을 계속하고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비대면진료 정식 법제화를 위한 국회 입법 움직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복지부가 반쪽짜리란 평가를 받고 있는 시범사업을 현행대로 운영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인 셈이다.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약사법이 약국에서만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는 것은 환자 안전과 의약품 관리를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시범사업에서 약 배달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합리적인 결정이지만, 사용량 증가로 인해 규제완화 민원이 늘어나면서 법 개정 전이라도 시범사업안이 변경될까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2024-01-27 06:25:54이정환 -
'한미·OCI그룹 통합' 발표에...주가는 출렁 갈등은 심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OCI그룹과의 통합 지주사 발표 이후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주식 거래 발표 이후 통합 기대감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이틀 만에 주가가 40% 이상 뛰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OCI홀딩스의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통합에 반대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고 주식 특수 관계인에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을 제외하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지는 분위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4만36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57% 하락했다. 지난 25일 10.03%의 상승 폭을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OCI와의 통합 지주회사 발표 이후 급등락을 반복했다.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2일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2065만1295주를 확보하면서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OCI홀딩스의 지분 1.75%를 확보한다. OCI홀딩스가 신주 발행을 제외하고 한미사이언스의 신주와 구주를 매입하는 비용은 53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번 거래로 송영숙 회장은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의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현 사장도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대부분을 현물출자하고 OCI홀딩스 주식을 확보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6월30일이다. 한미사이언스는 OCI와의 통합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15일 주가가 4만3300원으로 12.76% 올랐고 지난 16일에는 주가가 가격제한 폭(29.79%)까지 뛰었다. 지난 16일 종가는 5만6200원으로 이틀 만에 46.35% 상승했다. 이 기간에 시가총액은 2조6863억원에서 3조9316억원으로 1조2453억원으로 늘었다. 한미사이언스와 OCI 통합에 대한 기대감에 이어 가족 간 경영권 분쟁 갈등이 가시화 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7일 11.30% 떨어졌고 18일에는 10.93% 하락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까지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만250원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주가는 지난 12일 대비 13.67%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이에 반해 OCI홀딩스는 통합 발표 이후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OCI홀딩스는 지난 12일 종가 10만9000원을 기록한 이후 통합 발표 이후 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며 9만3400원으로 떨어졌다. 3일 동안 주가가 14.3% 하락했다. 이후 주가는 7거래일 중 4거래일은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6일 종가는 9만8300원으로 통합 발표 이전보다 9.82% 낮아진 상태다. 한미약품그룹은 통합 발표 이후 임종윤 사장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가족 간 갈등은 심화하는 양상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지난 13일 코리그룹 트위터(X)에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와 관련해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 정보, 자료도 전달 받은 적 없다"면서 분쟁 가능성을 내비쳤다.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거래에서 배제됐다.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을 각각 12.12%, 7.20%를 보유 중이다. 임종윤 사장은 지난 17일 임종훈 사장과 공동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하며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을 공식화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연대 가능성도 내비쳤는데 신 회장은 해당 소송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번 통합은 양 사의 각 지주회사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최종 의사 결정된 사안이다”라면서 “대주주 가족 간에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는 통합이라는 큰 명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5일 주식 거래 당사자에 재단법인 가현문화재단을 포함시켰다. 당초 OCI홀딩스는 총 7703억원 규모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취득하는데 이 중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의 자녀 2인이 보유한 주식 744만674주를 매입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5일 정정공시를 통해 주식 거래 당사자 중 임주현 사장의 자녀 2인 대신 가현문화재단으로 변경했다. 가현문화재단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4.9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고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가현문화재단에 지분 4.90%를 상속했다. 이에 대해 송영숙 회장 측도 향후 지분율 경쟁에 대비한 포석으로 해석하는 시선이 많다. 의결권 행사에 제한이 있는 가현문화재단의 지분을 낮추고 의결권 행사가 자유로운 손주들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남겨뒀다는 이유에서다. 임종윤 사장 측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지난 23일 예고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임종윤 사장의 회동이 무산됐다. 임종윤 사장 측은 “당분간 양 측이 만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 통합 계약서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임종윤 사장 측은 “주주로서 요청하는 계약서를 왜 공개하지 않는지 알 수 없다”며 “주주로서 중요한 투자 정보라고 판단되는 부분이 누락 혹은 지연돼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그룹 측은 임종윤 사장이 계약서 열람을 요구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통합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가 이미 공시를 통해 소상히 밝혔다”며 “임종윤 사장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서 창업주 가족이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계약의 주체는 본 계약에 참여한 주주(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간 거래”라고 반박했다.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은 지난 24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송영숙 회장 등과 특별관계가 해소됐다고 각각 밝혔다. 당초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은 최대주주 송영숙 회장의 우호그룹에 포함됐다. 이번에 특수관계가 해소되면서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 등은 지분 28.4%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만약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주주총회에서 통합에 대한 표 대결을 대비해 의결권 분리를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그룹의 통합 발표 이후 본인이 설립한 코리그룹 알리기에도 본격적인 행보를 나타내며 독자 행보를 강조했다. 코리그룹은 2009년 홍콩에 설립한 R&D 및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투자 기업이다. 코리그룹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구개발(R&D) 성과와 상업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1조2000억원으로 키워가는 동시에 고 임성기 선대 회장이 만들어 온 신약개발 50년 전통 DNA를 혁신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로 계승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리그룹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북경한미약품 사장, 한미약품 BD총괄사장 및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고 임성기 선대회장과 함께 한미약품 신약개발을 이끌었다”라면서 “이러한 경험과 신약개발에 대한 글로벌 통찰력을 바탕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국내외 각 분야별 인재 및 글로벌 신약연구 산학연 네트워크부터 구축했다”라고 소개했다. 임종윤 사장은 “코리그룹은 임종윤의 개인 회사가 아니라 한미약품그룹의 관계사이자 계열사로서 하나의 한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코리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제2의 현대차-기아차 모델과 같이 상호 보완하는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사업적으로는 애보트(Abbott), 패밀리브랜드는 존슨앤드존슨으로 표현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2024-01-27 06:18:45천승현 -
적응증 추가·개발난항...듀피젠트, 후발주자 격차 확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사노피 듀피젠트의 호산구성 식도염 허가 범위가 소아로 확대됐다. 이번 허가로 듀피젠트는 아토피, 천식에 이어 세번째 소아 대상 치료 적응증을 확보했다. 후발주자들이 허가 실패와 함께 임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듀피젠트와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에서 듀피젠트를 전연령 대상으로 승인했다.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 EoE)은 식도에서 발생하는 만성 면역 매개성 염증 질환으로 식품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FDA는 12세 이상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 치료제로 듀피젠트를 허가한 바 있다. 듀피젠트 허가 전까지 환자들은 양성자펌프억제제(PPI) 또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 오프라벨(허가 외 처방)과 식이요법에 의존해야 했다. 듀피젠트는 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IL)-4, IL-13 신호 전달을 표적해 증상을 조절하는 생물의약품이다. 이에 염증이 원인인 아토피, 천식 호산구성 식도염 등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허가는 KIDS 임상3상 연구 기반이다. 임상에는 PPI 제제로 최소 8주 동안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들이 포함됐다. 연구는 16주차에 듀피젠트 고용량, 저용량과 위약 투여해 효능을 비교하는 방식(파트A)으로 진행됐다. 이후 파트B에서는 듀피젠트 고용량과 저용량을 투여해 52주차에 유효성과 안전성을 관찰했다. 1차 평가변수는 식도상피 내 호산구 수치가 6eos/hpf 이하인 환자의 비율이었다. 임상 결과, 16주차에 듀피젠트 고용량군 환자의 68%가 1차 평가변수에 도달한 반면 위약군의 도달률은 3%에 그쳤다. 기저시점부터 듀피젠트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 중 63%는 52주차까지 효능이 유지됐다. 파트A에서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가 파트B에서 듀피젠트 고용량으로 전환했을 때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한 비율은 53%였다. 호산구성 식도염 신약후보물질, 임상 난항...다케다 허가 재도전 듀피젠트는 전연령 대상으로 호산구성 식도염의 적응증 확장에 성공했지만 다른 치료제들은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 IL-5 제제 파센라는 임상에서 일부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파센라는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조직학적 질병 관해를 개선했지만 또 다른 평가변수인 연하곤란 증상을 개선하지 못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알라코스는 호산구성 식도염 신약개발 포기를 선언했다. 개발 중이었던 리렌텔리맙은 임상시험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리렌텔리맙은 호산구 표면에서 발견되는 Siglec-8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주목을 받았지만 3상 연구에서 잇달아 실패했다. 다케다는 지난해 FDA에 오힐리아의 허가를 재신청했다. 이번 허가 재신청은 FDA 피드백에 따라 오힐리아의 적응증을 단기치료로 변경한 다음에 이뤄졌다. 다케다는 2021년 오힐리아의 허가 신청을 했지만 승인 획득에는 실패한 바 있다. 오힐리아는 부데소니드의 새로운 국소 활성 경구 점성제제다. 다케다는 항염증성 합성 스테로이드인 부데소니드를 호산구성 식도염에 맞게 변형해 개발 중이다. 이외에 현재까지 임상에 남아있는 신약후보물질은 BMS의 항 IL-17 억제제 센다키맙과 엘로디 파마슈티컬스의 플루티카손 경구용 제제 APT-1011 등이다. 현재 두 후보물질은 임상3상에 진입했으며 올해 안에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2024-01-27 06:18:07손형민 -
엘지화학 '제미메트' 라인업 확대...5번째 품목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엘지화학이 자체개발 당뇨병 치료신약 복합제 '제미메트서방정(제미글립틴·메트포르민)'의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엘지화학이 신청한 '제미메트서방정 25/750mg'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제미메트서방정은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를 적응증으로 한다. 엘지화학이 지난 2013년 처음으로 허가 받은 제미메트서방정은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립틴'과 '메트프로민' 서방정의 복합제로 시타글립틴 대비 비열등한 DPP-4 억제 효과와 빠르고 지속적인 혈당강하 효능, 췌장 베타세포 기능개선 효능이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독자적 제형 기술을 통해 위장관 내에서 서서히 약물을 용출하게 만들어 메트포르민 복용 시 흔하게 발생하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 했고 1일 1회 투여로 복용의 편의성까지 높이면서, 용량을 다변화 했고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이 1003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품목허가로 인해 제미메트서방정 용량은 25/500mg, 50/1000mg, 50/500mg, 25/1000mg, 25/750mg 등 5개로 확대됐다. 보험급여 약가는 그동안 사용량-약가연동협상으로 인해 조금씩 인하되면서 용량 순서대로 각각 465원, 850원, 736원, 468원으로 등재돼 있다. 엘지화학은 지난 10년 간 새로운 용량의 메트포르민 서방정 복합제 출시와 제형 기술의 성과로 크기 문제를 개선하면서 라인업을 확장시켜왔다.2024-01-27 06:01:42이혜경 -
'제품·생산력' 갖춘 JW, 종합영양수액 초격차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가 국내 종합영양수액(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 시장 초격차를 다지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세계 최대 수준의 생산 능력이 원동력이다. 회사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존 3체임버 TPN보다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신제품(위너프에이플러스주)을 출시했다. 국내 제약사가 국내 3상을 통해 고함량 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기존 3체임버 TPN보다 총 아미노산 함량이 25%(1리터 기준) 높아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환자에게 아미노산 제제를 별도로 공급하지 않아도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 JW의 TPN 경쟁력은 6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 덕분이다. JW 수액의 역사는 1959년 10월 국내 최초로 5% 포도당 수액을 출시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2006년에는 당진생산단지를 구축했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이다. 3체임버 TPN 국산화도 성공했다. JW는 2013년 제제와 소재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한 TPN을 출시했다. 그동안 일부 글로벌 빅파마의 전유물이던 3체임버 TPN를 JW가 국내 최초로 3상을 통해 자체 개발했다. JW는 3체임버 TPN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에도 진출했다. 2013년 글로벌 수액 기업 '박스터'와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2019년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에는 미국 공급도 시작했다. 최근에는 수출 지역을 아시아권으로 확대했다. JW의 기술력은 TPN 조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JW의 3체임버 TPN에는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이 함유됐으며 환자 회복을 돕는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이상적으로 배합됐다. JW의 TPN 시장 초격차 전략은 생산시설에서도 두드러진다. JW는 기초수액과 TPN 모두 글로벌 최대 수준을 갖췄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모든 용량의 TPN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생산라인 TPN-3 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이로써 TPN-3라인이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 개)를 생산하면서 JW의 TPN 최대 생산량은 기존 1020만개에서 1350만 개로 32% 증가했다. 기존 TPN-1 라인의 경우 시간당 최대 700개(연간 220만 개), TPN-2라인은 시간당 최대 2000개(연간 800만 개)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세계 최대 수준으로 글로벌 수액 생산 회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JW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초격차 경쟁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첨단 기술 발전도 빠르게 이뤄지면서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경쟁력을 갖춰야 시장을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JW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국내 종합영양수액(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 시장 초격차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2024-01-27 06:00:44이석준 -
A8 최저약가 참조 강행?..."필수약 공급대란 초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A8 해외 약가 재평가' 시행을 놓고 보건당국과 제약바이오업계가 팽팽한 논의의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공통분모를 도출치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심평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은 2022년 말부터 협의체를 구성, 이달 현재 5차 협상을 완료했지만 상호 주장만 펼칠 뿐 별다른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A8 해외 약가 재평가제도란, 기존 A7국가(미국·영국·독일·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일본)에 캐나다를 추가로 편입해 약가재평가 세부참조 기준점으로 삼자는 취지다. 논의 초기에는 호주·캐나다까지 A9 확장론도 있었지만 약제비가 가장 낮은 2개국을 선정했다는 거센 여론에 부딪쳐 호주는 삭제했다. 새롭게 개편될 해외 약가재평가 쟁점은 보건당국은 A8 국가 중 등재 최저가를 고수하고 있고, 업계는 최고치를 기준으로 한 평균값을 최선으로 여기고 있다. 미국 약가를 제외한 상하 극단치값을 제외한 평균값과 중간값도 하나의 안으로 여겨지고는 있지만 유력 논의 대상은 아니다. 보건당국은 내달 말 예정된 종합 협의 과정을 끝으로 올해 중순 이의신청 수렴 후 당장 2025년부터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당초에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에 국한해 A8 해외 약가재평가를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항암제를 포함한 사실상 모든 약제에까지 적용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보건당국의 원안이 고수될 경우 메가톤급 약가인하 파장은 자명하다.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원료의약품 가격 등이 불안정한 상황에 자칫 필수의약품 공급중단 사태에 기름을 끼얹을 공산도 크다. 아울러 A8 약가 참조국가들은 자료제출의약품·염변경의약품 등이 국내에 비해 많지 않은데, 이들 의약품의 대대적인 약가인하 파장도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2012년 일괄약가인하와 2019년 '자체 생동·DMF 등록' 요건 충족에 따른 약가연동에 이어 현재 보건당국이 구상 중인 해외국 참조 약가인하는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 이러한 정책 강행은 국산 의약품에 대한 침익적 행위에 불과해 심각한 산업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약가의 결정은 해당 국가의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특수성을 고려해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1~2국가의 약가가 낮다고 해서 이를 기준·표준으로 삼는 것은 상식 밖의 판단이다. 아울러 일부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네릭 가격은 오리지널 대비 53.55%로 OECD 가입 국가 중 4위에 위치해 높은 약가구조를 띠고 있다 보기도 어렵다. 한편 A8 해외 약가재평가의 발단은 2022년 국감에서 공개된 캐나다 신약 약가검토위원회 발간 책자로 지목되는데, 이는 당시와 현재의 국내 신약·제네릭 약가 보정치가 빠진 직관적 해석으로 정밀보고서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다시 말해 초기 등재 당시 다국적제약사 신약의 높은 보험약가 획득에 따른 제네릭 가격 산정은 고려치 않고, 무작정 제외국 기준 대비 국내 제네릭 약가가 높다고 단정하는 것은 약가 시스템의 왜곡을 불러올 소지가 크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약가 참조 대상국을 캐나다까지 확대하고, 이를 재평가 기준점으로 이용할 분위기가 강하다. 이 같은 제도를 해외 도입 신약·국내 자체 개발 신약까지 확대할 경우 연구개발 의지 저하는 물론 환자 치료권 박탈도 염려된다"고 밝혔다.2024-01-27 06:00:33노병철 -
경방신약, 고함량 진세노사이드 '이높 홍삼' 브랜드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엔데믹 선언이 공식화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현재 진행 중이다. 연말 연초를 지나며 각종 호흡기 질환을 동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작년 11월 한 달 간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대비 12월 한 달 간 전세계에서 보고된 신규 감염자 수치가 무려 31%(118만9927건) 증가 했다고 밝힌바 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1월 1주차 주간 표본감시 소식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급성 호흡기 감염 환자 10명 중 3명이 코로나19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의 52.9%가 65세 이상 고령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를 위한 예방적 대비책과 보완책인 면역력 증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홍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또한 다시 높아지고 있다. 예로부터 홍삼은 금산에서 나고 자라는 6년근 고려인삼을 사용한 홍삼이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금산은 기후와 토양, 일교차 등 인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단단하고 잔뿌리가 발달한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은 6년근 고려인삼이 생산 가능하다. 최근 한방생약 제약회사 경방신약은 순수 100% 금산인삼을 가공한 6년근 홍삼만을 사용한 홍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높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경방신약은 자사 의약품 제조 기술력을 집약해 고함량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홍삼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높 브랜드 홍삼 건강기능식품 제품은 3종으로 출시된다. 고함량 사포닌은 기본,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까지 고려했다. 제품 종류는 복용과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이높홍삼정원미닛’ 제품과 홍삼 원물의 진함을 느낄 수 있는 파우치형 ‘이높홍삼순액’, ‘이높홍삼정240g’ 등으로 선보인다. 경방신약 R&D센터는 전국 홍삼 효능에 대한 분석을 진행, 최적의 홍삼과 사포닌 황금비율의 함량을 금산에서 찾았다. 현재 온라인 자체 쇼핑몰 이높(inop3.com)에서 3가지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3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경방신약은 한방의보 기준 생약 점유율 국내 1위 강소제약회사로 전국 약국, 보건소 ,한방병원 ,한의원, 병원 등 약 1만5000여 개소와 다양한 의약품을 거래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한방제제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024-01-26 20:45:06노병철 -
중대약대 차기 동문회장 김정수..."선후배 결속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정상수)는 26일 오후 약대 70주년 기념행사와 제67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동문회장으로 김정수 약사(하이텍팜 대표)를 선임하기로 했다. 올해 동문회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던 6월 총회 일정을 1월로 당겼다. 회기연도를 단축하면서 현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 선출된 신임 회장은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김정수 신임 동문회장은 "선후배들이 끈끈한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기여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상수 현 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문회 활성화와 동시에 운영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일으키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신진 동문들을 규합해 서로 돕는 커넥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중앙대 약대가 70주년을 계기로 동문, 재학생, 교수, 대학교와 재단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 약대 최고의 위치로 더욱 비상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각종 현안에서 동문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나아갈 것이다. 동문들도 항상 동문 사랑의 마음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는 동문들도 참석해 약대 70주년과 동문회 총회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문회 한 사람으로 동문과 일치되는 생각으로 일을 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겠다”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총선에 나갈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약사 정책을 많이 홍보하러 다니고 있다. 차기 국회에서 약사 정책들이 가시화되기 위해 다니고 있다”면서 “품절약과 다제약물사업 관련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당 정책공약으로 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동문회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액 2억5796만68원, 2024년도 예산액 2억8648만4333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기총회 수상자] ◆총장상: 권석형(노바렉스 대표), 김희식(그린팜약국) ◆총동문회장: 최병원(최병원약국), 박종혁(박종혁특허법률사무소), 진정주(진정주약국) ◆학장상: 임무호(경북길주요양병원), 최명수(아산메디칼약국) ◆동문회장상: 전상훈(한독약품), 김흥규(다나약국), 안의성(건강드림약국)2024-01-26 20:08:06정흥준 -
박영달 회장 "품절약 문제 해결하는 한해 되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5일 도약사회관에서 2023년 최종이사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의약품 품절 사태 등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박영달 회장은 "악순환처럼 반복되고 있는 품절 의약품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공공이 주도하는 제약회사 설립 등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현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제표준명 도입과 약료 활성화를 통한 약사 직능 강화를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약사 직능의 확대를 위해 여기 계신 이사님들께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다해주고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올해도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내달 17일 열리는 제67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안건에 대해 보고했다.2024-01-26 18:49:50강신국 -
경기도약-고양시약, 이용우 의원과 품절약 해법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26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을 만나 품절약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2일 열린 고양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이용우 의원이 품절약 사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입법까지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간담회가 열린 것. 이 자리에서 박영달 회장은 "의약품 품절사태는 절대 임시방편이나 보여주기식의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정부는 의약품 품절의 원인이 약국에 있는 것처럼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직시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거 말했다. 박 회장은 이에 "국가필수, 저가필수, 희귀의약품 등의 의무생산, 성분명 처방 도입, 국내 의약품 원료산업 자급률 상향 노력, 민간영역에서 생산을 기피하는 저가 필수의약품인 퇴장방지의약품, 난치병 환자 대상 희귀의약품, 국가필수의약품을 제조하는 공공주도 제약회사 설립 등을 검토해 국가보건 안전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계성 고양시약사회장도 "분회, 지부, 대한약사회 모두 2024년도 중점 사업으로 품절약 해결에 나서 회원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정치권에서도 해법을 찾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실 것으로 본다. 약국은 이제 약을 구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 고단한 일상을 보내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품절약 3대 요소인 국가 필수 의약품, 미온적 생산의 저가 필수 의약품, 희귀 의약품에 대해, 국가가 의약품이 필수 공공재라는 인식하에 국가 주도로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기지 혹은 유통망을 제공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필수 의약품 의무 생산제를 도입해 제약사에 인센티브, 약가 보존을 제공하고 비협조시 패널티까지 검토하는 체계적 기틀이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 이용우 의원은 현행 DUR제도로 품절약사태를 처방단계에서 어느정도 방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완전한 기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구조에 대해 대정부 질의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글로벌 원료수급 문제, 생산구조의 악화, 국가간 필수 의약품 확보 경쟁을 원인으로 하는 총체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호 노력하는 약국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경기도약사회가 제공한 공공제약사 해외 사례 및 품절약 현안 정책제안서를 이 의원에게 전달했으며, 이의원은 대한약사회와 다시 일정을 잡아 논의하고, 당대표에게 보고해 해결책 마련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2024-01-26 18:37:16강신국 -
노란띠 붙은 금기약물…청소년올림픽에 약사가 떴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선배님께서 준비해 온 노란 띠지를 금지성분을 포함한 약물에 붙이시더라고요. 첫 스타트를 끊어주신 덕분에 정말 수월했습니다." "금손 후배들이 시스템을 하나 하나 구축해 주고, 착착 약을 정리해 준 덕에 늘 준비된 약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9일 개막했다. 예상치 못한 폭설과 추위를 맞긴 했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스포츠정신을 배우고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장 내 올림픽 약국 역시 선수단 입촌 일정에 맞춰 15일부터 약무부 운영에 돌입했다. 은퇴약사로, 아이 둘을 낳고, 연차를 내고 약무부 선발대로 합류했던 김재연(60& 8231;이화약대), 김홍아(41& 8231;이화약대), 이설주(30& 8231;이화약대) 약사를 만나 생생한 체험담을 들어봤다. 봉사일정으로 인해 안은정(30& 8231;조선대약대)는 인터뷰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자기소개와 함께 합류 계기를 설명해 달라. =김재연: 약사모집 공고를 기사로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다 2년 전 희망퇴직을 하고 쉬고 있던 차에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보건의료전문가 과정을 연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면서 인연이 닿았다. 석사 당시 키스트도핑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도 있어 크게 주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김홍아: 이직을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찾던 중에 '도전할 가치가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작년에 IOC 스포츠 약물에 대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었는데 책상 앞에 배웠던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써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기회가 자주 있지 않다 보니 6살, 4살 아이들을 놓고 떠나게 됐다. =이설주: 2년차 약사로 이대서울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개인휴가를 내 4일간 함께했다. 같은 병원에서 4명의 약사가 함께 전문가 봉사단에 지원했고, 강릉과 정선 메디컬센터로 나뉘어 봉사하게 됐다. -세팅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하던데? =김홍아: 개인적으로는 첫 경험이었지만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경험한 의·약사, 간호사 선생님이 계시다 보니 심리적으로 의지가 됐다. 메디컬센터라는 한 공간에서 직능을 떠나 함께 돕고 상의하며 친밀하게 부딪쳤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업무 매뉴얼과 현황보고서를 만들어 공유했다. =김재연: 1월 15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는데, 경험이 없다 보니 미리 세팅하기 위해 하루 먼저 갔다. 2년 만에 현업에 복귀하는 느낌이라 좋았고, 역량 있는 후배들이 뚝딱뚝딱 시스템을 잡아준 덕분에 큰 혼란은 없었다. 또 약국에 있는 약을 제형별, 성분별, 금지여부로 구분해 의료진에게 처방 가이드를 만들어 제시한 부분이 호평을 얻었다. 초기에 EMR 문제로 조제 업무에 어려움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금세 정리가 됐다. =이설주: 약사 경력이 길지 않다 보니 도움까지는 안 되더라도 폐는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선배님들이 진두지휘 하신 덕분에 약사로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병원 약제부에서 일할 때는 '세팅된 조직에 내가 맞춰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청소년올림픽 약국은 의사와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같이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일하는 과정이다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기억에 남는 상황이 있다면? =김재연: 모든 과정이 긴장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가장 마지막 단계인 약국에서 금지약물을 걸러내지 못한다면 선수는 금지약물을 복용할 수밖에 없다. 최전선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정선 메디컬센터 약무부에 지원을 나간 적이 있는데, 업무환경과 조제업무가 많아 그곳 약사 분들이 어떨지 지금도 걱정된다. =김홍아: 메디컬센터 방문 프로토콜에 의하면, 접수대에서 선수여부 확인, 이름, 생년월일 등을 기록하고, 진단과 처방 조제, 투약과 상담이 이뤄진다. 의사들 역시 순환 근무를 하고, 진료과도 변경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여 약국에서 눈을 부릅뜨고 처방 하나, 하나를 살폈다. 특히, 스테로이드 처방이 나왔다면 가장 먼저 '선수인지'하는 부분부터 살필 수밖에 없었고, 외국선수인 경우, 이름이 익숙지 않고 연령대가 비숫한 경우가 많아 환자 확인도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설주: 선수들의 경우 약 먹는 것 자체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먹어도 되는 약, 금지약에 대한 정확한 구분은 없어도 그들 역시 도핑에 대해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꿀 알러지 증상을 호소하며 방문한 선수에게 스테로이드 외용제 투약된 적이 있었는데, 증세가 호전됐다면서 친구를 데려온 경우가 있었다. 약국에 대한 신뢰를 주었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청소년 선수들에게 교육 및 문화 교류 관점에서 도핑 약물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밌는 방식으로 알려주기 위해 투호 놀이도 진행했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의료진, 코치 등 함께 게임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재연: 약사는 약을 매개로 소통하지만, 이 소통 과정에서 정서적 지지자로서의 약사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대체로 선수들의 경우 약 복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건 복용하여도 도핑규정을 위반하지 않는 안전한 약이야. 우리가 일일이 확인을 했어'라는 식으로 환자를 안정시키고, 신뢰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김홍아: 청소년올림픽이라고 하지만 선수들이다 보니 또래들 보다 체력이 좋다. 그런데 '알약이 왜 이렇게 커요?'라고 얘기하는 걸 보면서 귀여웠고, '잘해라, 응원한다'며 약국에 왔던 선수들 경기를 챙겨 보기도 했다. =이설주: 전문 봉사단 활동과는 별개로 메디컬센터 내 선생님들과 함께 바레인 축구 경기를 본 것도 기억에 남는다. TV 앞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함께 응원하고, 하이파이브도 하며 경기를 봤던 게 재미있었다. =김홍아: 약사들 간 호흡도 좋았다. 오전에 이런 환자들이 왔었다, 오후에 이런 환자들이 왔었다 라는 부분을 꼼꼼하게 기록해 놓고 인수인계 하다 보니 이용자들의 심리적 공백 역시 없었다고 생각한다.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있나? =김재연: 약국 바깥에 근무약사의 프로필 카드를 만들어 전시해뒀었는데, 외국인 선수들이 이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재미있어했다. 프로필 카드에 취기와 특기를 소개하는 곳이 있었는데 잘하는 스포츠는 없지만 보는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watching games'라고 소개했다. =김홍아: 두 아들을 키우다 보니 늘상 아이들 들기(웨이트)와 뛰기(유산소)를 할 수밖에 없다고 썼던 것 같다. =이설주: 스키를 좋아해 자주 타러 다녔었는데, 이번에도 스키 경기를 유심히 봤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참여할 의향이 있나? =김재연: 전문가 봉사단으로 오신 간호사 선생님들 가운데 일부는 퇴직하신 분들이 함께 오신 케이스도 있었다. 오랜만에 경험해 본 현업이었기에 재미있었고, 약사들도 이런 방식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함께 한 약사님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김홍아: 역시 현장 경험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다시 기회가 온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조금 생겼다. =이설주: 학교에서 도핑 관련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실제 접해 본 경험은 전혀 새로운 경험이었다. 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 나가는 느낌이 좋았고, 도핑과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2024-01-26 17:50:38강혜경 -
대전 유성구약 "11개 반회, 다빈도약 가격안정 등 성공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 유성구약사회(회장 이창환)가 25일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반회와 다빈도 가격안정 등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구약사회는 4년 만에 계룡스파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들간 친목을 다졌다. 이창환 회장은 "11개반 반회 개최, 다빈도의약품 가격안정을 통해 약국상호간 신뢰를 쌓고 반내 발생 민원에 대해 소통해 왔다"며 "인보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수련원 노트북기증, 장학금 전달, 행복누리재단 2800만원 상당 영양제 기탁 등 회원들과 함께 일군 회무 성과였다"고 말했다.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도 유성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2024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약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중심 약사회 만들기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2024-01-26 17:35:15강혜경 -
2월 11품목, 3월 948품목 약가인하…품목리스트 공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월 대규모 약가인하 품목이 공개됐다. 26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3월 1일자로 인하되는 품목은 총 948품목이며, 2월 1일자 약가조정 품목도 11품목으로 차액정산과 관련해 약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3월 약가인하 품목에는 디롤정400mg, 덱시펜정, 애니펜정400mg 등과 같은 다빈도 품목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아시럽과 점안액과 안연고 등도 다수 포함됐다. 정부는 갑작스러운 약가인하 발표에 따른 약국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회와 사전 교감을 통해 한 달 전 안내에 나섰지만, 지난해 9월 진행한 6564품목 마저 정산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한 약국가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정부에 한 달 전 발표 등을 건의해온 약사회도 안내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같은 날 회원 안내를 통해 "제네릭 보험약가 2차 재평가 결과 기준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948개의 의약품에 대한 보험약가가 3월 1일자로 조정될 예정"이라며 "약가인하 대상 품목을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번 고시에는 재평가 대상 품목이 아닌 2월 1일자 약가조정 품목 11품목이 포함돼 있는 만큼 시행일에 따른 품목을 확인해 청구 및 반품업무 일정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앞서 수원시약사회 총회에서 ▲실물반품 ▲2개월 주문 수량에 30% 자동 보상 ▲서류상 반품 등 3가지 방법 가운데, 서류상 반품 정산이 미처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제약사가 유통사의 자료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약국의 반품 내역에 대해 팩트체크가 된 것인지 의문이 있는 것 같다. 이는 약국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복지부에도 책임을 지고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만큼 빨리 정산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서류상 반품은 4월 31일까지로 더 여유를 뒀다. 다만 서류상 반품 보다 실물반품이나 2개월 자동정산 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한편 3월 약가인하 품목은 하단 뉴스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약사회는 PharmIT3000 등 청구프로그램 약가인하 대상 품목 조회 기능을 활용해 우리 약국 대상 품목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4-01-26 17:15:31강혜경 -
나만의닥터 "약국 뺑뺑이? 영업중 약국 지도로 확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서비스 나만의닥터가 영업중인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나만의닥터 운영사인 메라키플레이스는 신정 연휴에 맞춰 주말약국 및 심야약국 찾기 서비스를 구축, 의료 공백 최소화를 기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약국을 일일이 클릭해 영업시간을 확인해야 하는 일반 포털 지도와 달리, 나만의닥터에서는 지도에서 한눈에 영업중인 약국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으며 해당 약국으로 바로 전화해 취급 약품 확인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나만의닥터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진료에서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했지만 약 배송이 안되는 현 시점에서 운영중인 약국을 빠르게 찾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성탄절 연휴와 신정 연휴에 고객 문의 사항 중 가장 많았던 것이 '주위에 약 수령이 가능한 약국이 없다'는 내용으로 37%에 달했던 만큼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약을 받아볼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만의닥터는 공공야간약국 등과 연계하고, 심야시간 외 휴일 낮에도 내 현재 위치나 원하는 주소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약국을 조회할 수 있으며 '소아과 약 취급 약국'을 따로 표시함으로써 엄마들이 일반약국에서 찾기 어려운 소아과약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4-01-26 16:51:24강혜경 -
약국 분양가 17억 호가…서수원 700병상 개원 여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기도 수원의 도시개발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는 서수원 고색지구에 7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개원이 확정되면서 문전약국 등 인근 상가 분양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색지구는 서수원에 위치하며 1, 2지구로 나눠져 있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가구 수는 총 4000여 세대로, 현재 상가 분양 사업이 전개 중인 고색2지구의 경우 의료지원시설, 상업·업무시설, 판매시설, 공원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고색2지구(약 15만5000여㎡)의 경우 서부우회도로변에 입지하고 있고,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수원역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리적인 호재를 갖고 있다. 고색2지구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이 지역 내 덕산의료재단의 수원덕산병원이 건립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원덕산병원은 706병상,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 종합병원으로,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병원 측은 2024년 457병상 규모로 우선 개원하고, 2027년 나머지 병상을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700여개 병상이 모두 채워지면 서수원에서는 아주대병원, 빈센트병원에 이어 3번째 규모 종합병원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병원 완공이 다가오면서 약사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7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개원에 문전약국 매물 관심 공사 중인 수원덕산병원의 경우 위치상 대로변과 아파트, 오피스텔 단지가 둘러 쌓여 있다 보니 해당 아파트 1층 상가나 단지 내 상가에 문전약국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병원 부지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상가들은 지난해부터 대형 종합병원 개원 계획을 홍보하며 문전약국 분양 홍보에 들어갔다. 병원 정문 출입구 인근에 건립 중인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단지 내 상가에는 일찌감치 약국 자리 분양이 완료됐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 1층의 2개 호실 약국 입점 기준 분양가는 20억대로 추산했다. 병원 후문과 주차장 방향으로 현재 완공을 앞둔 금호리첸시아 애비뉴의 경우 현재 단지 내 상가 1층을 분양 중에 있다. 분양사에 따르면 현재 1층 상가 중 병원 출입구에 가장 가까운 상가를 약국자리로 분양 중에 있으며, 약국 입점을 희망하는 경우 독점을 조건으로 3개 이상의 호실을 분양받아야 한다. 분양사는 현재 분양가는 약국 자리 3개 호실 기준 17~18억대로 책정돼 있으며, 약국의 경우 현재 임대는 불가하다고도 밝혔다. 분양사 관계자는 “병원이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일정 부분 출입구 위치 등이 확정돼 있는 상황”이라며 “후문의 경우 주차장이 위치해 있어 유동이 용이할 것으로 보여 약국이 입점되면 그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은 1층 기준 3개 호실에 대해 17~18억대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면서 “정문 쪽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이미 약국 자리로 우리보다 높은 가격에 4개 호실이 입점된 것으로 안다. 한 약국이 전체 호실을 사용할지, 4개 호실을 잘라 2곳 이상의 약국이 들어올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했다.2024-01-26 16:17:10김지은 -
심평원, 올해 암·만성질환 등 36개 항목 적정성 평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개요 및 추진 항목을 공개했다. 심평원은 26일 "올해는 평가영역의 지속 확대와 함께 치료성과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평가목표 설정과 지표 정비로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암, 만성질환 등 36개 항목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결과가 우수한 의원에 별도로 첫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가산금은 대상기관(의원), 가산적용기준(기관별 평가등급, 우수기관(1등급 기관) 또는 질향상기관(전 차수대비 등급이 향상된 기관)), 가산대상금액(진찰료 및 호흡기능검사의 공단부담금의 5% 가산지급)을 선정해 올해 10월 지급된다. 적정성 평가는 202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이 올해 36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새롭게 일차의료 및 만성질환 관리로 슬관절치환술이 평가 영역에 들어왔다. 심평원은 평가항목별 특성을 고려해 국가 정책 목표, 임상진료지침 등을 적용한 객관적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결과 산출시점 등 주기적으로 목표 달성여부를 점검한다. 환자안전과 국민 건강성과 향상을 위한 평가를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은 전문 인력 평가지표를 강화한다. 또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병원 방문과 처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매년 통합평가를 실시해 의원별로 평가등급을 구분해 공개한다. 요양병원은 임상 현장 중심의 지표 개선 등 예측가능한 평가체계로 전환하고, 중소병원은 다양한 병원의 특성을 고려한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 보상모형 개발을 추진한다. 환자경험 평가는 기존 입원환자에서 외래환자로 대상 확대를 위한 평가도구 개선 연구를 진행한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올해는 평가항목·지표의 양적 확대보다는 적정성 평가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치료성과를 측정하는 질적 향상 중심의 의료서비스 평가를 더욱 강화하여 내실 있는 평가체계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4-01-26 16:15:24이혜경 -
규제과학센터, 신진연구자 수상...대상에 최경선 학생[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 이하 센터)는 26일 식품·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 수상자 4인을 선정했다. 제1회 수상자는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경희대학교 최경선 (주제 : 근거 기반 규제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임상적, 경제적 근거 생성) ▲최우수상(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상) 중앙대학교 MD ASHIKUR RAHMAN (주제 : Food Microbiology) ▲우수상(한국규제과학센터장상) 고려대학교 김문성 (주제 :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한 근거기반 규제과학 접근) ▲장려상(한국규제과학센터장상) 성균관대학교 강다연 (주제 : Safety of COVID-19 vaccination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A VigiBase analysis) 등 4명이다. 이번에 첫 수상자를 배출한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은 식약처로부터 지정된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 8개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규제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진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최하고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와 SCIE 또는 SSCI급 학술지에 게재되었거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해외 학술전문지에 게재된 논문의 주저자를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구주제·내용의 적절성, 적합성, 독창성 및 연구자료의 윤리적 타당성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숙향 아주대학교 교수(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대상 수상자의 연구 성과에 대해 "만성불면증에 대한 멜라토닌의 효과 분석 연구,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의 경제적 부담을 분석해 보건의료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구, 응급실 방문 천식 환자를 분석해 의료이용 인구 및 행태를 분석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로 우수한 저널에 게재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인숙 센터장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과학 연구의 고도화가 핵심이기에 앞으로도 규제과학 연구를 더욱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면서 "규제과학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연구 성과를 확산·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하겠다"고 했다.2024-01-26 16:06:27이혜경 -
"잿더미 된 약국 수억원 피해 막막"...약사의 '한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불과 몇 시간 만에 14년 추억이 깃든 약국이 흔적도 없이 불타버렸다. 약국 안에 있던 조제약만 2억원이 넘고, 그 외에 일반약과 건기식, ATC 등이 모두 잿더미가 돼 피해 추산액만 약 4억원에 달했다. 지난 23일 출근시간 일어난 화재로 경기 안성 A약국은 약 2시간 만에 전소됐다. 불길에 녹아버린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약국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잿더미가 됐고, 그을음을 뒤집어 쓴 일부 약과 집기들이 바닥을 뒹굴었다. 약국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던 A약국장은 아직도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보니 피해 수습을 위한 현실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약국 안에는 2억원 이상의 조제약 재고가 있었다. 그 외에 일반약과 건기식, ATC, 반자동조제기, 원터치 포장기, 에어컨, 컴퓨터, 냉장고, 인테리어 등을 고려하면 약 4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A약국장은 “아직도 피해를 정확히 파악할 경황이 없다. 약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세무상 기록을 토대로 추산해보기만 했다”면서 “컴퓨터가 전부 불타버렸기 때문에 이달 청구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화재 보험을 들어 놓긴 했지만 워낙 소액이라 수억원의 피해를 복구하기엔 턱없는 정도였다. 거래 제약사와 유통사에 불타버린 약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물어야 하지만 그럴 때마다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이다. A약국장은 “내게 이런 일이 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보험을 작은 금액으로 들었다. 피해가 커서 일부 충당하기에도 역부족이다”라며 “또 의약품 거래 업체들이 얼마나 조치를 취해주는 게 가능하실지 모르겠다. 그래도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현장에 찾아와 도움을 주겠다고 해주셔서 위안이 됐다”고 했다. 건물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길이 거셌기 때문에 약국 재건축 후 운영을 재개하는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A약국장은 “현재는 폐허가 된 상태다. 운영을 다시 할 수도 없고, 재운영을 계획할 수 있는 경황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더구나 일부 언론들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로 약국에서 불이 시작될 수 있다는 보도를 하면서 2차 피해가 이뤄지기도 했다. A약국장은 “화재 감식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약국이 화재 원인인 것처럼 일부 오보돼 속상했다”면서 억울함을 전하기도 했다. 안성시약사회에서는 피해 수습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워낙 약국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 지역약사회 뿐만 아니라 많은 약사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24일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약국 피해규모 등을 상급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 최대한 가능한 지원을 내부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제약사와 유통사들과 약국 화재 피해와 관련해서 중재해야 할 것이다. 또 대한약사회로도 보고해 지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또 31개 분회가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묻고 힘을 합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건물이 아예 사라질 정도로 큰 피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또 컴퓨터까지 전부 불타면서 당장 이달 청구부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게다가 일부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되면서 억울함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피해 약사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돕겠다”고 전했다.2024-01-26 15:35:47정흥준 -
대전 서구약 "사회적 책무 다하는 한 해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 서구약사회(회장 박태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사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25일 베스타뷔페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박태근 회장은 "지난해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약국 내 에어컨 세척 사업, 반회 개최, 단체문화행사, 용궐산하늘길 가을산행 등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고 이주외국인복지관 투약봉사, 취약계층 영양제 기탁사업, 의약품 부작용 보고, 다제약물사업 등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한 해로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경화 대전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차용일 회장을 대신해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약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중심 약사회를 만들 것을 약속?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제화 서구 부구청장과 박범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2024-01-26 14:57:0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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