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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더유, 항생제 '미노씬' 제네릭 허가...SK·메디카 경쟁

  • 이혜경
  • 2025-01-09 17:23:00
  • 코로나 확산 당시 오리지널 생산실적 100억대 진입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여드름 경구 치료제로도 쓰이는 미노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 경쟁이 3파전으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더유제약의 '미노젠캡슐50mg(미노사이클린염산염)'을 허가했다.

미노젠은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미노사이클린 성분으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시켜 항균작용을 내는 항생제다.

편도염, 인후두염,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감염 시), 폐렴, 폐농양, 유선염, 림프관염, 골수염,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자궁내감염 등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으며, 여드름 경구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미노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는 국내에서 SK케미칼이 1985년 '미노씬캡슐'을 허가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2021년 코로나19 특수로 미노씬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메디카코리아가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식약처가 공개하고 있는 미노씬 생산실적을 보면 2019년 50억5956만원, 2020년 64억7899만원에서 2021년 115억2676만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드름 피부 질환 등이 늘자 수요가 급증한 반짝 특수로 풀이된다.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된 2023년 미모씬의 생산실적은 83억7754만원으로 예년에 비해 조금 늘어난 정도였다.

여기에 메디카코리아가 2022년 '미노클캡슐50mg'을 허가 받으면서2022년 3억8156만원, 5억2781만원 등의 생산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독감 등 감기 환자의 증가로 지속적으로 항생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더유제약 또한 뒤늦게 미노사이클린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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