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5000억 투자 유치…국민성장펀드 참여
- 차지현 기자
- 2026-06-26 08: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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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임상·차세대 ADC 연구개발 재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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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리가켐바이오가 국민성장펀드의 지원을 받아 총 5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전환우선주(CPS) 3300억원과 전환사채(CB) 1700억원을 발행해 총 50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과 최대주주 팬오리온, 제3의 금융투자자가 참여한다. 납입일은 내 24일이다.
이번 투자는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원과 대주주 및 국내 기관투자자 2500억원으로 구성된다. 한국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기금 관리·운용기관 자격으로 CPS 1650억원과 CB 850억원을 인수한다. 팬오리온과 제3의 금융투자자는 각각 1250억원씩 참여한다.
발행가액과 전환가액은 모두 주당 14만9300원으로 책정됐다. CPS는 221만313주가 발행되며 전환 시 보통주 221만313주로 바뀐다. CB는 전환 시 보통주 113만8647주가 발행된다. 두 증권이 모두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잠재 발행 주식은 총 334만8960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대비 9% 수준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조달 자금을 연구개발과 임상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의 후기 임상 2·3상 수행 역량을 확보하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유치는 리가켐바이오의 ADC 원천기술과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이 국가 차원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충분한 현금 여력을 보유한 상황에서 장기·안정 자본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임상·허가·상업화 전 과정에 흔들림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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