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의약품 판매액 18.4조...어떤 약물이 많이 팔렸나
- 강신국 기자
- 2026-04-01 1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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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 고지혈증복합제 1위 등 만성질환 약물 압도적 비중
- 복합제 판매 강세...PPI제제도 잘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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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의약품은 고질혈증 복합제, 위궤양치료제, 인슐린을 제외한 혈당강하제로 나타났다. 즉 만성질환 약물과 PPI제제 및 P-CAB제제 등이 약국 의약품 판매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이야기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24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분석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의료기관 종별 급여 의약품 청구 현황을 살펴보면, 약국은 총 18조 4938억 원을 기록해 전체의 68.5%를 점유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14.7%)이나 종합병원(8.5%)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외래 진료 후 약국을 통한 의약품 조제 및 판매가 국내 의약품 시장의 핵심 경로로 나타났다.
약국 판매액을 ATC(해부·치료·화학적 분류) 코드별로 살펴보면, 만성질환 치료제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약국 판매 상위 10개 항목 중 고지혈증(C10A, C10B), 당뇨병(A10B), 고혈압(C09D) 등 만성질환 관련 약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질완화 약물 복합제(C10B)가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고혈압 복합제(C09D)가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의 판매액 비중이 매우 높았다.
고령화에 따라 위궤양 치료제(A02B)와 치매 치료제(N06D - 상위 15위권), 항혈전제(B01A) 등 고령 인구에서 사용량이 많은 약물들의 판매액이 높게 나타났다.


치매 치료제(N06D)와 항우울제(N06A) 등 신경계 의약품 또한 약국 조제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에서 사용량이 많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s)와 치매 약물의 높은 판매액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의약품 소비 트렌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2024년 기준 의약품 판매액 통계에서 기타 당뇨병 치료제(A10X)의 판매액이 2023년 대비 392%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당뇨병 치료제 관련 비급여 의약품의 공급 확대와 병용 처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A10X 항목은 2025년 신규 지표 중 하나이다.
한편, 2023년 4월 당뇨병 치료제 병용 급여기준 확대의 영향으로 2·3제 복합제와 DPP-IV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와 SGLT-2 (sodium glucose cotransp orter-2) 억제제 계열 신규 의약품이 다수 시장에 도입된 결과로 당뇨병 치료제(A10) 의약품 품목이 약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제도 변화로 당뇨병 환자 대상 복합·병용 요법이 확대됨에 따라, 일부 비급여 병용 치료제 및 합병증 치료제의 병원 내 처방이 급격히 증가했고 A10X 판매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급여 약제의 공급 및 판매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급여·비급여 항목 간 경계에 위치한 치료제군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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