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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치료용 초음파 분야 기술 연계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03-09 15:56:45
  • 히스토소닉스와 비침습 초음파 암 치료 협력
  • R20 초음파 영상 에디슨 시스템 연동
  • 진단 넘어 치료 초음파 시장 확장

[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성메디슨이 초음파 기술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진단을 넘어 치료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삼성메디슨은 비침습 초음파 기반 암 치료 기술 기업 히스토소닉스(HistoSonics)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초음파 진단 영상과 치료 기술을 연계해 정밀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초음파 기반 치료 시장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히스토소닉스는 초음파로 종양 조직을 기계적으로 파괴하는 히스토트립시(Histotripsy)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에디슨(Edison)’ 시스템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하며 혁신 의료기기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과 에디슨 시스템 간 실시간 영상 연동이다.

R20에서 획득한 고해상도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에디슨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히스토트립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강도 음향 환경을 고려해 영상 신호 처리 구조와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재설계했다.

연동된 에디슨 시스템은 종양 부위에 초음파를 정밀 집속해 미세 기포를 생성하고 붕괴시키는 방식으로 종양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절개 없이 치료가 가능한 비침습적 시술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실시간 고해상도 영상 기술이 결합되면서 의료진이 치료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조준할 수 있어 시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히스토소닉스는 최근 기업가치 약 22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웰링턴 매니지먼트, 제프 베이조스,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등 주요 전략·기관 투자자가 참여했다.

마이크 블루 히스토소닉스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력은 차세대 정밀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R20과 에디슨 시스템 통합을 통해 의료진이 고해상도 영상 환경에서 보다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이번 협력은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를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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