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국내 첫 '연간 흑자' 의료 AI…글로벌 공략 가속
- 황병우 기자
- 2026-02-04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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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어러블 AI ‘씽크’ 확산 힘입어 2025년 매출 481억원
- 설치 이후 반복 매출 구조… 2026년 신규 3만 병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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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국내 의료 AI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에 진입했다.
설치 기반 확대 이후 반복 매출이 누적되는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씨어스는 2025년 4분기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 매출 481.7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매출 80억원, 적자) 대비 매출은 495% 성장했고, 핵심 제품인 씽크(thynC) 매출은 전년 대비 1046% 증가했다.
회사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확산 ▲수가 기반 구독 모델 안착 ▲AI 분석 고도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AI 기반 의료 솔루션이 단순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사업성과와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씨어스는 2026년에도 설치 기반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병행되며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씽크' 설치 이후 반복 매출 구조… 2026년 신규 3만 병상 목표
성장의 중심에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가 있다. 씽크는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 분석·모니터링하는 IPM(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의료진 업무 효율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겨냥한다.
씨어스는 2025년 누적 설치 병상 수 1만2000병상을 돌파했으며, 대형병원을 포함해 국내 128개 병원에 도입됐다. 회사가 추정하는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 규모는 약 70만 병상이다.

씽크 사업의 특징은 설치 이후 구독형 서비스가 붙으며 반복(Recurring) 매출이 누적되는 구조다.
신규 병상 설치 매출과 기존 설치 병상에서 발생하는 구독 매출이 동시에 이어지는 '이중 성장 구조'를 갖췄다. 5년 계약 병원이 늘어날수록 2030년 이후 재계약·재구매 수요도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씨어스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신규 설치 병상 3만 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차세대 제품 'thynC Plus'를 중심으로 자사 및 외부 바이오센서 연동을 확대해 스마트병동 생태계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씽크는 설치가 끝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 병상에서 반복 매출이 쌓이는 구조"라며 "설치 기반 확대, 리커링 매출 증가, 차세대 스마트병동 확장이 맞물리며 중장기적으로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UAE 교두보로 글로벌 확장… 2029년 해외 비중 '국내와 동일선'
또 외래·검진·재택 영역을 담당하는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는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맡는다.
씨어스는 모비케어를 통해 외래·검진 중심 반복 검사 수요를 흡수하고, 중장기적으로 씽크 인프라와 연계해 입원–외래–재택을 잇는 통합 웨어러블 AI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확장의 첫 거점은 UAE다. 씨어스는 중동 최대 국영 헬스케어 그룹인 퓨어헬스(PureHealth)와 협력을 추진 중이다.
퓨어헬스는 병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공공의료, 보험, 원격의료, 의료기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 약 258억 AED(약 8.9조원)를 기록하고 있다.
씨어스는 퓨어헬스와 함께 모비케어 기반 부정맥 스크리닝을 시작으로, 씽크와 재택환자 모니터링(RPM)까지 포함한 전 제품군 PoC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일 제품 공급이 아니라 병원–외래–검진–재택을 연결하는 통합 웨어러블 AI 의료 모델을 현지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이러한 단계적 전략을 통해 2029년을 전후해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과 유사한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신 대표는 "국내에서 구축한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웨어러블 AI 의료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2026년 이후에는 설치 기반 확대, 반복 매출 증가, 글로벌 레퍼런스 축적이 맞물리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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