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314억 투입 시설 투자 속도 '케파 확대'
- 이석준
- 2023-06-02 0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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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능 및 안전성평가센터 증설 마무리…각각 77억·30억 집행
- 국내 유일 PK/PD센터, 내년 5월 설립 목표…20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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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티앤씨알오의 시설 투자가 속도를 내고 있다. 효능 및 안전성 평가센터는 케파 확대가 마무리됐고 국내 유일 PK/PD센터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특히 신약개발 초기 필수 실험인 PK/PD센터 설립으로 사업 연결성 강화 및 매출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PK/PD센터 설립에는 207억원이 투입된다.

효능평가센터 77억원, 안전성평가센터 30억원, PK/PD센터 207억원이 투입된다. 총 314억원 규모다.
효능평가센터는 올 4월 완료됐다. 증설 케파는 ▲소동물실 10실(1500마리) ▲중동물실 4실(120마리) ▲MRI, CT 등 Full Set-up 등이다. 최대 수용능력이 24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었다.
안전성평가센터는 마무리 단계다. 상반기 완공이 목표로 ▲중동물 5실(90마리) ▲마우스/랫드 4일(1200마리) 등이 증설됐다. 220억원이던 최대 수용능력이 280억원이다.
PK/PD센터는 최대수용능력 4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투자기간은 올 5월부터 내년 5월까지다.
케파 확장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티앤씨알오는 효능 센터가 하반기 풀가동이 전망된다. 보유 동물의 수는 2022년 890마리에서 2023년 2286마리로 확대된다. 안전성 평가센터도 리모델링하면서 20% 확장됐다. 케파 확장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시설 투자 중 PK/PD센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재 시설투자 자금 중 상당수를 PK/PD센터에 투입하고 있다. 207억원 규모다. 상장 공모 자금을 활용한다.
PK(약물동태)란 약물이 몸속에서 흡수 분포 후 혈액에서의 시간에 따른 농도 변화 과정시험이다. PD(약력학)는 인체내 생물학적 과정이 약물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 지 설명한다.
PK/PD는 단순 복제약을 제외한 모든 신약, 다기능 복제약, 개량 신약 등이 FDA나 국내 식약처 승인을 위한 필수시험이다. 다만 현재는 ▲8개사에 불과한 소규모 PK시험 제공회사 ▲품질관리 분석기설 중 일부제공 또는 제공 불가능 등의 한계를 갖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PK/PD센터를 비글 7실(274수), 미니피그 4실(72수), 소동물 14실(2만수)를 계획하고 있다. GLP 시설 승인 후 PK/PD, 안전성평가 및 효능평가 멀티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다. 최대 수용능력은 40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티앤씨알오는 현재 PK/PD의 한계를 보완한 PK/PD센터 설립으로 사업 연결성 강화 및 매출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의 시설별 투자 확대는 풀서비스와 연동된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풀서비스(Full service)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기업이다. 풀서비스가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봐도 무방하다. 효능 및 안전평가센터 증설, PK/PD센터 설립도 풀서비스 일환이다.
풀서비스 수주도 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만 6건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총 12건으로 수주금액은 10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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