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재고약 반품사업 도매·제약 '나와라'
- 강신국
- 2004-12-07 07:12: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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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약국현황 자료 근거 업체들과 협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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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가 사실상 재고의약품에 대한 약국가 실태 조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도매·제약업체들과 본격적인 재고약 반품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선다.
6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에 따르면 총 5,556개 약국의 재고약 현황 자료를 분석, 구체적인 재고량과 재고품목을 DB화하고 해당 업체들과 반품사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약사회는 이에 도매협회, 제약협회 등 관련 단체와 만나 반품 대상의약품, 반품 및 정산금액, 정산방법, 기간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반품 비협조사에는 명단 공개 등 강경책도 구사한다는 복안이다.
또 약사회는 5,556개 약국 자료를 근간으로 다양한 제도적 정비 방안에 활용할 예정이다.
즉 전체약국 환산시 재고금액이 605억원으로 이는 약국의 경영부담이 아닌 사회경제적 낭비요인으로 봐야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것.
한편 약국가는 문제가 발생한 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닌 재고약이 발생하지 않는 기반을 사전에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즉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 폐지, 소포장 의무화 시행, 지역 처방약 목록제출 강제화 등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남의 K약사는 “먼저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는 제약사들의 과당 판촉으로 의원들이 처방약을 하루가 멀다 하고 바꿔버리면서 쌓이는 재고약”이라며 “약국 재고약 문제에 제약사들도 자유롭지는 못하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오는 9일 약국위원회 및 지부약국위원장 회의를 열고 재고 반품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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