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당 재고약 319만원, 분업후 17% 증가
- 정시욱
- 2004-12-03 1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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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총 605억원 상당 추정...교품포함 1천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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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별 불용 재고약이 300만원을 넘는 위험수위로 나타나 사후통보제 폐지 등 관련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5,556개 약국을 대상으로 개봉재고의약품 현황을 파악한 결과 약국당 평균 319만원 상당의 재고 의약품이 쌓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의약품 품목수는 116개 품목이었으며 금액은 2001년 약국 당 286만원으로 집계됐던 것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전국 약국 수를 1만 9,000곳으로 추정 환산하면 재고약은 2001년 514억원에 비해 17.7% 증가한 605억원 상당이다.
특히 약사회는 교품으로 소진되는 의약품을 포함시킬 경우 전체 재고의약품은 1,0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의약품 재고가 일선 약국의 재정 부담으로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의약분업 시행 초기보다 더욱 늘어나는 추세를 입증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불용재고약 증가는 제약사의 덕용포장 공급 미개선, 병의원의 잦은 처방변경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낱알포장 등 소포장 생산 조기실현과 대체조제 사후통보제 폐지 등의 법제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오는 9일 '약국위원회'와 '본회약국위원회 및 지부약국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개봉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의 세부일정을 확정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개봉재고의약품 현황을 전송한 약국에서 해당 약국의 전송결과를 열람토록 하는 서비스를 오는 6일(월)∼15(수)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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