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국, 약대 6년제 실무교육 메카로"
- 강신국
- 2005-11-20 16:0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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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의사·간호사 등 의료팀과 공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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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이 약대 6년제 실무& 183;실습 교육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 183;간호사 등 의료팀과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9~20일 양일간 열린 제25회 병원약사회 학술대회 중 '약학교육 6년제와 실무교육' 심포지엄에서 6년제 실무& 183;실습 교육과정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먼저 병원약사회 손기호 부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병원약국 실무실습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손 부회장은 "(병원약국은) 의약품 관리, 입원환자 조제, 조제실 제제업무, 의약정보, 임상약제업무 등 보건의료서비스 접점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손 부회장은 과목당 4주, 총 10과목에 40주 정도를 임상 실무실습 기본체계로 추천하고 조제& 183;복약지도 실습, 의약정보 실습, 임상약동학 실습, 임상영양약학 실습 등을 필수과목으로 제안했다.
손 부회장은 "병원약국 실무& 183;실습을 위한 선행요건으로 병원, 대한약사회, 약학대학, 정부가 합심해 논의를 해야 한다"며 "특히 약사가 임상실무를 교육할 수 있도록 약사를 의료팀의 일원에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관련법 개정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다양한 6년제 실무교육 방안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먼저 성대 약대 정규혁 교수는 "2+4학제의 도입으로 약대 학부교육은 약학지식을 토대로 한 실무중심 교육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며 "병원& 183;약국& 183;제약사& 183;공공기관 등과의 협조가 중요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병원실습의 경우 팀 의료의 일원으로 약사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키는 교육이 돼야 한다"며 "의사, 간호사 등 의료팀 구성원이 약학교육에 대한 이해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실무실습 교육 체제의 도입을 위해 약국실무는 개국약사가, 병원약국 실무는 병원약사를 주축으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팀 구성원과의 공조도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약학대학협의회 전인구 회장(동덕 약대)도 "원활할 실무교육 도입을 위해 교육 운영 담당자 및 운영자의 적정성 평가가 중요하다"면서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협회 등 협력기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YMCA 신종원 시민중계실장은 "의료제도와 국민의 요구에 부합되는 약사사회의 윤리와 책임의식 제고의 필요성에 볼 때 약대 6년제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다만 6년제의 효율적& 183;합리적 운용을 위한 구체적인 커리큘럼과 시간배정은 약계의 숙제"라고 밝혔다.
신 실장은 "6년제 교육 약사의 배출이 시작될 경우, 기존약사와 휴면약사의 현업 복귀를 대비한 재교육도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과 일본의 약대 교수를 초빙, 외국의 6년제 실무교육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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