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탈모치료 받는 환자 10%도 안돼"
- 송대웅
- 2006-01-11 0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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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대 심우영 교수, "공인된 3가지 방법만 사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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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탈모치료제 사용에 대해 전문 의료진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모발학회 간사인 심우영 교수(경희대 피부과)는 10일 탈모약 출시 간담회에서 "FDA에서 승인받은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모발이식수술 외의 방법으로는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못받으며 검증된 치료법 사용을 강조했다.
심 교수는 "치료를 하다보면 몇달에 수백만원씩 돈을 들이는 환자도 본다"며 "전체 탈모 환자중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분의1도 안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시중 나와있는 치료제중 의약품이 아닌 경우 제대로 컨트롤 된 스터디를 갖춘 제품이 없으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심 교수에 따르면 국내성인의 15~20%가 탈모환자이며 자신감 결여, 불안감, 좌절감 등 심리적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심 교수는 "20대이면서 대머리인 사람이 40대 정상 노총각보다 결혼하기가 더 힘들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탈모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약을 바른다고 금방 탈모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니 최소 2개월이상 꾸준히 발라줘야 한다"며 지속적 사용을 권했다.
아울러 "가는 머리카락의 경우 모발 이식수술과 약물을 병용해야 하며 의학적 진찰을 통해 제대로 공인된 치료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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