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카운터 단속 나갑니다"
- 강신국
- 2005-06-01 0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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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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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약사회무를 위해 도입했을 ARS서비스가 카운터의 신속한 피신(?)을 위해 사용됐다면...
서울 지역의 한 분회가 무자격자 단속 예고를 친절하게 ARS 서비스로 회원약국에 알리는 웃지 못 할 일이 일어났다.
분회 입장에서는 회원약국을 위한 조치일 수 있지만 씁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무자격자, 이른바 카운터는 약국가의 고질적인 병폐다. 그러나 카운터 척결에 앞장서야 할 분회가 무자격자 단속을 전화로 예고한다면 가장 좋아할 약국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실제 무자격자를 고용 중인 약국은 분회의 예고전화 한 통이 더 없이 고마왔을 것이다. 하루만 단속을 피하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전화를 받은 한 약사는 “과연 전화로 회원약국에 알리 내용이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회원약국을 위한 조치로 이해할 수 있지만 낮 뜨거움을 느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부나 분회 아니 더 나아가 반회는 철저하게 회원을 위한 조직이다. 하지만 불량회원과 우량회원을 모두 아우르고 갈 필요는 없다.
불량회원은 가감하게 도려내고 가야 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약사회의 가장 큰 역할은 우량회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약국운영을 하게 만드는 일이다.
불량회원에 대한 무차별적 보호는 이제 용납되지 않는다. 약사회도 불량회원과 우량회원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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