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심 의원 전진배치...보건복지위 '윤곽'
- 홍대업
- 2006-06-14 1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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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배숙 의원, 복지위원장 낙점...여야 의원 변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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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이 유력하다. 여당에서 여성 상임위원장 몫으로 할당한 상태인데다 조 의원이 재선이라는 점 때문.
현재 여당 소속 보건복지위원 가운데 재선급 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 점도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조 의원이 정무위나 문광위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같은 당 김선미 의원(복지위)이나 윤원호 의원(문광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들 모두 초선이라는 점에서 복지위원장으로서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김 의원의 경우 현재 환경노동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사 출신 장복심 의원의 전진배치로 다른 상임위로 옮겨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당 내에서 약사 출신 의원을 2명씩이나 관련 상임위에 배치한다는 것은 적잖은 부담인 탓이다.
제5정조위원장과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맡고 문병호 의원은 복지위를 강력 희망하고 있지만, 당내에서 율사출신의 법사위 지원자가 없어 자칫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상임위를 옮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당 간사로는 이미 언급돼온 강기정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장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기우, 김춘진, 장향숙 의원 등은 17대 후반기에도 제자리를 고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김덕규, 이해찬, 이석현, 유필우 의원 등은 다른 상임위로 이동할 것이 확실시된다.
한나라당의 경우 전반기 간사로 활동한 박재완 의원이 그대로 연임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이성구, 전재희 의원 등이 상임위를 옮길 가능성이 점쳐진다.
비교섭단체인 민주노동당의 현애자 의원은 17대 후반기에도 복지위에서 계속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민주당 김종인 의원은 아직도 상임위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는 늦어도 이번주말까지는 상임위원 배치문제를 정리할 방침이며, 국회는 오는 20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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