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전문약 스위치 품목선정 논의 착수
- 한승우
- 2008-07-24 1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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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재분류 TF 가동…외국사례·학술자료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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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맞물려 약사사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의약품 재분류'를 논의하기 위해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본격적인 팔을 걷어 붙였다.
대한약사회 의약품 재분류 TF는 24일 오후 약사회관에서 비공식 회의를 갖고, 의약품 재분류의 정당성과 타당성에 대한 논리를 갖추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약사회는 내년초 전문약 재분류를 두고 상대단체와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논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재분류 TF는 ▲학술적 차원에서 전문약 재분류의 필요성과 근거 ▲외국 사례 ▲내부적으로 대비해야 할 논리 확보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또다른 관계자는 "이번 선거기간동안 재분류 문제가 당초 예상보다 더욱 크게 부각됐다"며 "재분류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는 것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약품 편의성에 대한 잣대는 공평해야 한다"며 "편의성이 의약외품 확대로만 부각되는 것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편의성만이 중심이 된다면 사후피임약·천식약·협심증약 등은 하루빨리 일반약으로 전환돼야 하고, 일부 함량이 높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환도 이뤄져야 한다"며 "외국 사례를 근거로 재분류해야 할 전문약을 추출하는 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재분류 문제로 상대단체와 판을 벌여볼 때가 됐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올해 수가협상과 의약품 재분류가 집행부의 최대 직면 과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대한약사회 임원과 약학대학 교수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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