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원 제도, "업무수월" vs "카운터 양성"
- 박동준
- 2009-04-26 09: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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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설문조사…'세력화' 우려 상대적으로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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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약사회가 약사 보조원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보조원을 찬성하는 회원들은 약국 업무 부담이 감소에 가장 큰 기대를 드러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약사보조원을 반대하는 회원들은 전문 카운터가 양성화 될 것이라는 점에 상당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서울시약 초도이사회를 통해 배포된 '약사보조원 도입 설문조사'에서 보조원을 찬성한다고 응답한 약사 1081명 가운데 무려 71.5%인 773명이 '약국 업무수행의 수월성'을 찬성 이유로 밝혔다.
이와 달리 보조원을 찬성하는 이유로 '약사 전문성 확대'를 꼽은 약사들은 208명으로 19.2%를 차지했으며 '고객 편의 제공 적합성'이라고 응답한 약사들은 보조원 찬성인원의 8.7%인 95명에 머물렀다.
결과적으로 약사보조원을 찬성하는 약사들은 약국 업무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면서 이를 적절히 지원해줄 수 있는 일종의 '도우미' 역할을 보조원 제도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약사보조원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보조원 제도가 '전문카운터 양성화'로 이어질 것을 크게 우려해 보조원 도입에 반대의사를 밝힌 약사 971명의 46.9%인 456명이 전문카운터 양성화를 반대 이유로 꼽았다.
같은 맥락에서 약사보조원 반대 약사의 36.6%인 356명은 '불법행위 조장 가능성'을 반대 이유로 제시했다.
다만 보조원 반대 이유로 '보조원들의 집단화와 이로 인한 갈등 야기'를 선택한 약사들은 전체의 15.5%인 151명에 머물러 보조원들이 새로운 세력으로 성장해 약사와 갈등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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