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원제' 대형약국-찬성, 동네약국-반대
- 박동준
- 2009-04-15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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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약사 2055명 조사…찬성 52.6%-반대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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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약국들 가운데 대로변 판매전문약국이나 처방전 수용이 많은 약국일수록 약사 보조원 도입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네약국이나 약사들의 연령이 낮아질수록 약사보조원 도입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회원 2055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이 달 3일 약사보조원 도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5.4%인 443명이 찬성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약사보조원 도입을 반대하는 약사들은 324명으로 40.5%를 차지했으며 무응답은 32명으로 4.1%를 차지했다.

문전약국 역시 500명 가운데 54%가 약사보조원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해 찬성의사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주택가약국은 675명 가운데 53.1%가 반대의사를 밝혀 상대적으로 약사보조원 도입에 가장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매약전문 약국들과 상가밀집 지역 약국은 약사보조원 도입에 적극 찬성한다는 비율도 전체의 30%에 육박해 약사보조원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처방전 수용과도 일정한 연관을 가져 하루 처방전 150건 이상 수용 약국 208곳 가운데 64.9%가, 100건 이상에서도 228명 가운데 63.6%가 약사보조원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하루 처방전 수용 80건 이상 58.5%, 50건 이상 55.9%, 50건 미만 50.3%, 20건 미만 40% 등으로 처방전 수용건수가 적어질수록 약사보조원 도입에 찬성한다는 비율도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근무 환경별로도 개설약사의 55.6%는 약사보조원 도입에 찬성의사를 던진데 반해 근무약사 51.4%, 병원약사 52.8%, 제약약사 41.1% 등으로 개설약사들 사이에서 보조원 도입 의사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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