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 재평가…성분명 저지…의원 살리기
- 강신국
- 2009-04-27 06:16:2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의협, 61차 정총열고 사업방향 확정…예산 300억 첫 돌파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밖으로는 의약분업 재평가와 성분명 처방 저지, 안으로는 1차 의료기관 살리기와 보건소 일반 진료행위 억제 등 의료계의 당면과제가 제시됐다.
의사협회는 26일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제61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먼저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보면 서울 등 8개 지역의사회가 건의한 의약분업 재평가와 개선대책이 논의됐다.
분업 재평가와 선택분업 전환, 임의조제 근절대책과 처방전 리필제 반대와 약국 조제내역서 발급 법제화가 중점 추진 방향에 포함됐다.
이를 위해 의협은 1600만원 증액된 5300만원을 의약분업 평가 및 선택분업 전환 정책에 투입키로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부산, 대구, 울사의사회는 성분명 처방 입법화 저지를 광주의사회는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을 각각 의약품 관련 대책으로 건의했다.
성분명 처방과 관련헤 대구 김제형 대의원과 부산 김익모 대의원은 "과거 약대6년제 문제도 있었고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서도 17대와 마찬가지로 18대 국회에서도 약사회와 대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협회에서 정치력 향상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건의했다.
오수정 대의원과 김병천 대의원은 "OTC판매 실시 및 판매의약품 범위 확대는 의사회원들에게 직접적인 이득은 없지만 국민의 편익 등을 위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1차 의료기관 육성대책도 다각도로 추진된다. 즉 불균형적인 의료시장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3000만원의 예산이 처음 배정된다.
여기에 보건소의 일반진료와 본인부담금 면제 철회 등 보건소 성격을 예방위주 기능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다. 서울 등 9개 의사회와 개원의협회의가 건의했다.

의협은 사상 처음으로 예산(안)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의협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312억2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이중 고유사업에 128억원, 발간사업에 37억원, 공제사업에 88억원, 의료정책연구소에 28억원이 투입된다.
의협은 선거 방식에도 메스를 가했다. 의협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전환키로 2011년 선거부터 적용키로 했다.
또한 대의원 의장선거 에서는 총 228표 중 138표를 얻은 박희두 대의원이 김학경, 최균 대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영상 촬영 편집=김지은 기자]
1.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문영목(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최균(광주병원), 김학경(남원삼성병원), 변형규(서울하나로의원) 2. 특별 공로패 안길룡(안외과의원), 이재복(고려대학교 구로병원) 3. 모범대의원 공로패 백종렬(서울), 남상숭(부산), 최영욱(대구), 장경석(광주), 홍사웅(대전), 김남호(인천) 김성률(울산), 채제명(강원), 김영준(경기), 채수만(충북), 김정순(충남), 김명웅(전북) 고조현(전남), 김홍태(경북), 백경권(경남), 고순희(제주) 4. 대의원회 공로패 박광수(서울), 김익모(부산), 김광훈(대구), 김병천(인천), 이정남(광주), 장선문(대전), 백승찬(울산), 반승일(경기), 윤강묵(강원), 김기선(충북), 이광택(충남), 김학경(전북), 정상건(전남), 이석균(경북), 이원보(경남), 홍만기(제주) 5. 공로패 유희탁(대의원회 의장), 김건상(전 대한의학회장), 문영목(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희두(전 부산광역시의사회장), 이창(전 대구광역시의사회장), 권용오(전 인천광역시의사회장), 허정(전 광주광역시의사회장), 홍승원(전 대전광역시의사회장), 전재기(전 울산광역시의사회장), 윤창겸(경기도의사회장), 정종훈(전 강원도의사회장), 윤창규(전 충청북도의사회장), 조현묵(전 충청남도의사회장), 양형식(전 전라북도의사회장), 김영식(전 전라남도의사회장), 이원기(전 경상북도의사회장), 김홍양(전 경상남도의사회장), 원대은(제주도의사회장) 6. 모범지부 표창 대전광역시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경상남도의사회 7. 유공회원 표창 문경서(문경서신경정신과의원), 김경수(김경수내과의원), 김인호(김인호소아과의원) 8. 감사패 최영준(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좌관), 권혁식(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좌관), 이태근(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 과장), 이충섭(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연구개발단 단장), 윤상용(의계신문) 9. 제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주일억(국제여자의사회 제22대 회장) 10. 제31회 녹십자언론문화상 안영인(SBS보도국 사회1부 차장대우), 박태균(중앙일보 사회부문 부장), 김상훈(동아일보 교육생활부 기자), 이정윤(의학신문 부국장) 11. 제16회 의당 학술상 임인경(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12. 2009년도 기초의학학술상 손종우(서울의대 생리학교실), 허준영(충남의대 생화학교실), 황일선(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병리학교실), 이정호(연세의대 약리학교실), 최규진(서울의대 의사학교실), 윤주천(연세의대 미생물학교실), 나주영(전남의대 법의학교실), 이재호(계명의대 해부학교실) 13. 유공직원 표창 정기호(서울시의사회 사무국장), 김한을(전북의사회 사무국장), 김영대(경남의사회 사무국장), 진한석(근속 30년), 김준기, 조종구, 변달(근속 20년), 곽석철(근속 10년)
의협 총회 수상자 명단
관련기사
-
의협선거 직선제 폐기…8년만에 간선제 전환
2009-04-26 18:56:27
-
의협 신임 대의원의장에 박희두 씨 당선
2009-04-26 12:59:34
-
의협 대의원 "원외처방 환수 위헌적 악법"
2009-04-26 18:29:3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2"사전 제공은 됐지만"…약가인하 파일 혼재에 현장 혼란
- 3마트형약국, 일반약 할인 이벤트 중단...현수막도 철거
- 4"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5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6위고비 경구제 FDA 허가…GLP-1 투약방식 전환 신호탄
- 7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8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9[단독] 크라목신듀오시럽 회수…소아 항생제 수급난 예상
- 10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