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복 안입은 약사, 팜파라치 몰카에 표적
- 강신국
- 2009-07-09 1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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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팜파라치 인천지역 원정…추가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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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계양구보건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약국 몰카 고발 CD가 접수된 가운데 팜파라치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RN
포상금을 노린 몰카 고발은 약국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하기 때문에 현재 몇 곳의 약국이 더 고발됐을 가능성이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약 약국에 벌금형이 부과되면 벌금의 10%가 포상금으로 지급된다"며 "이번 신고자의 경우 우편물로 도착한 동영상 발신 주소가 서울로 돼 있다"고 말했다.
즉 팜파라치가 원정 몰카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팜파라치는 일요일 저녁, 한가한 시간을 이용, 위생복을 입지 않은 근무자가 있는 약국을 급습한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실제 신고포상금을 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터넷 업체에 확인한 결과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도 파파라치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불법 농지전용,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쓰레기 무단 투기, 택시 3부제 위반 등 포상금을 타는 방법도 다양하다"며 "가운을 입지 않은 약국 무자격자 조제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신고서류작성, 영상편집, 신고대행까지 모든 것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함정 몰카 논란은 남아 있다. 약사가 아닌 약국 직원에게 의약품 판매를 요구하고 이를 촬영을 했다면 약국에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결국 약사는 위생복을 입고, 의약품 취급은 약사만이 하는 정공법이 가장 확실한 팜파라치 방지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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