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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 등 제약 8곳, 불법 리베이트 내사 착수

  • 가인호
  • 2009-10-09 07:30:58
  • 제약협, 리베이트 연동제 후 첫 접수...향후 조치에 주목

8월부터 도입된 일명 ‘#리베이트 근절법’(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이후 처음으로 상위제약사를 포함한 일부 제약사들의 불법 행위가 제약협회에 신고 접수됨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고된다.

특히 리베이트 혐의로 신고접수된 제약사 중에는 D제약사를 비롯해 상위제약사 2곳 정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협회의 조치결과가 주목된다.

이와관련 제약협회는 진상조사를 거쳐 필요하면 정부기관에 이첩하겠다는 뜻을 밝혀, 리베이트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7일 “8월 리베이트 연동제 시행이후 처음으로 8개 제약사 11개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건수가 유통부조리신고센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문 부회장은 “리베이트 신고접수는 최근 이뤄졌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사례에 대한 최종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협회는 현재 해당 제약사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내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대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문 부회장은 “조사 진행과정에서 만일 리베이트 행위를 확인할 수 없을 상황이 온다면 조사권이 있는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신고접수된 제약사들은 8곳으로 모두 국내 제약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에는 상위 제약사인 D사를 비롯해 다른 D사가 연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6곳은 확인이 안됐지만 중견제약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동안 접수된 사례와는 달리 이번 신고접수된 건은 내부고발이 아닌 경쟁사의 신고로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리베이트 연동제와 상호고발 감시 시스템 도입 이후 대형 리베이트 파동이 예상됨에 따라 업계에 어떻게 파장이 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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