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잉겔하임 '핑크 비아그라' 개발 중단
- 이영아
- 2010-10-09 09: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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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효에 대한 FDA 설득 어려울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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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잉겔하임은 ‘핑크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실험약물이 여성의 성욕구를 높인다는 FDA의 인정을 받지 못함에 따라 약물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베링거는 핑크 비아그라의 개발을 진행할 지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임상시험 결과 실험약물이 여성의 성욕을 약물을 통해 높이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베링거의 필반세린(filbanserin)이 여성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할 뿐아니라 위험성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정도라고 밝혔었다. 약물을 복용한 여성의 15%는 우울증, 기절, 피로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었다.
필반세린을 처음 항우울증 약물로 개발된 물질. 그러나 이 약물이 성적 반응을 담당하는 뇌 물질에도 작용하는 것을 알려졌다.
그러나 임상시험에서 하루 한알 필반세린을 복용시 효과는 약하고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약물의 위험성이 유익성을 상회하며 유효성 자료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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