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회비 납부율 100%…신뢰의 힘"
- 이혜경
- 2011-02-07 0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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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사회장 릴레이 인터뷰 6]전북의사회 방인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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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의사회 회비 납부율이 7년째 100%에 이르는 도의사회가 있다. 임원진과 의사회원 간 '신뢰의 힘'으로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전라북도의사회.
방인석 전북도의사회장(60·전북의대)은 "의료계를 위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회비 납부율로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임원진과 회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회비 납부율이 낮을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높은 회비 납부율은 직접 회원들을 만나거나 여러 경로를 통해 회비를 걷고 있는 방 회장의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전북도의사회는 1년 53만원의 회비를 할부로 납부할 수 있도록 카드기를 갖췄다. 이 카드기는 연수교육이나 지역의사회 행사장에 나타나기도 한다.
방 회장은 "지로를 보내기도 하고 현장에서 직접 회비를 걷기도 한다"며 "회원들이 도의사회에 힘을 보태주고 의료계를 믿고 신뢰하니깐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같은 도의사회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방 회장은 올 한해 회원간의 융화와 단결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는 "의사로서 시·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봉사를 기획할 것"이라며 "공동 봉사활동, 봉사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의사회 회무에 비해 2011년 의료계 회무는 전반적으로 어둡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2011년 의료계 이슈 키워드로 '선택의원제'를 꼽으면서도 시도의사회장은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 회장은 "선택의원제는 정부가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선물로 만든 새로운 수가"라며 "하지만 의료계는 선심보다 원칙적이고 항구적인 정책이 나오길 바라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차원에서 선택의원제의 도입은 의학의 질 하향화와 의료인 간 반목과 경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독'이 될 수 있을거라는 설명이다.
그는 "새로운 규제는 결국 일차의료기관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정부는 의정간 신뢰회복을 시작으로 의료계에 진정한 마음으로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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