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까스활명수는? 소화제·연고제 시장재편 '촉각'
- 가인호
- 2011-06-16 0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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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약심 결과 품목별 ‘엇갈린 행보’…제약업계 ‘주판알 튕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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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정장제, 연고류 등 44개 일반약에 대한 의약외품 전환이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품목 별로 엇갈린 결과가 나와 제약사들의 ‘주판알 튕기기’가 한창이다.
생약소화제의 경우 리딩품목인 ‘까스활명수’가 일반약으로 남고 2위 품목인 ‘까스명수’가 의약외품 전환이 확정적이다.
연고제도 1위 품목인 ‘후시딘’이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지만 경쟁품목인 ‘마데카솔’의 경우 슈퍼판매가 허용된다.
◆생약소화제 시장, 까스명수 약진 가능할까 

비발포성 소화제의 경우 종근당 ‘속청’ 등이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는 등 나름대로 시장에서 선전하며 20~30억원대의 꾸준한 매출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이들 품목은 이번 중앙약심에서 예상과 달리 외품전환이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제약의 40억원대 발포성소화제 ‘까스명수’와 ‘속청’과 경쟁하고 있는 광동제약의 ‘생록천’만이 의약외품 전환이 확정적이다.
결국 까스명수와 생록천의 약국 외 판매가 이뤄졌을 때 리딩품목을 위협할 수 있느냐가 관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관련 “일반약 유통을 위해서는 마케팅, 물류, 광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까스명수와 생록천 등이 수혜를 입을수 있을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마데카솔’ 초창기 제품만 외품전환, 해당회사 고민


이어 동국제약 ‘마데카솔’ 시리즈가 100억원대 실적으로 후시딘을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약심 결정은 ‘후시딘’의 경우 일반약을 유지하고 ‘마데카솔’은 의약외품으로 전환시켰다.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인 후시딘산나트륨이 주성분이라는 점에서 외품 전환이 불가능 할 것으로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마데카솔 또한 최근에 출시된 '복합 마데카솔'과 '마데카솔 케어'는 일반약으로 유지시켰다. 최근에 출시된 품목의 경우 항생제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초창기 제품인 마데카솔연고만 의약외품으로 전환했다. 이 품목은 현재 동국제약이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품목이다.
따라서 해당 제약사의 고민도 크다. 마케팅을 하고 있지 않은 초창기 제품이 슈퍼판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다시 전사적인 마케팅을 집중해야 할지도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제약업계는 외품 전환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일반약 영업의 주 타깃이 되어야 할 약국들의 눈치도 봐야하고, 물류, 광고,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면서 일반 유통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제약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올 의약품 재분류 이슈는 하반기 이후 제약사들이 마케팅, 광고 부문에서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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