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광고 문구, 일반약 매출 '살리고 살리고'
- 이상훈
- 2011-06-22 1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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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계, 중독성 강한 카피통해 젊은층 관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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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들이 광고에서 선보인 춤과 체조 동작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독성있는 음악이 내레이션 등과 어우러지면서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것이다.
또 이를 노린 업체들은 처음부터 모델의 이름을 붙인 체조나 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약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톡톡튀는 광고 문구를 앞세워 젊은층 공략과 함께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대웅제약의 ' 우루사, 간 때문이야' 효과로 볼 수 있다.

삐콤씨 광고에는 치어리더 황정음이 등장해 "살리고, 살리고, 얼굴 살리고, 살리고"라는 중독성 강한 문구와 함께 율동을 보여준다.
'피곤할 때 삐콤씨를 먹어라'는 등 다소 진일보하면서도 소극적이었던 삐콤씨 이미지가 확 바뀐 것이다. 이번 광고를 통해 '젊어진 삐콤씨·개성 강한 삐콤씨'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것이 유한측의 의도인 셈이다.
이는 대웅제약 우루사 '간 때문이야' 광고와도 그 의도가 유사한 측면이 있다.
우루사 광고가 대히트 할 수 있었던 것은 젊은층 공략 성공에 있었기 때문이다. 젊은층은 중독성 강한 '간 때문이야' 송을 패러디하는 등 자발적 마케터 역할을 톡톡히했다. 이를 토대로 우루사는 분기 매출 90억원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사례는 다르지만 일동제약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광고를 선보였다. 일동제약의 습윤드레싱재 '메디폼' 새 TV광고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멘트와 친근한 캐릭터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메디폼 광고에는 배철수 캐릭터 인형이 친근한 비주얼과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등장한다. 특히 "메디폼, 폼좋다"라는 멘트는 짧지만 제품의 특장점을 확실히 각인 시켜주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TV광고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험성이 높은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우루사 광고 이후 그 이미지가 달라지고 있다. 제약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있는 계기와 매출 확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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