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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3세 정유석 대표, 부친 증여로 지분 12.84% 확대

  • 이석준 기자
  • 2026-06-30 16:46:22
  • 요약
  • 정도언 회장, 보통주 170만주 증여 계약…7월 30일 거래 예정
  • 정유석 대표 지분율 4.14%→12.84%…보유 주식 250만8777주로 확대
  • 오너가 지분 승계 본격화…거래 규모 발행주식의 8.7%
정유석 일양약품 대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3세인 정유석(50) 대표가 부친인 정도언 회장으로부터 보통주 170만주를 증여받는다. 증여가 완료되면 정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4.14%에서 12.84%로 높아지며, 오너가의 지분 승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대표는 특정증권등 거래계획 보고서를 통해 정도언 회장으로부터 일양약품 보통주 170만주를 증여받을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양측은 이날 증여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래 예정일은 오는 7월 30일이다. 거래 방식은 증여에 따른 수증이다.

현재 정 대표는 일양약품 보통주 80만8777주(4.14%)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보유 주식은 250만8777주로 늘어나며 지분율도 12.84%로 확대된다.

이번 거래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1953만744주)의 8.70%에 해당한다.

이번 증여는 오너 일가 내부의 지분 이전으로, 정 대표의 지배력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다만 경영권 승계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의미는 아니며, 향후 추가적인 지분 이동과 승계 구도 변화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석준 기자(wiviwivi@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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