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집행부 구성 난망…오너 4명, 이사장직 '고사'
- 가인호
- 2012-05-14 06:4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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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무 공백 장기화 우려, 임시기구 구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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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회무 공백이 우려된다. 윤석근 이사장 선출 이후 3개월여 동안 사실상 집행부 구성을 하지 못했던 제약협회가 윤 이사장 사퇴이후에도 차기 이사장 선임에 난항을 겪으면서 표류하고 있다.
특히 차기 이사장 수락이 유력했던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을 비롯해 다른 인물들마저 모두 이사장직 추천을 거절하면서 제약협회는 임시기구 구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도준 회장은 그동안 자문위원단과 전직 집행부, 2~3세 오너 등이 추대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윤석근 이사장 중도 퇴임 이후 윤도준 회장은 여론수렴 과정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기 때문에 이번 이사장직 고사는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기에 이사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던 상위제약사 오너 1명과 중견제약사 오너 2명 등도 모두 이사장직 수락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가 일괄인하 시행으로 제약업계 상황이 어렵고, 윤석근 이사장의 중도 사퇴 후유증이 예상보다 심각해 선뜻 이사장 수락을 결정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제약사 오너 3~4명이 모두 거절하면서 당분간 이사장 선출은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협회 집행부 구성도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결국 제약협회는 당분간 임시기구 구성을 통해 회무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윤석근 이사장 선출 이후 회무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집행부 구성전까지 회무를 이끌 임시 기구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상근 회장인 이경호씨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협회 회무를 끌고 나갈 것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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