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제한 위력에 시장 반토막…올핸 어떤 품목군이?
- 가인호
- 2013-03-25 0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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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제 상위 4개품목 속절없이 추락, 진해거담제 시장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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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말 시행된 6세 이상 환자 급여제한 조치는 100억원대를 구가했던 정장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난해 50억원을 넘긴 품목은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정부의 정책 변화가 관련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관측이다.
그동안 정장제 처방 점유율이 80~90%를 차지했던 만큼 급여제한 조치 이후에도 약국 마케팅은 쉽지 않았음을 보여준 결과다.
데일리팜이 24일 주요 정장제 2012년 실적(IMS)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인 비오플이 2011년 89억원에서 49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비오플은 지난해 상반기 17억원대 실적에 그치며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하반기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그나마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까지 리딩품목 자리를 지켰던 한미약품 메디락의 경우 전년대비 60%나 매출이 하락하며 타격폭이 가장 컸다.
정장제 뿐만 아니라 급여제한이 검토되는 제품군은 다수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비급여가 우려되는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정부 정책 변화에 예의주시하면서 대책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진해거담제 시장이 심상치 않다. 일반약 전환에다가 대부분 품목이 큰폭의 약가인하가 이뤄지며 실적 감소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시네츄라가 내달부터 약가가 29원에서 19원으로 자진인하 되는 가운데 움카민(37→28원), 레보투스(29→22원), 엘도스(최대 40%인하), 뮤테란(20% 인하) 등이 모두 가격이 떨어졌다.

진해거담제 시장은 향후 일반약 전환과 급여제한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에서 '바람잘 날'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은행잎제와 파스류에 타격을 줬던 급여제한 조치는 정장제에 이어 진해거담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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