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장 면접심사는 '007 스타일'
- 김정주
- 2013-05-23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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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이날 새 원장 임명에 이목이 쏠리는 부담을 덜기 위해 철통보완 속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본원 인근 호텔에 자리를 잡고 서류를 제출한 5명의 인사를 차례로 면접했다.
새 원장 물망에 오른 여러 인물들의 '뒷 말'을 차단하기 위해 위원회가 쓰고 있는 고전적 방법이다.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응모자들을 보호하고 내부 보완을 위해 고심한 노력은 엿보이지만, 면접장소까지 외부로 돌려 불필요한 비용을 쓰는 것은 문제로 지적될 소지가 다분하다.
특히 공모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때 자연스럽게 거치는 사회적 검증까지 차단하는 관행은 부적절한 '스타일'로 지목된다. 이런 '007 스타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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