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난, 수치로 논하자" vs "빈도수 늘었다"
- 김정주
- 2013-05-23 1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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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병협 2차 수가협상서 이견…수치·부대조건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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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수치로 논하자는 명분에는 양 측 모두 공감했지만 해석이 엇갈려 합의 과정이 지리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 측은 23일 오전 2차 수가협상에서 병원 경영난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상호 의견을 맞교환 했다.
병협 측은 이날 공단에 병원 경영난이 수치를 통해 명확이 드러난 만큼, 이에 근거한다면 현실적인 수가인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경영난 해소 방법은 결국 수가보전일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
공단은 병원 경영수지 악화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공단의 지출 증가 폭이 크고, 총진료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병원도 한 몫 했다는 주장으로 병협의 논리에 맞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병협 측은 평면적 정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기관수와 병상수 증가 폭을 단순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동의하지만, 병원별 경영 현실은 어렵고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갖고 있는 만큼 평면적으로 해석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병원 경영난을 둘러싼 다른 입장을 확인한 양 측은 반박논리를 개발해 다음주 중 구체적인 수가인상 수치를 협상하게 된다.
부대조건의 경우 재정운영위원회와 공단이 재정절감에 실효성 있는 설계를 원하고 있고, 병협도 의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추후 협상과정에서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상근부회장은 "부대조건은 재정절감을 중심으로 준비해 다음 협상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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