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CSO의 진화…인도산 제네릭약품 독점영업
- 이탁순
- 2013-11-20 1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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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체오, 인도 토렌트사 고혈압치료제 수입 판매 시작

지난 2005년 설립한 도체오(대표 김성태)는 이달초부터 인도 상위 제약업체 토렌트사가 생산한 고혈압치료제 '유디핀정(암로디핀)'을 독점 수입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도체오는 국내에서 생동성시험 등을 진행해 허가요건을 충족하고 지난 상반기 제품 판매허가를 받았다.
유디핀정에 이어 내년에는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필정', 정신병치료제 '리스페리돈정'을 차례로 발매할 예정이다.
도체오 관계자는 "지난 2008년 토렌트사와 수입논의를 시작했고, 이달부터 처음으로 국내에 제품을 발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속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인벤티브헬스 등 다국적 CSO업체가 독점 수입판매를 한 적은 있지만, 토종 CSO업체가 직접 허가권을 획득하며 내수 영업을 진행한 예는 거의 없다.
도체오는 설립 이후 대웅제약, 제일약품, CJ제일제당, JW중외제약 등 상위업체와 한국산도스 등 외국계 제약사의 제품 영업을 대행했다.
20여명의 제약회사 출신 MR들이 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타사 제품을 위탁판매하는 입장에서 자기 제품을 출시하기가 쉽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도체오는 위탁제품과 중복되지 않게 영업섹션을 달리하고 있어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렌트사는 주로 다국적제약사에 제네릭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인도 10대 제약사 중 하나다. 지난 2009년에는 국내 휴온스와 독점 계약 논의를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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