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대뉴스]⑧제네릭 초저가 경쟁
- 최은택
- 2013-12-16 0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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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서는 보험약 등재패턴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제약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웠다.
제약사들이 본격적으로 보험의약품을 약가산식보다 더 싸게 등재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일부 제약사들의 저가 등재 사례는 과거에도 존재했었다.
데일리팜 분석결과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약가산식보다 더 싸게 등재한 이른바 '판매예정가' 적용 보험의약품은 39개 업체 91개 품목에 달한다.
그러나 오리지널 가격의 최대 23% 수준까지 낮아진 글리벡 제네릭 저가등재 경쟁은 제약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1월 복지부가 동일성분 동일약가제를 도입하면서 기대했던 효과가 바로 이런 것이었다.
특허만료 성분 제품들의 가격을 동일하게 맞출테니 알아서 저가 경쟁하라는 시그널이었다.
이런 현상은 글리벡에 이어 올메텍, 엑스포지 등 대형 블록버스터 제네릭으로 확산되면서 하나의 경향으로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블록버스터 약물에 새로 제네릭이 진입하면 약가산식 절반 가격에 등재되는 품목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혀 이상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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