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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처방액 선두에…상위업체, 부진 지속

  • 이탁순
  • 2013-12-17 12:29:23
  • 대웅, 올메텍 특허만료로 1등 내줘…"중국발 미세먼지 영향 적었다"

한미약품이 11월 원외처방조제액 시장에서 대웅제약을 이기고 1위로 올라섰다.

대웅제약은 올메텍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발매 여파로 올해 처음으로 선두를 내줬다.

17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월 전체 원외처방 조제액( 유비스트 기준)은 7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했다.

상위 10대업체 원외처방조제액 현황(억원, 유비스트,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은 코마케팅 실적이 포함된 수치임.)
추운날씨와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의약품 수요 증가를 기대했지만, 고지혈증치료제(2%↑), 당뇨병치료제(3.9%↑), 진해거담제(2.9%↑)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국내 상위 10대 업체는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1967억원을 기록, 전반적인 부진을 겪었다.

한미약품은 처음으로 1위에 올랐지만,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311억원에 그쳤다.

대웅제약은 올메텍 부진 속에 301억원을 기록, 300억원대 처방액도 위태로워졌다. 올메텍은 11월 40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나 떨어졌다.

주요 중소업체 원외처방조제액 현황(억원, 유비스트)
종근당, 화이자, MSD,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노바티스 등 상위 업체들도 역신장을 기록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가운데는 동아에스티, 한독, 대웅제약이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업체 가운데는 일동제약, 대원제약, 경동제약, 제일약품, 한림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1월 원외처방 조제액 시장은 예상치인 7793억원을 크게 하회한 결과가 나왔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내수 시장이 회복돼 올해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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