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약제보다 싼 당뇨신약 듀비에 '어째 이런일이'
- 최은택
- 2014-01-10 0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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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600원대 초반에 협상타결..."시장 전략가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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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과 종근당은 지난달 말 종료된 약가협상에서 듀비에정0.5mg의 보함상한가를 정당 619원에 합의했다.
건강보험공단은 협상타결 직전 국산신약 가격우대 조치 일환으로 일반관리비 비율을 제조원가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이윤율도 14%에서 17%까지 높여 계상할 수 있도록 국산신약 개발원가 산출기준을 개선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개발원가 산출상 최대 6~7% 가량 가격 인상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종근당은 이런 추가 혜택을 누리지 않았다. 같은 계열의 대체약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돼 수십개 제네릭이 이미 시장에 출시돼 있는 데다가, 오리지널 조차 보험상한가를 자진인하한 영향이 컸다.
결국 종근당은 협상타결 가격인 정당 619원을 시장 전략가격으로 선택했다.
같은 계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642원보다는 23원, 경쟁약물인 액토스정15mg(염산피오글리타존) 628원보다는 9원이 더 싼 가격이다.
듀비에정은 내달 1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돼 같은 달 급여 출시된다.
한편 듀비에는 국내 제약사가 20번째로 개발한 신약이다. 종근당은 TZD 계열의 이 당뇨신약을 개발하는 데 약 25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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