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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식약처장 "의약품 신인도 제고 총력"

  • 최봉영
  • 2014-03-07 08:13:36
  • 2014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

정승 식약처장
"국내 의약품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7일 리츠칼튼에서 열린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에서 정승 식약처장은 해외 수출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정 승 처장은 "이 자리는 정부와 제약업계가 모여 업계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약품 수출을 위해서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이를 위해 다자간, 양자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의약품실사협력기구에 대한 가입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규제 기준이 국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처장은 "기술이 앞선 나라와 MOU를 체결하는 등 대외신인도를 높여 의약품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식약처 행정수준은 세계 수준에 와 있다고 본다"며 "현장에서 못 따라 가는 것이 있으면 식약처가 워크숍이나 사전컨설팅을 통해 이끌어 줬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상석 부회장은 "식약처가 품질이나 안전분야에 대한 국제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1000조원이 넘는 시장에서 국내외제약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제약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원도 중요하지만 합리적인 규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가 추진 중인 GMP 개선에 덧붙여 해당의약품의 특성과 리스크에 따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제약은 상생협력이 많이 이뤄지는 산업"이라며 "외자사들은 마케팅, 연구 등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식약처장, 제약업계 CEO,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가 7일 오전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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