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스타틴 본격 경쟁체제…'올로스타' 500억 육성
- 가인호
- 2014-04-04 14: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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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 글로벌 매출 2500억 달성 목표...임상 확대로 제품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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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는 화이자의 '카듀엣'(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과 한미약품 '로벨리토'(이베살탄+아토르바스타틴)가 발매돼 있다.
하지만 800억원대 대형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특허만료와 함께 대웅제약(올메살탄)과 LG생명과학(발사르탄)이 ARB+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잇따라 급여등재 시키며 시장 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영업력과 제품력을 동시에 보유한 대웅제약의 행보는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와관련 4일 올로스타 발매식을 열고 국내시장 500억 품목 육성과 해외시장 2500억 매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이 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동시에 발매하지만 그동안 시장에서의 행보를 유추해 볼때 대웅의 시장선점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웅은 이와관련 ▲올로스타에 대한 한국시장 ARB+스타틴 리딩브랜드 등극 ▲국내매출 500억 육성 ▲해외매출 2500억 달성 ▲지속적인 국내임상을 통해 제품력 확대 ▲환자편의성과 선택의 폭 넓히기 위한 용량 추가 계획 등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웅은 올로스타 해외 50여 개국 진출을 통한 글로벌브랜드 육성을 위해 중국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 중동 지역 등 신흥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고, 다국적사 5곳 정도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로스타는 대웅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ARB+스타틴(Statin) 복합제로, 세계 첫 ARB 계열의 올메사탄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제형을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다른 복합제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고혈압과 이상지혈증은 만성질환자가 많아 각 치료제의 병용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순환기 복합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올로스타의 매출 확대는 긍정적이다.
이날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자체개발한 ARB+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로스타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무기로 순환기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될 것이며, 5년 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자체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효과적인 신약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로스타의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올로스타의 효능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약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RCT(Randomized Controlled Trial)에서 올로스타를 투여한 환자의 90% 이상이 LDL콜레스테롤 치료목표에 도달했고, 70%이상이 고혈압 치료목표에 도달했다.
김효수 교수는 "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효과와 개선된 복약순응도를 통해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은 2005년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 출시를 시작으로 올메텍플러스, 2011년 세비카, 2013년 세비카HCT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켜 고혈압 1제부터 3제까지 복합성분 치료제로서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연간 1100억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특허 만료와 올해 4월로 예정된 로수바스타틴의 특허 만료에 맞춰 ARB와 스타틴(Statin)복합제인 올로스타를 출시함으로써 올메텍(올메사탄)계열 브랜드를 강력하게 라인업 할 계획이다.
대웅은 올로스타에 이어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한 3제 복합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세비카와 크레스토 결합 복합제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는 점에서 크레스토 특허만료 이후 치열한 복합제간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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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특허만료와 함께 '新 복합제' 쏟아진다
2014-02-08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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