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애브비·BMS, 길리어드 추격 시동
- 어윤호
- 2014-12-26 06:14: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C형간염치료제 시장 빅파마 각축…국내 진입 여부 관건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국내 진입이 가장 먼저 이뤄진 곳은 MSD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빅트렐리스(보세프레비어)'의 국내 승인 후 이달 초 정식 론칭을 진행했다.
빅트렐리스는 C형간염 표준치료요법은 페그인터페론알파 주사제와 리바비린 2제 병용요법이다. 다만 여전히 인터페론 병용이 필요하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MSD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발품목을 개발중이다. 현재 개발중인 복합제 'MK-5172/MK-8742'는 단독요법, 리바비린 병용요법으로 허가될 전망이다.
애브비는 최근 경구용 3제요법인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에 다사부비르를 추가하는 '비에키라 팩'의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NS5A 억제제, NS3/4A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 비뉴클레오시드 NS5B 폴리메라아제 억제제를 포함하는 애브비의 C형간염치료제는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으며,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BMS도 올해 3상 임상결과를 토대로 다클라타스비르(NS5A 복제 복합 억제제)와 아수나프레비르(NS3 프로테아제 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또 이 병용요법에 BMS-791325 물질을 더한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내년 초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 약제 역시 길리어드의 소발디와 후속품목이라 할 수 있는 하보니에 비해서는 편의성이 뒤쳐진다.
그러나 소발디가 워낙 고가약물이고 현재 미국 등에서 가격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만큼, 약가 욕심을 버릴 경우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판단된다.
간학회 관계자는 "인터페론-프리 요법 자체가 고무적이다. 국내에 환자가 적을 뿐더러 급여등재 절차도 남아있기 때문에 단언하기 어렵지만 복용하는 약의 갯수를 떠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의 차세대 요법이 승인되면 각광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길리어드 '소발디' HIV 환자의 C형 간염에 효과적
2014-07-21 07:00:05
-
애브비 C형 간염 약물 가격, 경쟁품보다 12% 낮다
2014-12-22 07:12:0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5[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6"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7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8'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 9경기도약, 송년회 열고 2026년 힘찬 출발 다짐
- 10AI보다 장비부터…스몰머신즈가 택한 진단의 출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