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환자는 메르스 의심자?…병원 전수조사 추진
- 최은택
- 2015-06-09 16: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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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내일부터 착수…입원자 퇴실 등 이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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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병원에 입원 중인 폐렴환자를 내일(10일)부터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메르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전수조사가 시작되면 입원 중인 폐렴환자는 이동이 금지된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종합대응 TF는 10일을 '메르스 찾기 폐렴 전수 조사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모든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만15세 이상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 감염기간에 노출된 적이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아직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확진 환자의 접촉자 추적에서 누락된) 메르스 의심환자를 조기 발굴해 병원 내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일단 전수조사가 시작되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폐렴환자는 이동(전원, 전실 및 퇴원)이 금지되고, 주치의는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과 문진 등을 통해 환자 병력을 면밀하게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 메르스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 폐렴 환자는 1인실로 전실 조치돼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메르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조기에 발굴해 적기에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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