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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 '브릴린타', 응급약 이미지 벗었다

  • 어윤호
  • 2015-09-07 09:13:50
  • 미국서 장기처방 승인…심근경색 병력 대상 3년 효능 입증

항혈전제 '브릴린타'
항혈전제 '브릴린타'가 응급약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미국 FDA가 브릴린타(티카그렐러)의 새로운 용량 60mg을 심근경색이 발생한지 1년 이상 경과한 환자에 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브릴린타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또는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 대해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티카그렐러의 확장된 적응증은 FDA가 질환의 치료, 예방, 또는 진단에 있어 상당한 개선을 제공하는 잠재성을 지닌 약물에 대해 지정하는 우선심사를 통해 승인됐다.

이번 승인은 2만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결과 연구 PEGASUS-TIMI 54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PEGASUS-TIMI 54 연구를 통해 브릴린타는 투약 3년 시점에서 심근경색 병력 환자의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대조군은 아스피린 병용 위약군이었으며 브릴린타군도 아스피린을 병용했다.

마크 사바틴 PEGASUS-TIMI 54 연구 책임연구자이자 미국 보스턴 소재 브리검여성병원 TIMI 연구그룹 의장은 "해당 연구는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 있어 저용량 아스피린에 병용한 티카그렐러가 심혈관 원인에 의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같은 결과는 전문의들이 각 환자의 상태에 맞춰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과 함께 장기적으로 심혈관 사건의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 있어 표준치료에 브릴린타를 더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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