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도 단백결합 폐렴구균백신 NIP 필요
- 이탁순
- 2015-09-17 2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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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교수 "65세이상 폐렴 예방 관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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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7일 저녁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캐피타(CAPiTA) 임상의 의미와 호흡기 감염질환의 최신지견'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캐피타 임상은 다국적제약회사 화이자가 네덜란드 성인 65세 이상에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약 8만50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효능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프리베나13은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구균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 위험 감소 효능을 입증했다. 임상 1차 종료점에서 프리베나13 접종군은 백신형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최초 발병률이 위약 투여군 대비 45.6% 적게 나타났다. 2차 종료점에서 프리베나13 접종군은 백신형 비균혈증성/비침습성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 발병률을 45%, 백신형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발병률을 75% 떨어트리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프리베나13이 65세 이상 성인에서도 폐렴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작년 5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 교수는 "캐피타 시험에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을 45% 감소시켰다는 결과는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다"며 "우리나라 65세 이상 성인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프리베나13같은 단백결합백신도 NIP에 포함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65세 이상 환자들은 한번 폐렴에 걸리면 중환자실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악순환에 빠지는 예가 많다"면서 "비용 대비 효과성 연구자료가 더 필요하겠지만, 65세 이상 성인도 단백결합백신의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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