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 등 종합 연구 추진한다
- 최은택
- 2016-03-23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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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복지부 등 당정협의...내달 연구과제 공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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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첫 감염자가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관련 종합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확진환자 대상 추가 임상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23일 당정협의를 갖고 '지카바이러스 대비 대응 현황'을 논의했다.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검사 의뢰된 124건 중 123건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중 20건은 임신부 검사였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을 환자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발병국가는 총 42개국이다. WHO는 소두증 및 신경학적 장애의 발생과 지카바이러스의 연관성에 관한 근거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유지중이다.
또 해외 유행지역 여행 후 유입과 성접촉을 통한 전파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성접촉 감염은 미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에서 보고됐다.
복지부는 우리나라는 중남미, 동남아시아 지역과 인적 교류가 빈번하고, 모기로 매개되는 뎅기열 환자 연간 200명 가량 유입되고 있다며 국내 추가 유입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다만, 국내 전파는 제한적이며 토착화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입 감염자로 인한 국내 전파 차단을 위해 검역과 모기방제 등의 조치를 지속하기로 했다.
당정은 향후 계획으로 지카바이러스 관련 종합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상, 역학, 바이러스 연구, 진단키트 개발, 매개체방지 및 백신 등 전분야에 걸친 종합연구 계획을 이달 중 마련해 다음달 중 8개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과제를 우선 공고하기로 했다.
또 확진환자를 대상으로는 추가 검체 채취, 임상경과 파악 등을 위한 임상조사를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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