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료기기 진료…구청, 한의협회관 용도 변경
- 이혜경
- 2016-05-04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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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관 1층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본격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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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은 최근 한의협이 신청한 협회관 용도변경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협은 의료기기센터 오픈을 위해 교육 및 복지시설군의 용도로 허가를 받은 회관의 일부를 제1종근린생활시설군으로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제1종근린생활시설군에는 의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이 포함되어 있어 용도변경 신청이 완료되면 협회관 내에서 일종의 한의원을 차려 진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용도변경 신청은 지난 1월12일 김필건 한의협회장이 공언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의 교육 및 검진센터 오픈을 위해 진행됐다.
김 회장은 "회관 1층에 의료기기센터를 마련하고 엑스레이, 초음파 등 진단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단행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용도변경 신청과 관련, 강서구청 관계자는 "한의협회관 용도변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상위시설인 교육 및 복지시설군에서 하위시설인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변경을 원할 때는 허가가 아닌 신청 만으로 승인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강서구청은 신청을 승인한 것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용도변경이 완료됐기 때문에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질문에 관계자 또한 동의했다.
이 같은 결과로 한의협회관의 용도변경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던 대한의사협회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3월 추무진 의협회장은 강서구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의협의 모순된 주장에 현혹되지 말고 관할구청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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