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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허준도서관 의료기기센터로"…투쟁 몸풀기

  • 이혜경
  • 2016-01-26 06:14:51
  • 한의협, 의료기기 사용 준비태세...설 이후 센터 오픈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12일 초음파 골밀도측정기를 사용하고 2월부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의계가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2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1월 말까지 보건복지부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부작위위법확인소송과 함께 의료기기 사용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5일 현재까지 복지부는 한의협 측에 어떠한 공식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상태로, 한의협은 예정대로 2월부터 소송을 비롯해 투쟁모드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굳히는 상황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아직까지 복지부의 답변은 없다"며 "바로 소송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작위위법확인소송이란 행정청이 일정한 처분을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시하지 않은 것에 대한 법원의 확인을 구하는 행정소송을 말한다.

특히 김 회장이 초음파 골밀도측정기를 시작으로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사용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한의협은 회관 1층 의성허준도서관을 의료기기센터로 탈바꿈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 의료기기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현재 도서관 자리를 의료기기센터로 꾸리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의협은 의료기기센터에서 직접 환자를 진료할 계획으로, 진료 방법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의료기기센터가 아니더라도 2월이 되면 어디서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며 "우리는 2월부터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과 함께 의료기기 사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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