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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전 대한약사회 감사, 건강소비자연대 회장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임상규 박사(전 대한약사회 감사)가 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건소연은 지난 달 정기총회에서 회장 신설을 확정, 초대 회장에 임상규 전 감사를 추대하고 24일 취임식을 가졌다. 임상규 회장은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건소연 임원과 회원의 진정성 어린 간청이 이어졌다. 이제 약사사회를 떠나 더 넓고 높은 뜻으로 국민을 위해, 공익을 위해 기여할 것이 남았다는 봉사의 몫과 소명으로 알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화이트 컨슈머 단체를 지향하는 건소연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왔다"며 "건강산업과 건강 소비자의 상생과 조화를 위해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취임 축하패를 전한 강영수 이사장은 "임 회장님은 교육자로서, 약사로서, 또 애국자로서 3번의 훈장과 약사사회의 영예로운 상을 두루 섭렵하셨기에 약사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의 명망 높은 보건의료 명사로서 우뚝 서신 분"이라며 "임 회장님 스스로가 건강 시니어로서, 또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롤 모델을 구현하는 상징이자 실천가로 건소연을 통해 새 인생을 열어가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건소연 정은주 부총재와 이원주 감사, 정진욱 대구지부장, 헬스컨슈머 조동환 대표, 굿메이커 송명철 대표 겸 건소연 충남지부장 내정자가 함께 했다. 충남지부 발대식은 내달 17일로 예정됐다.2026-03-25 09:56:14강혜경 기자 -
건보노조 "돌봄통합 예산에 건보재정 돌려막기 안돼"[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오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의 제도 설계 방식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돌봄통합 예산과 인력,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건 편법이라며 반발했다. 25일 건보노조는 성명을 통해 건보공단의 역할과 사업 경험 축소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노조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편승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지자체의 역할만을 강조하고, 건보공단의 역할과 사업 경험을 축소해 통합돌봄 제도를 분절시키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2019년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8년 동안 지자체와 공동사업을 수행해왔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건보공단이 오랜 기간 개발해온 통합정보시스템을 갑자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으로 이전해 공단은 어떤 대상자에게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알 수 없도록 차단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통합돌봄사업의 안착을 위해 헌신해 온 공단을 ‘전문기관’이라는 허울을 씌우고 통합돌봄의 지자체 협력 파트너가 아닌 업무 보조기관이나 하수인으로 만들어 토사구팽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통합돌봄 본격 시행 시 우려되는 3가지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통합돌봄 예산 부족을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재정으로 충당하는 편법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229개 시·군·구 지자체 서비스의 불충분이 장기요양급여로 대체될 경우 돌봄통합의 본질이 훼손된다. 더 많은 양의 안정된 서비스를 원하는 수급자는 장기요양보험으로 진입이 가속돼 두 제도가 불안정성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통합돌봄 인력 부족을 건보공단 인력으로 활용하려는 편의적 발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공단은 장기요양수급자 120만 명을 지원하기도 벅찬 상태에서 장기요양 업무를 담당하는 요양직의 일부 인력을 통합돌봄으로 전환했다”면서 시범사업에서는 불가피했지만 본 사업에서는 지자체에 부여된 업무를 공단에게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통합돌봄의 인프라 부족을 장기요양 재정으로 구축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노조는 “정부는 재택의료센터 확대, 방문재활, 방문영양 등의 시범사업을 장기요양보험 재정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그리고 지자체나 의사가 직접 사회보험서비스를 연계 결정하도록 하는 기형적인 전달체계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정부 일반회계에서 통합돌봄 재정을 정하는 방식은 매년 난항에 봉착할 것이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은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조는 “통합돌봄 전문기관의 역할을 하위법령으로 구체화해 건보공단이 지자체 통합돌봄 보조기관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 법적 지위를 명문화해 인력, 역할, 권한, 재정에 관한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건보공단·지자체 공동운영 협약을 의무화하는 등 법제화를 통해 갈등 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6-03-25 09:53:37정흥준 기자 -
삼진제약, 조규석·최지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진제약은 24일 서울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매출 3091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규석·최지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민경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진 경영전략 발표에서 삼진제약은 올해를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 시기로 규정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성장 축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핵심 R&D 역량 강화 ▲전사적 내실경영 지속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조규석 대표는 “주주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임직원의 노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3-25 09:37:28최다은 기자 -
한국팜비오, 백영태 전무 승진…마케팅 본부장 임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백영태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마케팅 본부장)로, 최진희 MA팀 부장이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백영태 신임 전무이사는 1991년 제약 영업을 시작해 2003년 한국팜비오에 입사했다. 이번 승진과 함께 신임 마케팅 본부장으로 발탁돼 회사의 마케팅 전략 전반을 진두지휘게 됐다. 최진희 신임 상무보는 성균관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MA(Medical Affairs)팀을 중심으로 회사의 핵심 질환군 시장 확대와 학술 역량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각 분야에서 탄탄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재들을 발탁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2026-03-25 09:04:38이석준 기자 -
제이비케이랩, 팜엑스포서 '상담 약국' 생존 전략 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이비케이랩은 지난 22일 수원에서 열린 '2026 수도권 약사학술제 및 제48회 팜엑스포'에서 장봉근 대표가 '창고형 약국에 맞서 상담 약국으로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장 대표는 저가 공세와 대량 판매를 앞세운 창고형 대형 약국 확산으로 동네 약국의 생존 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순 가격 경쟁으로는 한계가 뚜렷한 만큼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상담 중심 모델'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고회전·판매 중심의 대형 약국 구조에서는 약사의 핵심 역할인 상담 기능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처방약 조제 중심에서 영양 상담 중심으로, 대증요법에서 영양약학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제이비케이랩의 약국 전용 영양 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는 이 같은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셀메드의 세포교정영양요법(OCNT)은 후성유전학(Epigenetics) 관점에 기반해 적절한 영양 공급과 환경 관리를 통해 유전자 발현 과정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셀메드 제품군은 독자 개발 원료인 AFNC(Anthocyanin Fucoidan Nano Complex)를 적용해 증상과 상황별 맞춤 배합비로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약사가 단순 판매자를 넘어 개인별 건강 설계자로 역할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미래 약국의 핵심 경쟁력으로 '유전자 데이터'를 제시했다. 제이비케이랩은 2024년 제약기업 최초로 DTC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까지 영역을 넓혔다. 셀메드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100여 개 DTC 항목과 암 27종, 일반질환 60종 관련 질병 예측 데이터를 제공한다. 피부 상태와 영양소 대사 능력까지 폭넓게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설계를 지원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이비케이랩은 상담 특화 약국 모델 '셀메드 리저브' 도입도 공식화했다. 셀메드 리저브는 유전체 분석 기반 데이터 상담과 생애주기 맞춤형 정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시그니처 컬러와 상담 최적화 인테리어, 파사드 등을 적용해 약국 공간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도 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하드웨어 변화와 함께 'e-college', '항암 전문가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사의 상담 역량과 직능 고도화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봉근 대표는 "제이비케이랩은 천연물 기반 융합 바이오 혁신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어디서나 살 수 있는 최저가가 아니라 약국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개인 최적화 솔루션이 약국의 미래"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케이랩은 최근 B2C 브랜드 '베리앤허브'를 론칭하고 바이오 더마 코스메틱 '리포션', 프리미엄 천연 오메가 오일 '수에보' 등을 선보였다. 대전 연구소를 중심으로 암, 면역, 치매 치료제 개발과 항노화 라인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2026-03-25 07:56:55이석준 기자 -
성남시약 "복약지도 과태료 부과? 약사 전문성 훼손 말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가 보건복지부의 복약지도 의무화 및 과태료 부과 입법예고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약사의 전문성을 무시한 일방적 행정이라는 것이다. 시약사회는 24일 성명을 내어 "수십 년간 현장에서 충실히 수행해 온 필수적 복약지도를 법령으로 재차 규정하려는 것은, 마치 약사들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졸음 유발 의약품에 대한 지도는 약사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국민도 상식적으로 인지하는 사안임을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특히 개정안 내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복약지도서 내용을 직접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한 대목'을 독소 조항으로 꼽았다. 이는 약사의 전문적 판단 구조를 무시하고 자율성을 박탈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의료인 출신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장 약사들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입법을 추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 즉각 철회 및 전면 재검토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 단체와 협의를 통한 현장 중심 정책 수립 ▲약사의 전문성과 자율성 존중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우리 약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현장에서 책임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끝까지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24 22:54:13강신국 기자 -
약정원, ‘건강기능식품 이해와 실전 활용’ 전자책 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유상준)은 24알 ‘건강기능식품 이해와 실전활용’ 전자책 버전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21년 초판 출간 이후 약국 현장에서 건강기능식품 상담과 실무 활용에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했지만 실물 도서가 절판되며 아쉬움을 남겼다는 것이 약정원 측 설명이다. 약정원은 지난해 시행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등 제도 변화 속 약국 현장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된 데 따라 전자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기식 소분 판매 허용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건기식 제도에 대한 상세 설명이 부록에 추가됐다. 권영희 약정원 이사장(대한약사회장)은 “전자책을 통해 약사들의 콘텐츠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약국 실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신뢰도 높은 정보와 실용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이해와 실전활용 전자책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전자책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6-03-24 17:14:30김지은 기자 -
유유제약, 상반기 자사주 소각 추진…배당 확대 병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유유제약은 24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를 통해 상반기 중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고 배당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상반기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다. 배당 확대와 결합될 경우 주주환원 효과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다. 유유제약은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 배당 증가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이익배당금은 21억3469만원으로 전년 19억2905만원 대비 10.7% 늘었다. 배당성향은 26.2%다. 회사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유지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주환원 확대와 실적 기반을 동시에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공시는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에 따라 별도 계획서 없이 주요 내용만 기재됐다.2026-03-24 17:03:42이석준 기자 -
제일약품·제일파마홀딩스 정관 개편…자금조달·자사주 활용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일약품과 제일파마홀딩스가 정관 개편을 통해 자본정책 유연성을 높였다. 자금조달과 자기주식 활용 근거를 명확히 하고 배당 절차를 정비하는 등 제도 기반을 손봤다. 제일약품과 제일파마홀딩스는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정관 변경의 핵심은 자금조달과 자기주식 관련 규정 정비다. 양사는 자기주식의 보유·처분 관련 근거를 명확히 하고 자본 운용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근 상법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배당 절차도 개선했다. 제일약품은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연결 기준 매출 5672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의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자사 제품 중심 매출 구조 확대와 매출원가율 개선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성석제 이사와 한상철 이사가 재선임됐다. 김성훈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김왕성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자사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며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자큐보 처방 확대와 JP-2266 등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일파마홀딩스도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연결 기준 매출 6576억원, 영업이익 387억원, 당기순이익 346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제일약품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구조 효율화가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문봉희 이사와 이주현 이사가 재선임되고 민경률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전승배 사외이사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됐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사업 구조 고도화와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과 흑자 전환을 이뤘다.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경영지원으로 자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6-03-24 16:58:27이석준 기자 -
AZ '임핀지',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 국내 허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지난 23일 '임핀지(더발루맙)'가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절제 가능한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치료로서 수술 전 및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5-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옥살리플라틴, 도세탁셀(FLOT)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 후 연이어 보조요법으로서 임핀지 단독요법으로 유지 치료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허가된 용법은 수술 전 임핀지를 'FLOT(5-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옥살리플라틴, 도세탁셀)'과 병용하여 2주기 투여 후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 후에는 임핀지와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해 2주기 투여하고 임핀지 단독요법으로 유지 치료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허가를 통해 임핀지는 국내 허가된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자리하게 됐다. 위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이지만 기존에는 수술 등의 치료를 받았더라도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위암 환자의 약 40~60%가 재발로 인해 사망한다. 또한 수술 후 재발한 환자의 50%는 2년 내, 90%는 5년 내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번 임핀지의 허가는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이러한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이번 허가는 절제 가능한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MATTERHORN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MATTERHORN 연구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임핀지+항암화학요법(FLOT) 및 연이어 임핀지 단독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존 항암화학요법(FLOT)과 수술만 시행한 대조군과 비교해 평가했다. 연구 결과, 임핀지는 1차 평가변수인 무사건 생존율(EFS) 개선 및 2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율(OS), 병리학적 완전 반응 비율(pCR)에 대한 임상적 이익을 확인했다. 임핀지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질병 진행, 재발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9% 감소시키며 무사건 생존율(EFS)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전체생존율은 24개월 시점에 임핀지 수술 전후 보조요법 투여군에서 75.7%로 대조군 70.4% 대비 수치적으로 더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병리학적 완전반응율(pCR) 또한 임핀지 수술 전후 보조요법 투여군에서 19.2%로 대조군 7.2% 대비 약 2.7배 높게 나타났다. MATTERHORN 연구에서 나타난 임핀지 수술 전후 보조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각 개별 약제에서 이미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근욱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위암은 수술이 가능한 단계에서 치료하더라도 상당수 환자에서 재발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특히 2~3기 위암 환자는 수술 후 보조요법을 시행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수술 전후를 아우르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ATTERHORN 연구에서는 위약 대비 무사건 생존율(EFS) 및 전체 생존율(OS)에 대한 임상적 이익이 데이터로 확인되었으며, 완전 병리학적 반응률(pCR) 또한 기존 치료 대비 약 2.7배 향상됐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이현주 전무는 "MATTERHORN 연구를 통해 절제 가능한 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로서 최초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임상 혜택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를 근거로 임핀지가 위암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 치료제로 허가된 만큼, 그동안 미충족 수요가 컸던 국내 위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2026-03-24 12:53:42손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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