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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입 보건용마스크·MB필터에 무관세 적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마스크와 MB필터(멜트브라운 부직포) 관세율을 0%로 인하한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할당관세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규정은 관보 게재일이 18일부터 시행된다. 새 규정이 내일부터 시행되면 마스크와 MB필터 수입 전량에 대해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된다. 마스크는 수술용·보건용에 한정하고, MB필터는 마스크 생산의 핵심 원자재 중 하나인 멜트 블로운(Melt Blown) 부직포를 의미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마스크의 수급 여건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수술용·보건용 마스크 관세부담이 없어져(기본세율 10%→ 할당세율 0%) 국내 공급여력이 확대되고, 수술용·보건용 마스크(상업 판매용)로 수입할 때 식약처 수입(품목)허가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된다. MB필터도 무관세(기본세율 8%→할당세율 0%)로 수입되면 마스크 생산기업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020-03-17 10:17:50강신국 -
한의협 "의협, 코로나19 한방치료 비방...공개토론 제안"[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의사단체가 의사단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대국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7일 코로나19 환자에서 한의약 치료 효과와 위험성을 따져보자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양의계는 자신이 있다면 힘의 논리나 억지가 아닌 학술·임상적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국민 앞에서 검증받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한의협은 "자신감에 차 있는 양의계가 한의약에 대한 음해를 멈추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당연히 공개토론에 응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개토론 제안은 최근 의협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환자가 한약을 먹으면 흡입성 폐렴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뤄졌다는 한의협 주장이다. 한의협은 "한의계의 코로나19 치료 폄훼를 목적으로 방송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최근 모 양의사단체 인사가 언론에 기고한 '코로나19 환자에 한방치료? 위험한 발상'이라는 글 도한 한의약 치료 효과를 헐뜯고 폄훼하는 양의계 행태라고 비난했다. 한의협은 "우리나라 한의사들은 현재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싸우고 있는 중국 치료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확진자에게 무료 한약처방을 비롯한 한의약 치료에 나서고 있다"며 "해당 글 필자는 본인 비판에 대한 최소한 근거조차 없이 맹목적으로 한의약을 비방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2020-03-17 09:52:08김민건 -
건기식협회, 판매업자 온라인 법정교육 진행[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16일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 대상으로 2020년도 온라인 법정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공식 법정교육기관이다. 건기식판매업 영업자 보수교육을 개설하고 연중 상시 운영 중이다. 교육 과목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령 개정사항 ▲알기 쉬운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건강기능식품 올바른 이해 등이다. 건기식협회는 "영업자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교육 대상자는 정규 교육과목 외에도 자율적으로 심화 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건기식협회는 "올해 안에 이수하지 않으면 관할 시군구청으로부터 과태료 2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며 "교육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협회 교육개발팀으로 문의해달라"고 했다.2020-03-17 09:20:38김민건 -
인천약품, 인천시청에 손소독제 2만 개 전달[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인천약품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청에 손소독제 2만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한 손소독제는 3200만 원 규모다. 인천광역시는 시청과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인천약품 윤진하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2020-03-17 09:14:30정혜진 -
셀트리온 '허쥬마' 美 발매...간판제품 3개 라인업 완성셀트리온그룹이 자체 개발한 3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 판매는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한 '트룩시마'와 동일하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파트너사인 테바(TEVA)가 맡는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이번 발매로 셀트리온 그룹은 '램시마', '트룩시마'와 함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간판제품 3개를 미국 시장에 모두 발매하는 성과를 냈다. 테바는 혈액암 치료제 '벤데카'를 판매하면서 미국 시장 내 탄탄한 항암제 유통망과 판매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테바의 기존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항암제 처방 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형태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시너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테바는 '허쥬마'를 도매가격(WAC) 기준 오리지널 허셉틴 대비 10%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정했다. 다만 추가적인 리베이트와 할인 비용을 고려할 경우 실제 판매가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허쥬마'를 처방 받는 환자의 자기부담금은 보험사와 지원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북미 지역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만큼 제약사간 경쟁도 치열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간 유럽 시장에서 확보된 처방데이터가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허쥬마는 유럽 트라스트주맙 성분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일본에서는 점유율이 20%까지 올랐다. 각 지역의 트라스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처방 실적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테바의 북미사업 부문장을 맡고 있는 브랜던 오그래이디(Brendan O’Grady) 부사장은 "유방암과 위암으로 고통받는 미국 환자들에게 허쥬마가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미국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이사는 "허쥬마의 미국 출시로 당사의 3개 주력 바이오시밀러 모두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됐다"라며 "트룩시마가 발매 초기부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동일한 항암제 시장 품목인 허쥬마'가 미국 시장에서 안착하고 램시마SC의 유럽 발매국가를 확대함으로써 올해 매출과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20-03-17 09:10:08안경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CDO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대만 아프리노이아(APRINOIA)사와 CDO(위탁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노이아는 퇴행성 신경질환 진단을 위한 의료용 장비와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대만 바이오벤처다. 알츠하이머 발병 핵심 원인으로 밝혀진 '타우(tau) 단백질' 표적 항체 개발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을 통해 아프리노이아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프리노이아 외에도 20여개 이상의 중화권 고객사와 수주 계약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총 48건의 CDO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임상시험 승인신청, 라이센스 아웃 지원 등 바이오벤처들의 의약품 개발 가속화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2020-03-17 08:43:23이석준 -
코오롱티슈진, 또 상폐 위기…이번엔 '감사 의견 거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코오롱티슈진이 또 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이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날부터 7영업일 이내인 오는 25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이의 신청을 할 경우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을 수 있으나 내년에도 다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게 되면 상장 폐지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앞서 다른 사유로 상장 폐지 절차를 밟은 적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후 1차 심사 격인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2차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받았다. 개선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다.2020-03-16 22:31:10이석준 -
전북대 약대 초대 학장에 채한정 교수 취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북대학교는 16일 약학대학 초대 학장에 채한정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채 교수가 학장에 취임해 지난 1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채 교수는 덕성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전북대 의학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대학 약학과에서 Pharm. D 학위를 받았다. 또 채 교수는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대 약학대학유치추진단장으로 전북대 약대 유치에 공헌한 바 있다. 대학 측은 약대 학장 임기는 2년으로, 채 교수는 2022년 3월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2020-03-16 17:22:50김지은 -
대화제약 '국소마취제 코팅 히알루론산 필러' 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화제약은 국소마취제를 함유하는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 제조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특허명은 '국소 마취제 및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을 포함하는 사전충전형 주사기의 제조방법(Method for preparing prefilled syringe comprising local anesthetics and hyaluronic acid hydrogel)'이다. 주요 내용은 △국소마취제를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에 로딩(Loading) 시키는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 형성 이후 국소마취제를 코팅하는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히알루론산 필러 내에 국소 마취제가 함유돼 초기 국소마취제 방출 속도가 느린 경향을 보인다. 반면 대화제약 국소마취제 함유 필러 제조 기술은 필러 형성 이후 국소마취제를 코팅하는 기술로 초기에 빠른 약물 방출 속도를 보인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 취득으로 현재 시장에 진출해있는 '아말리안'과 국내외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화제약은 2014년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아말리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아말리안 제조사 독일S&V Technologies를 인수했다. 2018년에는 중국 국약치군(심천)제약과 중국 미용기기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진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2020-03-16 14:32:36이석준 -
동물약국협회 "수의사 처방품목 확대는 날치기 행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의사처방대상품목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취소하고, 서면의견조회로 날치기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6일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강병구, 이하 동약협)는 성명서를 통해 서면 한 장의 요식행위로 대체하겠다는 발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동약협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연일 계속되던 지난 2월 19일 농림부는 수의사처방대상품목 확대를 위한 협의회 개최를 알려왔다"면서 "코로나 지역 감염으로 확산된 상황에 관련 단체 대표들을 세종으로 모이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제안에 대한약사회는 정식 협의회를 개최하자는 의견을 제출했고, 협의회는 잠정 연기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림부가 한달 만에 협의회 개최를 취소하고, 서면의견조회로 날치기 행정을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약협은 "동물약국의 존폐여부가 달린 사안을 단지 서면 한 장의 요식행위로 대체하겠다는 발상은 전국의 동물약국은 물론 반려인구 전체를 기만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 중 수의사처방대상품목 확대가 시급한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협의회 취소와 서면의견조회 등으로 통과시키려는 데에 의문을 제기했다. 동약협은 "전국의 약사들은 하루하루 약국에서 마스크와의 전쟁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런 혼란한 틈을 타 충분한 의견 수렴 및 논의를 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행태가 진정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부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약협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반려동물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문제를 제기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보호자 80.6%는 동물병원에서의 접종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동물병원으로 한정 시 반대한다는 답변도 67%에 달했다. 만약 동물병원에서만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법률개정할 경우 예방접종 비율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보호자 중 54%는 접종비율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동약협은 "농림부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강력 규탄하며 코로나19 사태 수습 후 정식 협의회를 통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한다"면서 "아울러 본 협회는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 한 특정세력을 비호하는 날치기 행정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0-03-16 12:26:12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