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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1001, 뇌졸중 모델에서 신경 보호 효과 확인[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젬백스앤카엘는 지난 9월 30일 쥐의 뇌졸중 모델에서 GV1001이 효과를 밝힌 논문이 뇌졸중 저널(Journal of Stroke, IF 7.47, 이하 JO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뇌졸중 동물 모델에서 GV1001의 허혈/재관류 손상에 대한 신경 줄기세포와 대뇌피질 뉴런의 보호 효과(Neuroprotective effect of GV1001 in an animal model of stroke and against oxygen-glucose deprivation/reperfusion injury in neural stem cells and cortical neurons)"를 타이틀로 한양의대 고성호 교수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고성호 교수팀은 쥐의 중뇌동맥을 막아 허혈성 손상을 유발해 2시간 후 재관류시킨 후, GV1001과 생리식염수를 투여하고 48시간 후에 자기 공명 영상(MRI), 신경행동 능력 평가와 면역 조직화학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신경줄기세포와 대뇌피질 뉴런의 세포 생존력, 증식, 이동 및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다양한 분석도 실시했다. 그 결과 MRI 상 생리식염수 처리군 대비 GV1001 치료군에서 뇌경색 부위의 현저한 감소를 확인했고, 전반적인 행동 능력의 개선을 보였으며, 신경줄기세포와 대뇌피질 뉴런에서는 세포 생존, 증식, 이동성 증가가 확인됐다. 고 교수는 이번 논문에 대해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서 GV1001의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보다 확고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라며 논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GV1001의 치료 기전 중 하나인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뿐 아니라 뇌졸중의 치료제로서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가치를 설명했다.2021-10-05 11:41:27김정주 -
일동제약, 아보메드와 혁신신약 공동개발 추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8203;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저분자 화합물을 활용한 표적치료제를 비롯해 유망 분야 혁신 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 8203; 양사는 공동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약 과제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며 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에 대해서도 함께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후보물질의 발굴 및 도출, 특허 등 권리 확보, 라이선스 아웃 등 신약 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내년 말까지 2~3개의 선별된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하고, 2023년부터 비임상 연구 등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아보메드는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윌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펜드리드증후군 등과 관련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 개발 회사다. 현재 서울 강남구 본사와 경기 성남시 소재의 R&D 센터 외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임상 진행 및 FDA 허가 추진이 가능한 자회사를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에 대한 60억 원 규모의 자금 투자와 함께 신약 R&D 및 사업 모델 발굴과 관련한 상호 간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 8203; 최성구 일동제약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아보메드는 우수한 R&D 역량뿐 아니라 신약 개발 및 허가와 관련한 국내외 인프라를 갖춘 회사”라며, “일동제약이 보유한 저분자 합성의약품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8203;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는 “신약 R&D 분야의 전문 인력과 역랑을 두루 갖춘 일동제약과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타깃 선정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자사의 경험, 기술력 등을 활용해 혁신 신약과 원천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21-10-05 11:03:10천승현 -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사노피, 독감 백신 광고 온에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고는 '알면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콘셉으로, '독감 백신도 꼼꼼하게 따져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박씨그리프테트라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연령 및 위험군별로 제작된 총 5편의 광고 영상을 통해 생후 6~59개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대규모 글로벌 연구'를 보유한 '프랑스 수입완제품'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120년 전통의 글로벌 백신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약 66%) 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0년간 전 세계 35억 도즈 이상을 공급해왔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소아 청소년, 임신부, 만성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성인을 포함하여 총 1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연구(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를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 우재경 실장은 "방역수칙 준수 및 독감 예방접종 등으로 지난 시즌 인플루엔자 유행이 감소되었으나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인플루엔자 동시유행 우려가 존재하며, 특히 기저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을 통해 독감뿐 아니라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입원·사망 등 유해한 위험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1-10-05 11:01:45정새임 -
건약 "질병청, 경구치료제 구매비용·비축량 투명히 밝혀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질병청이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 선구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건약이 구매비용과 필요한 비축량 등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5일 성명을 통해 "머크(MSD)는 지난 1일 개발 중인 몰누피라비르의 3상 임상시험 중간 경과를 발표했고, 입원하지 않은 경증-중등증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MSD의 임상결과는 목표로 했던 대상자 수 1550명의 절반 수준인 775명의 임상결과에 불가하고, 증상 해소까지의 시간감축에 대한 효과나 백신 접종과 치료 효과와의 관계에 대한 설명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매비용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질병청은 이미 지난 8월 말 2만명 분의 치료제 구매 비용으로 2022년 예산안에 19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는 환자 1명의 치료비용을 96만원으로 가정해 계산한 결과라는 것. 건약은 "하버드대 연구원인 Melissa Barber와 킹스 칼리지 런던의 Dzintars Gotham은 인도에서 거래된 몰누피라비르 원료의약품(API)의 글로벌 소스를 확인하고 제네릭 가격을 추정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문헌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 1캡슐의 생산 비용은 단돈 520원(0.44달러)이며,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총 40개의 200mg 생산비용과 10%의 적정 이윤, 관련 세금까지 포함한 가격은 약 2만4000원(19.9달러)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이러한 계산에 따르면 예산안 194억원은 2만명이 아닌 80만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주장했다. 건약은 "질병청은 코로나19 치료제뿐만 아니라 백신 등 여러 의료제품들의 협의과정을 대부분 비공개로 숨겨왔으며 불투명한 의약품 가격은 정부의 무능을 숨기기 위함이거나 제약회사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일뿐 결코 국민을 위한 계약 방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병청은 코로나19 치료제의 구매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에게 그 성과를 평가받아야 할 것이며, 감염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필요한 비축량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제약회사 뒤에 숨는 비겁한 질병청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2021-10-05 10:55:04강혜경 -
부산약사신협, 세울코퍼레이션과 '팜씨유' 브랜드 런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임정수)은 세울코퍼레이션(대표 김현주·이부근)과 함께 약국 전용 브랜드 팜씨유(pharm CU)를 런칭하고, 첫 제품으로 BT콜라겐을 출시했다. 약사가 환자와 소비자 상담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제품의 포뮬러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고, 원료를 발굴해 제품화하고 있으며 전국 약국을 통해 공급한다. 특히 BT(Be Trustworthy) 제품 라인은 약사에겐 상담력 증대를, 소비자에겐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BT콜라겐에 이어 ▲밀크시슬-셀레늄-비타민 복합제품 ▲아르기닌 복합제품 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출시 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BT콜라겐은 콜라겐 원료로 평균 분자량 500달톤의 트리펩20G(트리펩타이드 20%이상, GPH=3.2%)를 채택했으며, 이 밖에도 콜라겐부스터, 영국산 비타민C, 국내산 히알루론산혼합제재, 미국산 엘라스틴 등의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천연레몬향으로 맛을 잡아 약사와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임정수 이사장은 "팜씨유 브랜드 런칭과 BT 제품군을 출시를 통해 코로나 시국 약국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복용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T 제품군과 각종 마케팅 패키지는 부산시약사신협협동조합 홈페이지(pharmcu.co.kr)와 웰버홈페이지(wellver.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구입 및 신청 할 수 있다.2021-10-05 10:35:49정흥준 -
휴메딕스, 美 키네타 지분 투자…CMO 사업 드라이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는 미국 면역항암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키네타(Kineta Inc., CEO Shawn Iadonato)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200만 달러로 휴메딕스가 키네타 지분 1.56%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휴메딕스는 키네타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해 비임상 단계부터 휴메딕스 파트너사 팬젠의 생산시설을 활용,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한 휴메딕스는 현재 키네타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해 생산 예정인 유방암항암제 VISTA를 비롯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한국 독점적 상업화 권리도 확보하게 됐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및 만성신경통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 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에서 선정한 2020년 면역치료제 회사 Top10에 선정됐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키네타는 과거 화이자(Pfizer), 제넨텍(Genetech) 등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단기적 CMO사업, 장기적 면역항암 신약에 대한 국내 상업화 협력 등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10-05 08:48:35이석준 -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유럽 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의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적응증은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 환자다.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다. 셀트리온은 EMA가 롤링 리뷰를 통해 데이터 검증 과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정식 품목허가가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렉키로나는 올 6월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면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유망 치료제에 선정됐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렉키로나 투여 고위험군의 중증환자 발생률은 위약군 대비 72%, 전체 환자 70% 감소했다.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도 고위험군은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전체 환자는 4.9일이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는 국내 정식 허가에 이어 유럽에서도 관련 절차에 들어가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2021-10-05 08:38:05이석준 -
"비 서울 암환자, 10명 중 3명 서울 병원서 진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지역의 암환자 10명 중 3명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충북, 강원, 세종, 충남에 거주중인 환자 순으로 서울에서 암 진료를 받는 비율이 높았다.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서울 이외 지역 암환자의 30%가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해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60만명으로 2016년 133만명에 비해 20.3%로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 이외 지역 암환자 중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비율은 경기(43.6%), 충북(37.3%), 강원(36.9%), 세종(36.3%), 충남(34.9%) 순으로 높았다. 같은 시기 암 환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시도에서 진료받은 비율(자체충족률)은 60.7%였으며, 서울을 제외할 경우 53.9%였다. 세종(21.0%), 경북(28.2%), 충남(37.3%), 충북(42.1%), 광주(46.2%), 경남(48.5%)은 자체충족률이 50%에 미치지 못했다. 신현영 의원은 "암환자의 수도권 의료기관 집중현상은 의료비 외 기타 비용과 시간의 소비를 초래하고 지역의료 발전 불균형을 악화하는 요인"이라며 "반복되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현상 완화를 위해 환자요인, 진료요인, 접근성 등 기타요인에 대한 포괄적 분석을 토대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2021-10-04 10:55:47이정환 -
"국내 노인 다제약물 복용률 70%…OECD 48% 대비 심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우리나라에서 '3개월 이상 5개가 넘는 의약품'을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고령(75세 이상) 환자 비율이 70.2%로 상당히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동일한 자료를 제출한 OECD 7개국 평균은 48%에 그쳤다. 국내 노인 환자를 중심으로 다제약물 복용 실태에 적색등이 켜졌다는 우려가 재확인된 셈이다. 4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OECD 공개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고령자의 약물 복용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OECD의 '3개월 이상 5개 이상 약물을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75세 환자 비율' 자료에 따르면, 자료를 제출한 7개국 평균이 48.3%인 대비 우리나라는 70.2%로 월등히 높았다. 어르신들이 복용하는 약물이 불필요하게 많은 경우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5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4개 이하의 약물을 복용하는 군에 비해 입원위험이 18%, 사망위험이 25%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자가 113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14% 수준이었다. 특히, 노인이 10.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2.35%) 다제약물 복용비율이 높았다. 연령 증가에 따라 다제약물 복용자 수와 비율도 증가했다. 65세 이상 다제약물 복용자는 10.26%였으나, 85세 이상의 경우 15.74%로 더 높았다. 보험료 분위별로 분석해보면 건강보험가입자보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다제약물 복용자 비율(12.52%)이 높았다. 노인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다제약물 복용 비율은 22.57%로 4~5명 중에 1명꼴로 다제약물 복용 중이었다. 노인은 보험료 1분위와 10분위에서 가장 높았다(9.88%). 당뇨병, 심장질환, 대뇌혈관질환, 천식/COPD, 만성신부전, 호흡기결핵 등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다제약물 복용의 비율이 높았다. 전체인구는 만성신부전(18.38%), 심장질환(15.36%), 대뇌혈관질환 (13.86%) 순으로 다제약물 복용자 비율이 높았으며, 노인의 경우 만성신부전(23.80%), 심장질환(20.97%), 대뇌혈관질환(18.31%) 순으로 그 비율이 더욱 증가했다. 신 의원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비율 높은 만큼, 과잉·중복 처방 등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약물 이용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노인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다제약물 복용 관리, 올바른 의료 이용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2021-10-04 10:45:56이정환 -
"코로나 백신, 오접종 2014회…국가 피해보상은 0"[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누적 사례가 2014회에 달하는데도 정부가 단 한 건의 국가피해보상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방역당국의 백신 오접종 관리망에 구멍이 났다는 지적이다. 4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은 질병청이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백신 오접종 사례 누적 현황은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총 2014회다. 구체적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주입한 사례가 727건으로 오접종 사례 중 가장 많았고, 허용되지 않은 백신으로 교차접종한 사례 486건, 허가된 정량보다 적게 주입한 사례는 270건 순이었다. 백신별 오접종 현황을 보면 화이자가 1100회로 가장 많았고, 아스트라제네카 557회, 모더나 295회, 얀센 62회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접종 7일 후, 보고된 오접종 건수는 총 1873회이며 그 중 이상반응 건 수는 총 166건(8.86%)이다. 백종헌 의원은 질병청 이상반응 관련 부서는 오접종 이상반응 신고를 40건으로 파악하는 등 질병청이 오접종 관련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백 의원은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 오접종 피해보상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관리 소홀로 2014건의 백신 오접종 사례들이 발생했는데도 피해보상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게 백 의원 비판이다. 또 질병청이 백신접종을 허용한 위탁의료기간에서 발생한 오접종 사례는 1853건이며, 예방접종센터 79회, 보건소 82회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백신 오접종 책임으로 인한 위탁계약 해지 건수는 14건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지자체 소관이라며 오접종 의료기관에 대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상황이다. 질병청은 오접종 후속조치로 오접종 의료기관 대상 현장점검, 교육 강화, 계약해지 등을 진행하며, 이 역시 관할 보건소가 자체 실시중이라는 설명이다. 현행법은 의료기관 과실로 오접종이 발생했을 때 피접종자(보호자)는 예방접종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고 절차를 거쳐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허용중이다. 의료기관 과실에 대해 국가가 피해보상을 한 경우 국가는 감염병예방법 제72조에 따라 오접종을 한 의료기관에 손해배상 청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백 의원은 "현재까지 오접종 피해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이상반응 통계도 파악하지 못하는 질병청 모습이 안타깝다"며 "당장 이상반응이 보이지 않는다며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아무런 과실이 없다는 듯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습은 상당히 무책임하다"고 피력했다. 백 의원은 "적어도 오접종자들에게는 국가가 제대로 관리하고 처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1-10-04 10:24:13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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