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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1명 당뇨병성 케톤산증 원인 사망우리나라 국민의 10명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이병의 급성합병증인 케톤산증(DKA)으로 인한 사망률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송기호·고승현 교수팀이 지난 82년부터 2003년까지 20년간 가톨릭의대 산하 성바오로병원, 성가병원, 성빈센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에서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으로 입원 치료한 환자 255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11.8%인 30명의 환자가 케톤산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DKA는 당뇨병에 의해 발생되는 가장 흔하면서도 심각한 급성 합병증으로, 당뇨병 환자 1,000명당 약 4-8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당뇨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는 원인의 7% 정도가 DKA 환자로 알려졌다. DKA 환자에 대해 20여년에 걸쳐 대규모로 장기간 원인을 분석한 연구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발표된 바가 거의 없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 최근 의료수준의 향상과 각종 당뇨병 치료약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성 급성 합병증인 DKA의 발생 역시 당뇨병 환자 수의 증가와 더불어 오히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KA가 발생하는 원인은 당뇨병의 치료를 중단하거나 철저하게 혈당조절을 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DKA가 발생할 경우 약 10% 이상이 이 때문에 사망을 하며, 사망한 경우는 고령에서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었다. 송기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발병 환자 수에 비례하게 DKA 환자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당뇨병이 DKA 사망률과 상당한 연관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 및 의료비용의 급격한 증가는 사회문제 수준에 이르렀다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지속적이고도 엄격한 혈당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월 1일 영국에서 발간되는 당뇨병학회지 인터넷판에 게재됐다.2005-04-07 10:58:59송대웅 -
동원F&B, '리듀팻다이어트' 약국공급 나서다이어트 포탈사이트 엔젤다이어트를 운영하고 있는 ㈜큐브넷(대표 강재학)은 최근 동원F&B와 ‘리듀팻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독점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국, GS왓슨, W스토아 등의 드럭스토어에 입점, 본격적으로 판매확대를 추진중이며 엔젤다이어트에서는 구매자 선착순 200명에게 ‘송선미 필라테스 비디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식이섬유 제품인 동원F&B의 리듀팻다이어트는 청국장과 이외에도 천연성분인 다시마, 녹차성분이 추가된 웰빙다이어트 제품. 또 제품디자인 형태가 기존의 청국장 제품들과 달리 휴대간편한 1회용 스틱형이어서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에게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다. 섭취방법은 1일 2회, 1회 1포씩 식사 30분전에 충분한 물(250ml)이나 우유, 두유 등의 음료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문의 ☎02-453-70322005-04-07 10:53:4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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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지식기업 도약 원년 삼는다"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1일 제16기 회계연도 시무식을 갖고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충남 전의소재 화장품공장 강당에서 350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된 시무식에서는 지난 15기 화장품사업의 성장과 제약사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해 준 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제16기에는 더욱 새롭게 도약하자는데 결의를 모았다. 올 경영방침으로 'Change, Challenge & Jump 100년 콜마의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100년이 넘을 수 있는 기업의 가치를 다지기 위한 변화(change)와 도전(challenge)을 통해 16기를 지식기업으로 도약(jump)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총71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연간 제안 우수자 시상, 연간 MBO 우수자 시상 등 15기 사업활동에 많은 기여를 한 직원들에게 포상했다. 15기 연간 제안왕에는 생산2팀 윤장식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과 노력상은 한태규, 송세영씨, 연간 MBO 우수자로는 물류팀 이정노씨가 수상해 포상을 받았다. 윤동한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어려운 환경과 변화 속에서도 많은 노력해준 콜마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올해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올 한해는 성장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신도약기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특히 제약사업부문도 투자가 마무리 된 만큼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또한 경영이념에 대해 ‘인간경영’, ‘기술경영’, ‘책임경영’, ‘가치경영’에 근거해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005-04-07 10:47:05최봉선 -
광진·노원·중랑 통합 6개월 건식강의 수료옵티마케어는 7일 총 6개월간 진행했던 서울 광진구, 노원구, 중랑구 통합강의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강의는 광진구, 노원구, 중랑구 약사회 주최, 옵티마케어 후원으로 지난해 10월 시작하여 올 3월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건강기능식품의 실전에서 응용까지를 주제로 마련했다. 강의를 통해 총 46명의 약사가 수료증을 받았고 광진구 우리들약국 현상배 약사, 노원구 중계약국 양매자약사, 중랑구 메디칼약국 김광자약사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 후 3개구 약사회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장현숙 회장이 받았고 다과회를 즐기며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2005-04-07 10:46:5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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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어디로 가나"...혁신진로 모색범국민운동 차원에서 사회 각 분야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뉴라이트' 운동에 뜻을 같이 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거 모여 '21세기 한국의 혁신진로'를 공동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의 창간 1주년과 새로운 인터넷웹진 ‘뉴라이트닷컴’ 창간을 기념해 ‘뉴라이트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자유주의연대부터 뉴라이트싱크넷에 이르기까지 뉴라이트 관련 시민사회단체 지도부가 사실상 처음으로 자리를 같이했다. 토론회에서 '뉴라이트 운동의 실천전략’을 주제로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는 “2004년은 한국 자유주의에 중대한 의미를 띤 한해로 무엇보다 기존 정치세력 중 진정한 자유주의 전당이 없음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특히 노무현 정권을 겨냥, “1987년 민주화투쟁의 산물이자 입헌주의의 보루인 헌법재판소를 ‘수구헌재’로, 그 결정을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사법쿠데타’로 매도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자신들이 비(非)자유주의 내지는 반(反)자유주의 세력임을 스스로 폭로했다”고 맹공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희대의 반자유주의 악법인 신문법과 언론피해구제법 성립의 공범인 한나라당 역시 자유주의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걸핏하면 튀어 나오는 매카시즘 수법은 그들이 과연 자유주의의 ABC를 알고 있는지 의심케 한다”고 피력했다. 신 대표는 뉴라이트 그룹의 정치참여 여부와 관련, “뉴라이트 운동의 궁극적 목표는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 및 주체세력의 형성과 그들에 의한 국가경영”이라고 전제하고 “따라서 현실정치의 진흙탕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라며 뉴라이트의 조기 정치세력화론을 일축했다. 이어 “뉴라이트 운동은 수없이 명멸했던 선거참여용 운동이 아니라 자유주의 개혁을 통한 국가선진화 추구 국민운동으로 당연히 호흡을 길게 가져야 한다”면서 “김대중 정권 5년의 바통을 이어받은 노무현 정권이 완성한 신특권층의 거대권력연합체를 무너뜨리는 것은 녹록한 작업이 아닌 만큼 뼈를 깍는 각오로 밑바닥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부에서 뉴라이트의 이름을 팔아 정치권 진입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자유주의연대를 비롯해 뉴라이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력들과는 전혀 무관한 몇몇 정치지망생들의 자의적 행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뉴라이트 싱크넷의 김영호 위원장은 ‘왜 뉴라이트인가’라는 발제에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위기 상황은 민주화 이후 나타난 이념적 혼란에서 비롯됐다”며 “이는 민주화 이후 나타난 국민의 역동적 에너지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이념에 기초하여 결집시켜 나가지 않고 특정 세력의 정파적 목적을 위해 포퓰리스트적으로 역이용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뉴라이트는 자유주의의 재발견을 통해 건국,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거쳐온 우리의 성공적인 역사를 단절과 청산이 아니라 계승과 발전의 관점에서 단절적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과거지향적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론적 패러다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시대의 대세는 뉴라이트가 자유주의의 재발견을 통해 국가이념적 정체성과 국민의 가치관 및 도덕관을 재정립하고 정치의 이념적 바탕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뉴라이트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과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여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실용주의적 대안들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현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사무총장은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연대의식을 공언하며 지지세력임을 천명하기도 하는 과정에서 권력과 건강한 긴장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일들도 많아졌다”고 지적하고 “뉴라이트 운동은 진보성향으로 일관했던 시민운동에 새로운 획을 긋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원주의적 경쟁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진 한국기독교개혁운동 준비위 정책실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법치주의, 자연성장적인 도덕과 종교의 인정 등 자유주의의 핵심 정신들은 기독교의 청지기 정신, 소명 의식 및 빛과 소금으로의 역할 및 이상과 잘 어울린다"며 ”우리는 뉴라이트운동이야 말로 종교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운동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진표 자유주의연대 집행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최근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반시장적인 신문법과 사실상 수도분할인 여당의 행정도시법에 동조한 것은 한나라당이 이념적 정체성이 희미한 포퓰리즘 정당임을 잘 말해준다”면서 “자유화, 세계화, 지식사회화란 세계사적 시대정신의 변화에 따라 한국에도 자유주의를 뚜렷이 내거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서두르지는 않되, 반드시 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효종 교과서포럼 상임대표이자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올드레프트는 정치 권력을 잡을만큼 비약적 성장을 하였으나 권력을 잡은 후에 진정한 진보성이 퇴색됐다”며 “뉴라이트의 출발이 찬란한 것은 아니지만 올바른 출발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보수가 ‘소를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며 “이제 뉴라이트는 ‘열린 보수’나 ‘설득력을 가진 보수’가 되려면 원칙이나 독트린보다는 분별력을 폭넓게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를 비롯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윤창현 사무총장, 박효종 교과서포럼 상임대표, 뉴라이트 싱크넷 김영호 운영위원장, 한국기독교개혁운동 한성진 정책실장, 북한민주화네트워크 한기홍 대표,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 등이 각 단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또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의 양영아 총무간사 등 뉴라이트 운동과 ‘심정적 연대’를 형성하고 있는 단체 대표들도 다수 자리했고 뉴라이트 연대기구 준비를 위한 대표자회의의 임시의장인 김진홍 목사와 헌법포럼의 상임대표인 이석연 변호사 등은 외국 방문 일정으로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행사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2005-04-07 10:41:3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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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경찰서에 비상구급함 전달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신상직)는 6일 관내 경찰서를 방문(사진)해 비상구급함을 지원했다 . 구약사회는 "대국민 치안서비스에 일조할 수 있도록 도봉경찰서 각 지구대에 구급함 20개를 전달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구급함은 지구대 업무수행중 발생하는 응급환자와 치안서비스 제공차원에서 사용된다.2005-04-07 10:36:35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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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화장품 불법유통 극심...140곳 적발약국 등을 통해 수요가 늘고있는 기능성화장품의 불법유통이 극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최근 2주간 국무조정실 민생경제점검기획단과 합동으로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한 화장품 불법 유통행위가 의심되는 수입화장품 판매업소 400여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140개소가 허위과대 광고 등 화장품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등을 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봄철부터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외선 차단제 등 기능성화장품에 대해 사전심사를 받지 않고 기능성 표현하거나, 의약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여 판매한 행위 등이 중점 대상이 됐다. 코스원 등 128개소는 기능성에 대한 사전심사를 받지 않고 자외선 차단, 주름제거 등의 기능성을 표현해 판매하거나 의학적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굿모닝레이디 등 7개소는 화장품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수입해 품질검사 등 안전성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판매했고, 쟌퀼화장품 등 5개소는 제품설명서에 아토피질환으로 손상된 피부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 판매해 적발됐다. 식약청은 이번 특별 합동단속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사법당국에 고발 또는 행정처분과 함께, 향후 화장품감시 중점대상 업소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불법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화장품수입자 등에 대해 설명회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한 화장품의 공급과 부정불량 화장품의 유통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단속 등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05-04-07 10:14:0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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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제약사 둘출행동 심하다외자 제약사들은 기회만 있으면 국내 제약사들의 경영에 대해 윤리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연구& 8729;개발에도 소홀하다고 비판해 왔다. 특히 정부의 약가정책이나 제약사들의 영업행태와 관련해서는 주기적으로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해 왔다. 외자 제약사들의 비판적인 태도는 인정할 부분이 있지만 솔직히 국내사를 깔보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속내가 없지 않기에 늘 거슬려온 터였다. 외자사들의 주장의 이면에는 ‘한국에서 영업하기 힘들다’는 속내 또한 내포돼 있다는 점에서 역시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한국제약협회의 공정경쟁규약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규약을 갑작스럽게 재추진하고 나선 것 또한 마찬가지다. KRPIA에 소속된 외자 제약사 29개 회원사중 무려 20개사가 한국제약협회에 가입돼 있는 마당에 굳이 규약을 따로 만들 이유는 없다. 더구나 공정거래위는 KRPIA의 독자규약 마련에 대해 심사를 종결했다는 공식 문서를 지난해 제약협회에 보내 온 상황이다. 외자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사들과 경쟁하기 힘든 상황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신들만이 뛸 운동장을 별도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엄청난 자본력을 갖고 있어 돈을 쓸려고 하니 그런 그라운드를 만들어 달라는 주장과 무엇이 다른가. 제약협회 규약 '금품류 제공의 제한 항목'에도 있는 ‘제품설명회’를 슬그머니 빼버린 것은 외자 제약사들의 본색이 또다시 드러났음이다. 국내사들이 리베이트나 뒷거래 등으로 이른바 ‘언더거래’를 하는데 대한 대응차원이라고 주장하는 외자 제약사들의 주장을 우리는 받아들이기 못하겠다. 설사 국내사들이 투명하지 못한 거래를 한다고 해도 제약협회 규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지 별도의 규약을 만드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의 최근 '2005년 무역장벽백서' 또한 겉으로는 공정한 룰과 페어플레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지만 한국에서 활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는 속뜻을 내비친 것을 안다. 아니 한국정부와 국내 제약사들을 우회적으로 비난한 행태부터 감정을 상하게 한다. 한국의 약가정책과 처방지침 등에 대해 투명하지 못하고 전문적이지 못하다며 불만을 드러낸 것을 이해한다고 해도 그것은 한국정부의 기준이고 정책이다. 우리 정부가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보험재정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한 것을 무조건 투명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곤란하다. EUCCK는 매년 이즈음만 되면 한국정부의 약무행정에 대해 연례행사처럼 불만을 토로하고 이른바 ‘권고사항’을 내놓았다. 핵심적인 논점은 물론 약가다. 외자제약사들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오리지널 위주의 약가정책을 끌고가야 할 이유도 굳이 없는 것이 한국정부다. 제품력이 있고 자본력이 풍부하다고 해서 유아독존(唯我獨尊)의 논리를 들이댄다면 그것이 독선이고 아집이다. 국내 제약사들을 얕잡아 보는 듯한 연구중심(Research-based)이라는 상투어는 특히 그만 좀 했으면 한다.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력이 취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외자 제약사들이 그토록 신봉하는 연구& 8729;개발력은 자사와 자국시장에는 기여했을지 모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반문해 보기 바란다. 최근 한 외자 제약사는 비만치료제 ‘리덕틸’과 염이 다른 개량제제의 허가와 관련해 외교라인을 동원해 주무관청인 식약청을 압박하기까지 했다. 국내 제약사들은 아연 놀라운 일이기도 하거니와 부럽기까지 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자본력이 있는 큰 기업이고 국력이 뒷심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도 물흐릇 듯 해야 할 자유로운 경쟁시스템까지 막는 것은 내정간섭에 가까운 횡포다. 우리는 외자 제약사 내지 외국 자본을 무조건 백안시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국내 시장에서 공존공영하려는 자세를 원할 뿐이다. 한국 제약시장을 함께 키워 나가려는 자세와 국내 제약사들과 함께하려는 진지하고도 진솔한 자세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일부 외자사는 그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오히려 비약적인 성장을 해가고 있음을 똑똑히 봐야 한다.2005-04-07 08:20:07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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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자체 공정경쟁규약 재추진 '논란'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규약을 재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6일 관련업계 및 KRPIA에 따르면 제약업체들의 자율적 공정경쟁규약은 제약협회를 통해 이미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아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KRPIA가 최근 공정위에 승인을 요청하면서 불거졌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같은 업계에서 2개의 규약이 존재할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특히 회원사가 중복되어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KRPIA의 29개 회원사 가운데 20개사가 한국제약협회에 가입돼 있고, 이들은 기존의 규약에 따르도록 되어있다. KRPIA는 수년전부터 독자적인 규약을 추진하는데 노력해 왔으나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협회에 공문을 보내 KRPIA 규약심사 요청은 심사종결됐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KRPIA가 또 다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규약은 기존 제약협회의 규약과 큰 차이는 없으나 다만, 제4조(의료기관등에 대한 금품류 제공의 제한) 5항에 나와 있는 "사업자가 주최하는 제품설명회,..."가 빠져있어 이 부분에 대해 국내 제약사들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조항이 없다는 것은 역으로 가능하다는 해석이 될 수 있다"면서 "사업자가 주최하는 제품설명회는 이들 다국적 제약사가 본사(본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국내사와는 프로모션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국내사 관계자는 "스위스의 경우 화학연맹 4개 단체가 하나의 규약으로 통일했고, 일본도 의료용구나 의료기기단체들도 하나의 규약을 준수하고 있다"며 "추구목적은 달라도 규약은 하나로 통일되는 추세에서 KRPIA가 독자적인 규약에는 다른 숨겨진 뜻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KRPIA, "자체규약 만들 근거있다"...세부지침 통해 의혹 해소 그동안 공정위와 실무적 논의...담당 서기관 교체로 다시 제출 KRPIA 주인숙 이사는 이에 대해 사단법인체에서 규약을 갖는 것은 공정거래법 23조에 만들 수 있다는 근거조항이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규약심사를 종결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실무적으로 논의돼 보다 공정위 담당 서기관이 바뀌면서 다시 제출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약협회와 중복된 회원사가 어떤 규약을 준수할 것인가는 개별 회원사가 결정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주 이사는 특히 한국제약업계가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마련중인 세부운용지침에 보다 구체적으로 기술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KRPIA는 '연구 중심'(Research-based) 제약기업들의 단체이기 때문에 의약품의 올바른 정보전달에 무게를 두고 있어 공정경쟁 규약과 함께 표시광고법에 지배를 받는 '표시광고'를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부분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가급적 하나의 규약이 존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승인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5-04-07 06:50:24최봉선 -
처방전 특정제품 인쇄는 의원-제약 '유착'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이 인쇄된 처방전을 마케팅 수법으로 이용하는 사례에 대해 관계당국이 업체와 의원간 유착& 183;담합 의혹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혀 해당 업체들이 된서리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6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사 제품이 인쇄된 처방전 제공에 대해 "이는 분업정신을 훼손하고 환자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로 권고 등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조사를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유착이나, 담합으로 단언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담합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처방전 실태파악을 진행중인 대한약사회에 상당한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약사회는 현재 각 시& 183;도약사회와 함께 사례조사에 나선 상황으로 지금까지 집계된 업체는 D제약, Y약품, S제약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이 세팅된 처방전을 제공하고 의원들은 환자명, 1회투약량, 투여횟수 등을 수기로 기재해 처방을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회는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 짓고 업체를 상대로 대책마련에 나서는 한편 재발방지책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약국가는 재고약 걱정도 없고, 조제시 편리한 점도 있지만 처방전에 특정 제약사의 제품만으로 인쇄된 처방전 발행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관악의 L약사는 "업체가 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아니냐"며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2005-04-07 06:49: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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