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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반품 협의는 첫단추, 이제부터 시작"지난 8일 철옹성 같았던 쥴릭파마코리아의 재고약 반품정책이 무너졌다. 서울시약사회가 네차례의 협상끝에 거래약정서에 반품을 받아준다는 조항을 명시하는 약속을 받아낸 것이다. 그것도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약국이 쥴릭과 직거래를 하든 하지않든 관련제품에 대해서는 일체 반품을 받아주는 협의였다. 쥴릭파마 스토클링사장과의 담판을 통해 협의문을 이끌어낸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으로부터 협상의 진행과정과 향후 정책을 들어본다. -이번 4.8 협의문은 약국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재고약문제에 큰 획을 그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협의문에 대한 의의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금까지 우월적 지위에서의 국내 영업에 변화를 주게 되었다는 점과 반품이 어려웠던 것에 대해 가능케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쥴릭이라면 외국 제약회사 독과점의약품의 독점적 공급을 통해 이익만 창출하는 도매상으로 인식 되었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국내 도매상과 같은 거래관행과 영업형태에 이해와 실천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쥴릭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처음 협상시 저희의 강한 의지와 입장표현에 상당히 당황해 했지만, 많은 것에 이해와 양보가 있게 되었음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쥴릭이 이런 협의문과 거래약정서의 수정에 임한 마음가짐이라면 국내 영업에서 많은 이해와 변화 수용이라는 한국에서만의 영업에 잘 적응해가는 도매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반품조항을 명시한 것과 비직거래약국도 반품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4차례의 협상과정에서 많은 진통도 있었을 텐데 무엇이 가장 힘드셨는지요? → 거래약정서에서 반품이라는 문구가 있었으나, 이는 명분만 반품과 교품이지 거의 불가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처음 반품조항에 대한 수정에 쥴릭측은 '불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설득과 강ㆍ온의 협상을 통한 많은 대화는 결국 국내의약품 시장에서의 특수성과 어려움에 협조해 가겠다는 의사와 함께 많은 것을 양보해 왔으며, 여기서 밝힐 수 없는 더 많은 양보를 해왔습니다. 그런 결과를 저희 주장에 대한 쥴릭측의 노력과 의지가 컸다고 인정합니다. 스위스 본사와 홍콩아시아 본사의 설득도 어려웠을 것이고, 다른 나라의 쥴릭에도 없는 것의 요구수용에 한국 쥴릭의 이런 결단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는 모두 우리 회원과 약국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쥴릭측이 개봉재고약이나 유효기간이 경과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제약사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 계획이신가요? → 저 나름대로의 복안은 갖고 있습니다. 쥴릭도 국내 도매상중 한 도매상입니다. 단지 자본이 외국자본이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외국제약회사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조회사가 아닌 유통회사라는 점입니다. 여기서 협상할 때 상시 개봉의약품의 반품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언제나 개봉의약품의 반품을 요구하였으며,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요구는 무리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실제 국내 모든 도매상에서도 개봉약은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대한약사회에서 전국적으로 기획된 반품사업에서 조차 반품이 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는 쥴릭측은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평소 국내도매상을 통해 사입한 개봉이든 미개봉의약품이든 반품하려 할 때 반품이 되었습니까? 중요한 것은 직거래든, 비거래이든 일단 반품을 받아 주겠다는 전향적인 사고의 변화와 의지가 중요합니다. 문구 하나하나의 의미보다 그의 협상과정에서의 더 큰 포괄적인 의의와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또 앞으로의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을 것이고, 있으면 고쳐 나가겠습니다. 결국 개봉의약품의 반품문제로 쥴릭을 거래하고 있는 16개 외국제약사입니다. 이에 대해 저희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고 조금 기다려 주십시오. -서울시약사회가 협상과정에서 요구했던 카드결제 수용이 협의문에서 제외된 배경은 무엇이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카드결제 수용문제도 요구하였습니다. 쥴릭측도 이의 수용을 밝혔습니다. 회전기일 내의 결제에 대해 수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협상에서의 중요성과 약국에서의 모든 점을 고려 문항에 넣지 않았을 뿐입니다. 저희가 협상에 임할 때 국내 도매, 제조회사의 많은 거래약정서를 수거 참조하고 분석한 후 가장 유리한 수준의 약정서 초안을 만들어 협상에 임했습니다. 국내사의 모든 약정서에 카드결제 내용이 없습니다. 카드사와 회사의 협의와 회사영업정책에 따라 카드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일례로 오직 현금결제를 요구하는 국내제약에 대한 많은 민원이 제게 올라왔습니다. 카드결제 문제까지 그래서 해당제약과 협상하여 지금 카드결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래약정서에 카드결제 받는다고 되어있습니까? 각 회사의 의지와 정책으로 결정되고 시행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쥴릭의 마음자세입니다. 쥴릭도 받겠다고 했고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협상에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굳이 거래약정서에 명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빠진 것입니다. -쥴릭에 아웃소싱하는 제약사들의 반품은 실제 언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며, 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아있는지요? → 한마디로 대답하겠습니다. 바로 지금 시행됩니다. 서울시 지부만이 아닌 전국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직거래 회원은 직접, 비거래회원은 국내 거래도매상을 통해 하시면 됩니다. -이번 협상과정에서 서울시약사회의 요구를 수용한 쥴릭파마 스토클링 사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그의 고심도 컸을 것입니다. 쥴릭이라는 도매상은 한국에만 있지 않습니다. 타국에도 없는 많은 문제해결을 위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스위스 본사를 설득하는 것이 가장 힘든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서의 적응력과 한국 정서를 이해하려는 그의 사고가 또한 우리 회원들의 열의와 협조가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세상살이는 그렇습니다. 많은 대화와 설득은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줍니다. 앞으로 그와 만날 일이 있으면 자주 만나겠습니다. 만나서 대화와 이해를 통해 해결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풀건 풀고, 주장할 건 주장하고, 설득할 건 설득하고 그렇게 해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협상에서 스토클링 사장의 노력에 다시 한번 긍정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입니다. -약국가의 반품문제는 일선 지부나 분회가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제약사나 도매상을 상대로 한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쥴릭과의 거래약정서는 첫 단계입니다. 다음은 바로 외국제약사와의 개봉ㆍ미개봉의약품의 반품과 교품문제 해결입니다. 그래도 국내 제조사는 싫든 좋든 받아줍니다. 언제든지 매일 매일 발생되는 재고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지 않습니까? 이런 왜곡된 분업상황에서...... 대체불가 사후통보, 상품명처방 등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와야 합니다. 이는 대한약사회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지를 갖고 회원들을 위해 뛰어줘야 합니다. 우리 서울시 지부는 지부에 준하는 반품사업에 대해서 서울시약사회 회원을 위한 나름대로의 반품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준비중입니다. 일일이 여기서 저의 정책을 미리 밝힐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회원여러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한꺼번에 다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차근차근 지부차원에서 해결해 갈 수 있는 것은 해결하겠습니다. 조금 기다려 주시고 저와 저의 임원들을 믿고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2005-04-14 06:50:18강신국 -
안정성 자료 제출, 제네릭 진입장벽 부각|특별기획|의약품 안정성 정책, 이대로 좋은가 동일원료로 만들어진 의약품이 유효기간 1년짜리와 18개월, 2년짜리가 섞여 유통된다고 생각해보자.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일이다. 제약계는 울며겨자먹기로, 약국가는 까닭도 모르고 이런 ‘생뚱맞은’ 상황 앞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해당제품들이 확대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이는데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해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폐기처분될 암로디핀 제제들 안정성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사용기한’ 현실적 대안 모색해야 의약품 안정성 자료제출관련 문제는 일부 암로디핀제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료제출의약품 전반에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제약계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식약청이 생동품목을 포함해 자료제출의약품까지 모든 신제품에 대해 안정성 자료제출 요구의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지어 이들제제에 대해 장기보존시험 제출기한만큼 사용기한을 줄 것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제2, 제3.... 단명제품의 출현이 예견되는 대목. 일년짜리 암로디핀제제 사건(?)이전까지는 식약청은 안유심 규정 제6조(제출자료의 요건) 제1항 제3호 나. 시험방법 등의 규정에 의거, 신약, 항생물질제제, 생물학적 제제, 자료제출의약품 중 경시변화성분 등에만 장기보존시험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그 이외의 자료제출의약품은 가속시험자료만 내면 됐고, 단순허가품목과 생동성품목 등은 안정성시험자료의 제출을 면제받아왔다. 안정성(Stability)시험은 허가시 정해진 조건 등 일정한 조건에서 허가받은 기간동안 보관시 주성분 함량에 변화가 없고 불순물이나, 유연물질의 함량 등에 변동이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 안정성에 관한 시험으로는 장기보존 실험, 가속실험, 가혹실험 등이 있으며 이는 의약품의 사용기한과 관련있다. 그러나 의약품 안정성 관련 정책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허가 관련 식약청에 제출해야 하는 여러 자료중 '절대적' 시간을 요하는 자료이므로 '안정성'관련 제도변화가 있을때는 다른 어떤 경우보다 사전 예고를 필요로 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미 법규개정없이 내규로써, 예측하지 못한 자료를 허가에 임박해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와별개로 오리지날제품의 특허만료를 연장해주는 효력(?)도 있다. 각각의 성분이 국내 최초 발매될시 별다른 문제가 없던 성분들도 특허만료를 앞두고 오리지널사에서 의약품 규격을 변경함으로써 또 다른 실질적인 진입장벽을 구축하는 제도로 남용될 소지가 크며 이미 그런 사례가 나오고 있다. 또 DMF자료제출에서도 보완사항의 대부분이 장기보존시험자료의 요구와 이에 대한 raw data의 제출이었던 점을 납득하기란 쉽지 않다. 애초에 DMF해설집에서는 신약이외에는 가속시험자료의 제출도 가능하도록 해설하고 있었고, raw data의 제출은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만 하는 정도였다.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안정성시험에서 정하고 있는 유연물질에 관한 자료제출건이다. 의약품등기준및시험방법심사의뢰서심사규정에 의하면, 신약의 경우에 있어서 유연물질에 대하여 관리수준을 안전성 입증수준, 구조확인 수준, 한도치 관리수준으로 구분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유연물질 설정근거자료로서 가혹시험에 의한 강제분해생성물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식약청은 제네릭 제품(암로디핀말레이트부터 적용)의 경우에도 가혹시험자료의 제출을 통해 유연물질 기준의 설정에 대한 타당성을 입증토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유연물질의 경우에 있어서, 총량적인 한도치 관리와 미지의 불순물의 경우 0.1% 이하수준으로 관리된다면 별도의 추가자료(가혹시험자료) 제출없이 제네릭 원료와 제품의 유연물질 기준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와같이 관련 규정의 개정을 통한 법적인 근거규정 마련없이, 과학적 판단에 의한 내규라는 잣대만으로 무차별적으로 안정성관련 자료제출 강도가 높아지는 것은 경계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한 제약계 관계자는 "식약청의 최근 행보는 과연 무엇이 과학적인 기준인지 그 한계를 점점 더 애매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했다.2005-04-14 06:48:51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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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1천원어치 팔아 53원 남겼다"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아 53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29개 다국적기업이 금감원에 제출한 2004년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2조4,660억원에 당기순이익 1,315억원을 올려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률은 5.33%로 집계됐다. 다국적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은 전기 922억원에서 42.53% 증가한 1,315억원을 올려 순이익률 증가폭은 컸지만, 지난해 4.15%의 순이익률에 비해 1.18% 포인트 상승한 실적이다. 특히 이들 제약사의 평균 매출액 10.98% 성장한 것에 단순히 비교하더라도 수익성을 올리는데 결코 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은 실적은 또 국내 상장사 및 코스닥제약사 40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률 7.60%에 비해 2.27% 포인트 낮은 이익률이다. 기업별로는 2,577억원의 매출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한국화이자가 1,000원 어치를 팔아 155원을 남긴 15.51%로 수익성면에서 1위 실적을 보였다. '씨알리스' 등의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는 한국릴리가 13.98%, 롱프랑로라와 한국오츠카제약이 각각 12,58%와 12.57%, 전기에 15.08%의 수익성을 보인 한국MSD가 5%포인트 하락 10.07%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갈더마코리아와 사노피-신데라보, 웰화이드코리아가 9.36%, 9.17%, 9.11%로 9%대를 유지했으며, 베링거인겔하임 6.81%, 바이엘코리아 5.31% 순으로 집계됐다. GSK, 아스트라제네카, 프레지니우스카비 등은 0.73%, 0.70%, 0.60% 등의 순이익률과 함께 지난회기에 흑자로 전환됐다.2005-04-14 06:40:58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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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무상진료, 비급여 일괄급여로 묶어라"올해 급여확대로 쓰일 건강보험재정 7천억원을 투자하면 국내 암 질환의 100% 무상의료가 실현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병의원이 임의로 책정한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고 지역별 병상총량을 규제해 의료공급 과잉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은 14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 같이 제안하고 건강보험보장성 확대와 공공의료 확충을 통한 무상의료의 실현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현 의원은 대정부 질의에서 ▲암 질환의 무상진료 ▲의료기관 영리법인 반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지역별 병상총량 규제 등 크게 4가지를 제안했다. 현 의원은 "연간 11만명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6만4천명이 사망하고, 현재 28만명이 암을 앓고 있다"며 "한해 암 진료비 중에서 환자본인부담금 3,626억원과 비급여 4,000억원을 합친 7천억원 정도 투입하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초음파 등 암질환의 무상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해 편성된 1조5천억원 중 사용 방도가 결정되지 않은 8천억 가량을 암질환 무상의료에 쓸 수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현 의원은 병의원의 임의 비급여로 인해 우리나라의 사적 의료비 부담이 선진국의 2배 이상인 점을 지적하고 "투명하게 공개되지도 않고 통제할 수도 없는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을 전면 급여화해야 한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현 의원은 "비영리법인인 의료기관이 돈벌이에 혈안이 된 현실에서 의료불평등 심화를 촉발시키는 의료기관 영리법인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허용될 경우 수익성이 떨어지는 필수의료나 저소득 계층 환자를 기피하는 크림 스키밍(cream skimming) 현상으로 의료 공공성이 손상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현 의원은 또한 치열한 의료기관간 경쟁으로 과잉진료의 원인이 되는 의료 공급과잉 해소와 지역간 균등한 의료혜택을 위해서는 지역별로 병상의 총량을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05-04-14 06:39:08정웅종 -
백제, 주40시간-토요일 시간외근무 적용도매업계에서는 최초로 오는 7월1일부로 주5일제 시행 사업장에 포함된 백제약품이 주40시간, 토요근무제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제약품 관계자는 “도매업계의 특성상 주5일제를 바로 시행할 수 없어 1일 8시간 5일에 토요일은 시간외 근무형태로 주6일을 근무하는 식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근기법이 향후 3년간 16시간 내에서 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한 점을 활용해 토요일 4시간을 시간외 근무로 적용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백제측은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취업규칙을 변경, 직원들의 동의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근무방식을 최종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백제약품뿐 아니라 계열사인 백제에치칼도 변경되는 취업규칙을 함께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근무가 시간외로 이뤄질 경우 백제약품 560여명과 백제에치칼 9명 등 직원 570여명의 실질임금이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도 도매업계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충분히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지만 3년정도 경과되면 자연스럽게 주5일근무제로 넘어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9주년을 맞은 백제약품은 지난해 전국 12개 지점을 통합 총3,14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백제에치칼까지 합하면 3,269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 단일법인으로써는 도매업계의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2005-04-14 06:31:2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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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날린 패취' 효과와 안전성 재확인한국애보트는 호쿠날린 패취(tulobuterol)에 관한 ‘Korea Japan Joint Asthma Meeting’을 최근 서울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 및 일본의 천식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나라의 천식질환 현황 및 치료지침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경피 흡수형 기관지 확장제인 호쿠날린 패취의 효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톨릭의대 이준성 교수(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고, 연세의대 김규언, 한림의대 이혜란, 순천향의대 편복양, 한양의대 오재원 교수가 국내 소아천식의 현황, 진단 및 치료지침, Add on therapy, 투여경로에 따른 약물의 효능 및 내약성 등을 발표했다. 일본의 천식치료 전문가 6명은 일본 소아천식의 진단 및 치료지침, 기도개형 및 치료 전략, 호쿠날린 패취의 임상효능, 경증 천식환자에서 호쿠날린 패취와 salmeterol의 효능 비교 등을 발표했다. 일본 연자중 Iwate의과대학 Kohei Yamauchi 교수는 "Airway Remodeling and its treatment strategy"를 주제로 경피 흡수제와 흡입제의 기도에 대한 효능의 차이를 설명했다. 흡입제는 중심 기도에 주로 작용하지만 경피 흡수제는 중심 기도 뿐만 아니라 말초 기도에도 동일하게 작용, 말초 기도에서의 비가역적 기도 폐쇄를 가진 천식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 흡입제와 경피 흡수제인 호쿠날린 패취의 병용 투여가 추천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연자 중 순천향의대 편복양 교수는 소아 천식에서 베타 2 항진제 투여 경로에 따른 임상효과 및 순응도를 비교한 결과, 호쿠날린 패취와 경구용제제, 흡입제제 간의 효과와 안전성은 유사했다고 발표했다. 나이가 어린 소아 환자일수록 경구용 제제와 흡입제의 순응도가 낮게 나타난 반면에 호쿠날린 패취는 전체적으로 순응도가 moderate이상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임상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의 심각도, 연령, 특성에 맞는 계획에 세우고,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 투여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에 중요하다라고 추천하고 있다. 호쿠날린 패취는 지난해 9월1일부터 국내에서 발매가 되었으며, 일본에서는 98년 첫 발매되어 현재는 약 1,400억원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 호쿠날린 패취는 1일 1회 부착으로 24시간이상 효과가 지속되어 야간 천식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경구용 제제에 비해 전신적인 이상 반응이 적어 안전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등, 가슴, 상완부 어디에도 부착이 가능해 소아나 노인에게 사용이 편리하고, 기관지 천식, 급성 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과 같은 질환의 기도폐쇄성 장애에 의한 호흡 곤란 등의 여러 증상의 완화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2005-04-13 21:35:30최봉선 -
경막외신경차단술 카테터 말기암 급여인정포트형 카테터와 조영제주입용 카테터의 급여 산정기준 3항목이 신설된다. 13일 보건복지부는 마취료와 처치 및 수술료 카테터 산정기준 관련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 고시를 예정하고 이달 25일까지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신설되는 항목을 보면, 마취료의 경우 경막외 신경차단술(피하매몰 저장기펌프 삽입술에 의한 방법)시 사용되는 장기유치용 Port형 카테터는 약물치료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은 말기암, 3개월이상 장기간 통증관리를 해야하는 PHN, CRPS, Failed Back Surgery Syndrome 범위내에서 인정된다. 처치 및 수술료의 경우, 방사선하 소화기계 중재적시술시 사용하는 조영제주입용 카테더(범용카테터등)는 만곡부 병변의 통과가 용이하고 장기의 손상이 적으며 병변의 길이 측정이 가능한 점 등을 감안하여 식도를 제외한 방사선하 소화관협착확장술(풍선확장술, 스텐트삽입술)에 산정한다. 또 정맥동의 위치 및 관정맥의 형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조영제 주입용 카테터는 ▲Biventricle Pacemaker Implantation ▲Triple chamber ICD(Implantable Cardioverte Difibrillator) Implantation ▲삼첨판 판막 치환술 후 서맥이 발생하여 우심실에 전극을 위치시키기 어려워서 관정맥에 심실조율 전극를 삽입하는 경우로 심사기준을 신설했다.2005-04-13 20:41:11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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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식약청장, 프랑스 통상부장관 예방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3일 '프랑수아 로스' 프랑스 통상부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김 청장과 프랑수아 로스 장관은 이날 한·불 양국간 식품위생 안전분야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프랑스 통상부장관의 예방으로 양국가 간의 최근 이슈 및 식품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상호협력 및 우호증진 사업이 가속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2005-04-13 18:54:51최봉선 -
"출산자녀 많으면 고금리" 금융상품 출시출산자녀수가 많으면 높은 금리를 적용해 주는 금융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3일 오후 3시 정부의 저출산대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업은행이 판매하는 '탄생기쁨통장'에 가입한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열었다. '탄생기쁨통장'은 출산자녀수가 많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기업은행이 개발한 출산지원통장. 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는 고무적"이라면서 “기업은행의 출산지원통장이 저출산 문제해결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05-04-13 17:47:23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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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산하 4개병원 CPOE DUR구축약국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팜밴은 13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CPOE DUR시스템(의약품사용평가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필두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내달 4일 신축병원건물 이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올 1월 국내 의약정보제공업체 3개사로부터 각 회사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시연회 및 발표회를 갖고 세브란스병원 의료진, 의료정보실, 약제과 등의 평가절차를 거쳐 팜밴 DUR시스템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병원은 신촌세브란스. 영동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 및 세브란스정신 광주 등 4곳. 팜밴이 DUR시스템 전문업체(First DataBank)와 공동개발, 제공하는 CPOE 및 POS DUR시스템은 의사가 처방전 발행단계에서 그리고 약사는 처방조제 직전에 업무현장에서 직접 안전성을 자동검색, 부적절한 약물처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약물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또 병원약국의 약사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시스템에 탑재되어 있는 복약지도문을 이용, 환자들에게 질적인 복약지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2005-04-13 17:33:5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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