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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일괄인하 실효성 '논란'기등재 의약품 약가를 일괄적으로 인하하겠다고 급선회한 복지부의 방침과 관련, 그 효과를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복지부가 종전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원칙을 깨는 부담을 안고 일괄인하 방안을 추진한 배경에는 경제성 평가 비판을 피하면서 손쉽게 약가거품을 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동일성분내 최고가를 기준으로 80% 수준으로 일괄 인하하는 방식이 시간과 방식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복지부는 이미 일괄인하 방식의 시뮬레이션을 시행해 상당 수준의 약가인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등재약 목록정비를 빨리 할 수 있고 절감효과가 약 1조원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기등재약 목록정비를 빨리할 수 있고 절감효과도 있어서 실효성 있는 정책입니다. 보정이 있어야 겠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약 1조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예상은 다릅니다. 최고가 기준 80% 이하인 품목, 특허 만료 의약품, 저가 제품들의 약가거품은 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동일성분내 최고 가격의 (기준으로) 80%를 인하한다는 것, 여러가지 제한을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보면 약가인하의 효과는 거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정부의 약값 거품을 빼기 위한 정책 일관성 논란 말고도 새로운 기등재약 목록정비 방법의 효과성에 대한 논란도 가중될 전망입니다.2010-07-20 06:31:23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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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응급약국 "명분-효과" 충돌약사회가 오늘부터 심야응급약국 시법사업에 들어 갑니다. 이에 대해 일선 약국가의 밑바닥 정서는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저지와 일반인 약국개설 등에 대한 대응 논리로 대체로 인식하는 분위기 입니다. 데일리팜이 서울 24개 구약사회장을 대상으로 회원 약국들의 찬반을 묻는 질문에서 반대가 13개 지역으로 찬성한다는 11개 지역보다 많았습니다. 반대 입장은 슈퍼판매 대응논리로 부적절하거나 실효성이 없다는 등이 주된 이유로 거론됐습니다. 경영상 어려움과 보안 사고도 반대이유가 됐습니다. [인터뷰 A구 약사회장] "회원들의 입장은 생각 안하고 새벽 6시까지는 너무 힘들다는 거죠. 새벽 6시가 말이 안된다고 다들 얘기를 하는거죠. 정부 입장에서 이걸 한다고 해서 막아질 것 같지는 않고 이게 장기적으로 갈 수 있을까" [인터뷰 B구 약사회장] "우리 약사들이 1인 1약국 근무하는데 밤새 근무할 경우에 그걸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는 부분이 있느냐는 부분도 있고. 치안 보안 때문에 특히 여약사들은 그 부분에 더 취약하죠." 찬성한다는 입장은 국민불편 해소를 통해 약사직능을 지켜야 한다는 논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일반약 슈퍼판매를 막을 수 있는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인터뷰 C구 약사회장] "과거에 안주해서는 우리의 주장만 가지고는 통하는 세상이 아니니까. 말만 가지고는 안되니까 뭔가 가시적인 것도 보여줘야 되고 행동도 해야하지 않느냐는 생각이고. 이왕이면 좋은 뜻을호 받아들이고 기분 좋게 하자." [인터뷰 D구 약사회장]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공을 함으로 인해서 슈퍼판매를 어찌됐던지 막을 수 있는 우리의 명분을 갖고 또 하나는 과거에서 벗어나서 약사들이 좀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봉사내지는..." 명분과 실효성 사이의 괴리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심야응급약국의 성공적 안착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2010-07-19 12:14:3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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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가 안돼서" 심야약국 혼선심야응급약국 전면 시행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경찰서 구청 등 지차제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부분적인 시행이 예상됩니다. 약국 이외에 장소에서 의약품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보건소로부터 지정서를 발급 받아야 하지만 그 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이 있습니다. 서울 모 구약사회는 아예 지정서 신청서도 내지 않아 19일 시행이 어렵게 됐습니다. "(의약품취급 지정신청서)아직 안 냈습니다. 시간이 소요가 되겠죠. 우리도 검토를 해보고 승인 될때까지 시간이 소요가 되죠. 아무래도 시간상 7월 19일부터 하기는 어려울까 싶은데요" 지정신청서 없이 약국 외 장소에서 의약품취급소를 운영할 경우 약사법을 위반하는 꼴이 됩니다. 서울의 또 다른 지역은 경찰서에서 의약품취급소를 운영하려고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경찰서에서 시민단체 눈치를 보면서 장소 협조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체의 그런 것 때문에 들여 놓으면 말이 많을 것이라는 그런 류의 얘기를 살짝 하더라구요. 모든 게 다 준비 됐는데 의약품 구비목록까지 다 준비해 놨는데 장소가 아직 안되서..." 심야응급약국 시행에 따른 마땅한 법적 규정이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끌어내는 게 사업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2010-07-19 06:35:5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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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북캉스' 어때요?"이번 여름휴가는 북캉스(book+vacance: 독서 피서)로 즐겨 봄은 어떨까? 북캉스의 최대 장점은 한권의 책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휴양지가 될 수 있다는 것. 독서를 하는 그곳이 ‘옥빛 시원한 계곡’이거나 ‘하얀 모래알과 파도가 출렁이는 해변’이 아니어도 좋다. 환가가 뜸한 시간대 진료·조제실에 나홀로 앉아 ‘책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시공을 초월한 멋진 피서를 맛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테니 말이다. 올 여름, 등단약사 4인의 추천도서와 함께 ‘북캉스’로 풍덩 빠져보자. …“여행을 통해 본 일상의 재발견”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벌써 들뜬 마음으로 휴가 계획 세우기에 바쁜 약사님들도 계시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 휴가 계획을 잡지 못하고 계신 약사님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휴가철, 약사님들에게 마음에 양식이 될 수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프랑스 작가 장 그르니에가 지은 ‘섬’이라는 에세이집인데요. 이 책은 알베르 까뮈가 두고두고 곱씹어 읽었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고 알려져 더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자체가 단순한 일상이 아니고 하나의 여행이라고 바라보면서 사유의 폭을 넓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약사님들께서도 이 책을 읽고 여행을 떠나신다면 여행 각지에서 맞닥드리는 상황 상황이 더욱 품격 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여행계획이 여의치 않아 약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약사님들도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이 아닌 또 다른 시선으로 자신의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눈을 땔 수 없는 전쟁대서사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거나 혹은 바닷가 그늘에 누워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입니까. 더운 여름 휴가철 약사 여러분께 꼭 한번 읽을 만한 책을 한 권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입니다. 는 기원전 8세기경 호메로스가 쓴 책으로 트로이 전쟁을 다룬 책으로 전쟁을 흥미진진하고 또 박진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책 속에는 무한한 그리스 신화가 포함돼 있습니다. 약사님들 중에는 이 쾌쾌 묵은 책을 갑자기 왜 읽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리스의 신화는 우리 문학과 사회와 예술에 아주 뿌리 깊게 스며있습니다. 따라서 휴가철 이 한권의 책을 통해 우리들의 세계관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휴가, 이 책 한권을 독파해 그러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호스피스가 본 삶과 죽음의 성찰” 무더운 여름 좋은 시간을 내서 휴식을 갖고 재충전의 시간을 즐기시는 약사님들을 위해 좋은 책 한권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추천할 책은 바로 호스피스 전문의인 오츠 슈이치가 쓴 입니다. 이 책은 말기 암 환자들이 죽음 앞에서 스물다섯 가지 경우를 놓고 마음과 몸이 어떻게 변화하고 또 스스로 어떤 것을 후회하고 어떤 점을 아쉬워했는지를 이들을 지켜본 전문의의 시점에서 써 내려간 책입니다. 이를 통해 이 책은 현재 건강한 사람이든 병이 있는 사람이든 남은 인생을 더욱 충만하고 또 가치 있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또 이 책을 읽다보면 사람이 한평생을 살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부분은 반드시 성취할 수 있는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강한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기게 됩니다. 약사님들도 시간을 내셔서 이 책을 보셔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 충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풋사랑의 알싸한 맛, 해학으로 엮어” 무더운 여름철 휴가를 떠나시는 약사님들이 편하게 읽으 실만한 책으로 김유정의 소설 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약사님들께서도 중·고등학교 시절 제목을 많이 접하시고 또 교과서 등을 통해 일부 내용을 읽어보시기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소설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거나 그러한 기회를 가지셨던 약사님들은 흔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유정의 소설 속에는 그 어떤 소설보다도 풍부한 해학이 담겨있습니다. 소설 속에 담긴 해학은 현대사회 여러 현상과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약사님들께서 어린 시절 읽었던 동백꽃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여름 휴가철, 김유정의 동백꽃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2010-07-17 06:30:29영상뉴스팀 -
1천대기업 랭크 제약사는 몇 곳?우리나라 1천대기업 순위권에 포함된 제약기업은 얼마나 될까요? 데일리팜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제약사 13곳, 다국적제약사 7곳, 도매업체 10곳이 1천대 기업에 랭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1천대기업에 포함되기 위한 매출액 커트라인은 2천 219억원이며, 이 집단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평균 18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천대기업은 36만 5천여개에 달하는 국내 법인 사업자 중 상위 0.3%에 위치하고 이들 기업의 총매출만도 우리나라 명목 GDP 1063조원보다 669조원이나 많다는 측면에서 명실공히 국내 대표기업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천대기업에 포함된 제약기업의 최근 5년 간 생존율은 100%로 제조업 평균 72.1%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보여 경기방어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1천대기업 평균매출액 1조 7천억과 200대기업 평균매출액이 6조 7천억원 인점을 감안할 때, 제약기업들의 외형은 여전히 협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1천대기업에 랭크된 제약기업 중 ‘1조 클럽(250위권)’에 포함된 기업은 단 1곳도 없었습니다. 1천대기업에 포함돼 있는 제약기업 간 매출액 편차는 국내제약과 도매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다국적 제약사들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제약업계는 M&A를 통한 외형확대와 신약 파이프 라인 구축 그리고 선진유통시스템 마련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한 제1 조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2010-07-16 13:02:09영상뉴스팀 -
슈퍼판매, 장관-부처 '따로따로'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일반약 슈퍼판매 발언을 놓고 일선 약사가 기재부로부터 다른 답변을 얻어내 주목됩니다. 윤 장관은 지난달 22일 모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면 읍 등에 가면 편의점은 있고 약국은 없는 곳도 많은데 왜 일반약을 편의점 등에서 못 팔게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향에 공감하는 오피니언리더와 정책연대를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슈퍼판매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전남 해남에서 약국을 하고 있는 이승용 약사가 윤 장관 발언에 대해 민원질의한 데 대해 기재부의 다른 답변이 나오면서 불거졌습니다. 기재부는 최근 답변에서 읍 면의 편의점 분포와 약국 분포에 대한 객관적 자료가 없다며 윤 장관의 발언 근거를 대지 못했습니다. 또 윤 장관의 발언은 본인이 살고 있는 곳인 경기도 용인의 예만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선진국의 사례 및 소비자의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정부간 논의단계에 있으며 정부대책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2010-07-16 06:30: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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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휴가 어디로 가세요?바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여름휴가는 휴식과 여행 그리고 못다한 취미활동 등으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그야말로 황금같은 시간입니다. 이처럼 알찬 휴가를 즐기려는 마음은 CEO들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제약사CEO들의 여름휴가 계획을 살펴봤습니다. 우선 대다수 제약사CEO들의 여름휴가 일정은 7월 말에서 8월 초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휴가기간 중 계획은 가족여행과 취미활동 등을 통해 잠시나마 머리를 식히겠다는 CEO들이 많았습니다. 성석제 사장(제일약품): “휴가는 휴가답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서 가족들과 쉬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들과 고향도 가고 그러려고 합니다.” 이행명 사장(명인제약): “우리 회사 휴가가 8월 2일부터 9일까지인데 저는 4일정도 쉬면서 가족들하고 제주도 여행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휴래이불사휴(休來而不似休)’식 다시 말해 휴가기간 마져도 업무의 연장선상에 있겠다는 CEO들도 있습니다. 이들 CEO들은 휴가기간을 활용해 하반기 경영계획을 구상하거나 CEO로서 갖출 인덕소양과 지식을 배양하겠다는 것. 유광렬 사장(와이어스): “CEO가 읽어야할 책 14권이라고 해서 삼성에서 추천하고 있는 책들을 이번 휴가를 이용해 읽으면서 경영공부도 하려고 합니다.” 류덕희 사장(경동제약): “지금 상황으로는 쉴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맡은 일들을 더 잘하기 위한 구상들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재택근무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 밖에도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은 출장관계로 휴가 반납을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과 현대약품 윤창현 사장은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2010-07-15 12:59:2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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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저가구매 입막음 논란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보건의료계 오피니언리더들에 대한 복지부의 발언권 통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당수 보건의료계 오피니언리더들은 “공청회나 언론 등을 통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나 약가제도 문제점 등을 피력한 후 복지부 관계자로부터 이에 대한 부정적 발언 자제 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의 이 같은 발언권 통제 수위는 직접 대면이나 전화 통화 또는 우회적 공청회 패널 불참 요구 등 이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발언권 통제를 경험한 A모씨는 “복지부 관계자를 통해 언론이나 공청회 등의 자리에서 저가구매제와 관련한 부정적 언급을 피해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받았은 경험이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A모씨는 또 “이 같은 복지부의 압력이 학자로서의 소신과 주장을 꺾을 만큼 강도 높은 수위는 아날지라도 완전히 배제하거나 무시할 수만도 없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도입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던 B모씨는 ‘정부 주도 공청회 패널 블랙리스트’에 올라 참여를 제약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B모씨은 “국회나 시민단체 차원에서 열리는 관련 공청회에 패널로 참석하는데 제약이 따르는 이유를 주최 측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정부의 우회적 압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한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개인적인 친분관계 상 비판을 위한 비판은 자제해 달라는 요청은 오갔을 수 있지만 복지부 차원에서 이를 통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의 말대로 이번 사안이 확대해석이라고 판단하더라도 당초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연착륙을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던 복지부의 입장과는 괴리감이 커 보입니다.2010-07-15 06:38:0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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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갈등 해소법 '약사+한약사'한약을 두고 해묵은 직역간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복지부가 그 뜨거운 감자 '한약'을 만지작 거리면서 새로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복지부의 방향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한약용어 정리이고 또 다른 것은 한약관리자격 확대로 정리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와 한약사회는 최근 복지부가 한약제조업소 관리자를 종전 약사와 한약사에서 한약관련학과 졸업생으로 확대하는 법개정을 추진하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남주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이사는 복지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한약관리를 완화 시키는 것으로 '클린한약'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연 1500여명에 달하는 한약관련학과 졸업생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법개정을 추진하다고 밝혔지만 김 이사는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고용창출은 안된다"고 못박았다. 중금속, 이물질 오염 등 그 동안 한약이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지 못한 이유는 규제와 관리 완화라는 정책방향 때문이라는 게 김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철저하게 면허관리자 숫자를 늘리는 게 클린한약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름길이지만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약제조업소 관리자의 자격확대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한약관련학과 출신인 비면허자가 면허자의 행세를 할 수 있는 빌미를 마련해 줄 수 있다"며 "그런 문제가 생길 경우 제2, 제3의 파장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약사와 한의사 직역간 화약고인 한약의 갈등해소를 위해 김 이사는 장단기 해결책을 제시했다. 가까이는 약사와 한약사를 합친 통합약사를 만들면 사소한 분쟁이 사라지고 멀리는 완전 한방분업만이 두 직역간 꼬인 매듭을 푸는 핵심이라고 밝혔다.2010-07-14 12:38:2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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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시범케이스 걱정"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범정부 공조 조사에 따른 제약업계 분위기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바로 ‘산업을 위축 시킬 수 있다’라는 부정적 입장과 ‘리베이트 근절 문화 정착 시도’라는 긍정적 견해가 그것. A제약사 영업본부장: “위축은 많이 되죠. 시범케이스로 걸리면 안되니까.” B제약사 사장: “어떤 면에서는 정부에서 나서서 분위기를 잡아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각 제약사별 범정부 리베이트 공조 조사에 대한 체감 온도는 달랐지만 지금까지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활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C제약사 이사: “많이 근절은 됐죠. 의사들도 예전같지 않고….” 하지만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단속과 규제가 강화되면 될수록 리베이트 수법도 더 음성화될 소지가 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D제약사 전무: “더 음성화되겠죠. 더 음밀해 지고.” 때문에 각 제약사들은 이에 대한 대안 연구나 당분간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E제약사 영업본부장: “저희 회사는 나름대로 대안 연구를 하는데, 워낙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까 회사끼리 공유는 안하죠.” D제약사 전무: “(리베이트 제공 안하면 경쟁사한테 거래처)다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C제약사 이사: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제도적으로 되면 좋겠지만, (리베이트 제공)안해야죠.”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리베이트 근절책도 일정부분 효과를 거두고는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현실을 감안한 가이드 라인 제시라고 제약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2010-07-14 06:40:3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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