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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포지티브 반대명분 잃고 '침묵시위'다국적 제약사들이 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에 반대하기 위한 외부 입장 발표를 자제하고 내부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 모임인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달 초 한차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포지티브 리스트를 위시한 약제비 절감 방안이 혁신 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 이후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당시 행사는 정부 제도에 대한 반대 명분을 쌓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오히려 반발 여론만 거세지는 역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외자기업의 모임이라는 이유 때문에 어떤 근거를 제시하더라도 시민단체 등의 반발여론이 뒤따를 수 밖에 없는 한계에 직면하게 된 것. 이같은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KRPIA 내부에서는 외부로 입장을 발표하기 보다 정부측 채널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KRPIA 관계자는 “공식 발표행사 이후 우리 의도와 달리 위축되는 부분이 없지 않았다”며 “국내사와 외자사 등 양분법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정부와는 채널을 항상 열어놓고 의견을 개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외부에 목소리를 내지 않으려는 것은 아니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덧붙였다. 이같은 협회의 입장을 아는지 모르는지 업계 내부에서는 길어지는 침묵에 대한 반발여론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정부가 고가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 다만 구조적인 문제로 KRPIA가 직접 나서는데 한계가 많아 앞으로도 통일된 입장을 내세우는데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많다. 우선 KRPIA가 공식적인 입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회장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여론을 이끌수 있는 구심점이 없다는 사실. 회장과 이사회가 엄연히 존재하지만 각각의 임원이 회사 입장을 대변하는 처지라 여론의 십자포화가 쏟아질 경우 자칫 불이익을 혼자 떠맡게 될까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KRPIA 내부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구조적으로 회장이 직접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활발하게 대응하는 모습은 이미 포기했다”며 “어떤 문제에 대해 안을 마련했다 하더라도 상황이 바뀌면 또 다른 안을 만들어내는 등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토로했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KRPIA가 토종 제약업계처럼 산업적인 측면에서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단순히 환자 접근성이라는 감성적인 측면에 기대 반대 논리가 그다지 치밀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장기적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면에서 혁신 신약의 약가를 제대로 인정받아야 하는 이유를 대야 하는데 급박하게 공식입장을 발표하다 보니 근거가 여러모로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B사 임원은 “감성적인 측면에서 뜬구름 잡기식으로 사안에 대처하다보니 결국 상황이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단순히 선진국의 약제비를 국내 사정과 비교하는 것보다 향후 국내 제약산업 성장 측면에서 폭넓게 의견을 개진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래저래 침묵할 수 밖에 없는 KRPIA가 내부 반발이라는 딜레마를 극복하고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2006-07-04 06:46:18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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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출범...약국 세계화 시험[이슈추적=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의미와 전망] 제주도가 이달부터 외교, 국방, 사법권을 제외한 모든 자치권을 갖는 제주특별자치도로 다시 태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홍콩과 유사한 국제자유도시 체제를 지향한다. 이에 따른 보건의료계의 변화도 큰 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데일리팜은 제주도특별자치도가 공개한 행정자료를 중심으로 제주지역 약국가 등 보건의료계 변화의 흐름을 짚어봤다. 먼저 자치도에서는 외국인 영리의료법인 설립이 허용되며 외국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이 환자 유치를 위한 영리목적의 소개·알선행위도 가능해진다. 또한 외국인 전용약국 개설이 허용된다. 그러나 외국인 전용약국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의약품 조제 및 판매행위를 할 수 없다. ◆외국인전용약국 개설...외국 의·약사 면허소지자 활동 가능 자치도는 외국인 의사·치과의사·약사 면허소지자에게 외국인이 개설한 의료기관 및 외국인 전용약국 근무를 허용한다는 복안이다. 자치도의 의료서비스 산업의 진입규제 완화는 국제화를 위한 제주지역의 의료환경 조성에 맞춰져 있다. 특히 자치도는 제주지역을 의료관광(Medical Tourism)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자치도는 이에 의료분야에 대한 일정규모 이상 투자시 법인세 감면, 국·공유지 장기임대, 임대료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 제주지역 약국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주도약사회→'제주도특별자치약사회'로 변경 다만 행정체계 개편에 따라 제주도약사회가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테러지원국 등 8개 국가를 제외한 모든 관광객은 비자 없이 제주도에 입국이 가능한 만큼 외국어 구사능력 등 약국의 글로벌화가 중요해 질 전망이다. 제주도약사회는 관계당국에 약사대상 외국어 강좌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제주도약사회 좌석훈 부회장은 "약국들의 글로벌화가 진행 되겠지만 자치도 출범이 일선 약국에 영향을 미칠 요인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좌 부회장은 "외국인 전용약국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조제, 판매가 불가능한 만큼 개설도 많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외국인 영리법인 허용 등 의료기관의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006-07-04 06:42:25강신국 -
국내 의약품 수출 현지 바이어 의존도 높아수출유망품목, 항생제·백신·페니실린·항암제 꼽아 국내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해외로 수출하면서 해외유통망과 제휴하거나 해외바이어에 일임하는 등 현지 바이어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의약품산업 종사자들은 향후 의약품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5개 국가로 중국, 일본, 미국, EU,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의약품 산업종사자 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3일 설문결과에 따르면 향후 의약품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중국을 지목한 응답자가 16%로 가장 높았고, 일본(11%), 미국(11%), EU(8%), 러시아(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선정이유로는 ‘수요 구매력이 많다’ 39%, ‘전략적 중요성’ 22%, ‘저렴한 인건비’ 12%, ‘아이템의 다양성’ 12% 등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또 향후 수출유망품목으로는 항생제(17%), 백신(13%), 페니실린(12%), 항암제(10%) 등을 지목했다. 수출경쟁력의 유형으로는 ‘품질경쟁력’ 50%, ‘가격경쟁력’ 15%, ‘회사/브랜드인지도’ 10%, ‘해외마케팅능력’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수출정책, ‘시장개척활동 확대’ 요구도 높아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도 '품질경쟁력’(50%)이 1순위로 꼽협다. 그러나 ‘가격경쟁력’(15%)보다는 ‘회사/브랜드인지도’(20%)에 대한 필요성을 더 높게 봤다. 수출 및 해외정보 획득경로는 응답자 중 65%가 ‘개별적인 역량을 통해 정보획득’을 체크해, 여전히 정부기관이나 무역기구에 의존하기 보다는 필요에 따라 자체적으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판매망 확보방법은 ‘해외유통망과 제휴’ 35%, ‘해외바이어에 일임’ 30% 등으로 해외판매망 확보에 있어서 바이어의 역할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관련기관이 수출정책 수립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각종 금융사업 확대’(10%)나 ‘박람회 참가 확대’(5%) 보다는 ‘시장개척 활동 확대’(45%), ‘해외정보 제공’(25%)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수출과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는 ‘신규바이어 개척 등 판로확보’(19%), ‘대상국의 통관절차’(15%), ‘제품에 대한 홍보’(13%), ‘수출인력 확보’(13%) 등을 꼽았다.2006-07-04 06:23: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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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2차연수교육 열고 직능향상 도모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는 1일 관악구민회관에서 2차 연수교육을 열고 약사 직능향상을 다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암치료와 면역요법(서울여대 박원봉 교수), 약사법의 이해 (신충웅 회장) 등을 소개했다. 신충웅 회장은 "이번 교육이 약국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2006-07-03 23:05:08강신국 -
"복지부 각본에 의한 이사장 인정 못한다"민주노총과 공공연맹, 사회보험노조는 3일 건보공단 이사회를 통해 구성된 이사장추천위원회 위원선정 결과를 두고 “복지부가 공단에 대한 지배야욕을 달성하기 위한 1단계 전략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혹평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장관이 제청할 후보자를 차관이 심사하는 기막힌 아이러니도 복지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고, 오직 지배야욕을 채우려는 목적만 달성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차기 이사장을 이미 내정하고, 요식절차를 거쳐 공단을 장악하겠다는 음모와 야욕의 달성은 이제 시간문제”라며 “이런 구조에서 공단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담보하는 이사장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정치적 배려로 제청된 부적격 인사가 공단 이사장으로 오는 것을 받아 들 일 수 없다”고 강조한 뒤, “보험료를 낼 때마다 허리가 휘는 가입자들의 돈으로 운영되는 공단이 정치권에서 자리나 나눠먹는 기관인가”라고 개탄했다. 공공연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산법의 취지를 짓밟고 철저한 각본에 의해 구성된 이사장추천위를 인정해 야합과 공모의 협조자가 되기를 거부한다”면서 “국민을 위한 공단, 정치놀음에 유린당하는 공단을 사수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연대해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2006-07-03 19:29: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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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 경영난 비관 호텔서 음독자살개국약사가 호텔에서 음독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인근에서 Y약국을 운영중인 S모 약사가 호텔에서 지난달 30일 음독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국은 처방조제에 주력하는 문전약국으로 그동안 어음을 발행해 수금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약국에 의약품을 납품한 L사 관계자는 “약국 경영상의 문제보다는 다른 곳에 투자를 잘못해 손실을 입었고, 이에 따른 상심이 매우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귀뜸했다. 도매상인 U약품 관계자도 "의약품 대금을 어음으로 결제해 왔다"면서 "결제일 등을 앞두고 상당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은 3일 오전에 이미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2006-07-03 18:12:4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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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선봬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한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은 지난달 29일 소아과 병동과 외래 환아를 위한 인형극을 공연했다. 어린이 문화예술학교 인형극팀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어리니와 보호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손 인형극 ‘붐붐 브라더스’, 손가락 인형극 ‘희한한 게임’, 막대와 손을 이용한 ‘내 친구 큰배통’ 등 3편을 선보였다. 병원측은 “병원생활의 힘겨움을 극복하고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형극을 마련했다”면서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어린이가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는 시대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06-07-03 17:37:2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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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약국재설계 세미나 성료일선 약사들이 일반약 및 한방 전문약국의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 근무약사위원회(위원장 박규동)는 지난 2일 약사회관에서 '개국설계&약국재설계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반약 위주 약국의 개국 노하우와 약국경영연구소 김동주 소장의 미래에 유망한 개국설계전략이 소개됐다. 이날 권태정 회장은 "약국경영의 본질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이번 강의가 일반의약품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동 근무약사위원장은 "5시간 가량의 짧은 강의이지만 약국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알찬 강의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약국경영연구소 김동주 소장의 '약국환경변화에 따른 개국설계&약국재설계' 강의를 시작으로 이강우 약사의 '일반약 위주 큐어형 지식전문약국 경영노하우 공유하기', 유형준 약사의 '한방위주의 지식전문약국 경영노하우 공유하기', 최소영 약사의 '처방전+일반약 지식전문약국 경영노하우 공유하기'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2006-07-03 15:49:47정웅종 -
"우리는 하나" 서울시·구약사회 직원워크숍서울시약사회와 각구약사회 직원 30여명은 지난달 30일 '그래미' 본사에서 직원협의회 워크숍(협의회장 박종욱 용산구 사무국장)을 갖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박종욱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분회간 원활한 협조와 의사소통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자"며 "워크숍을 계기로 더욱 단결되는 직원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 방문한 권태정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많은 힘든 일을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그간 노력들이 빛이 발할 수 있도록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직원협의회는 그래미 남종현 회장의 특별강연과 제2땅굴, 철의 삼각전망대 등을 견학했다.2006-07-03 15:43:07정웅종 -
W-Store, 혜화동 성진약국에 34호점 오픈코오롱웰케어㈜(대표 임정오)는 최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W-store 34호점인 명륜점을 성진약국(약사 성수자)에 오픈했다. 덕성여대 총동문회장 출신인 성수자 약사는 "변모하는 약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약국의 변화를 고민하다 드럭스토어로의 변신을 결정했다"며 "후배 약사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혜화동 로터리에서 20여 년간 운영되고 있는 성진약국은 단골환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드럭스토어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store는 명륜점 오픈을 기념해 포켓형 티슈 무료 증정행사와 전 구매고객에게는 우산 등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한편 W-store는 지난 1일자로 손승진 개발팀장을 경영지원팀장으로 발령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2006-07-03 14:54: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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