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수출 현지 바이어 의존도 높아
- 최은택
- 2006-07-04 06: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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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 제약종사자 설문...수출 유망국가 중·일·미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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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망품목, 항생제·백신·페니실린·항암제 꼽아
국내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해외로 수출하면서 해외유통망과 제휴하거나 해외바이어에 일임하는 등 현지 바이어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의약품산업 종사자들은 향후 의약품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5개 국가로 중국, 일본, 미국, EU,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의약품 산업종사자 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3일 설문결과에 따르면 향후 의약품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중국을 지목한 응답자가 16%로 가장 높았고, 일본(11%), 미국(11%), EU(8%), 러시아(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선정이유로는 ‘수요 구매력이 많다’ 39%, ‘전략적 중요성’ 22%, ‘저렴한 인건비’ 12%, ‘아이템의 다양성’ 12% 등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또 향후 수출유망품목으로는 항생제(17%), 백신(13%), 페니실린(12%), 항암제(10%) 등을 지목했다. 수출경쟁력의 유형으로는 ‘품질경쟁력’ 50%, ‘가격경쟁력’ 15%, ‘회사/브랜드인지도’ 10%, ‘해외마케팅능력’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수출정책, ‘시장개척활동 확대’ 요구도 높아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도 '품질경쟁력’(50%)이 1순위로 꼽협다. 그러나 ‘가격경쟁력’(15%)보다는 ‘회사/브랜드인지도’(20%)에 대한 필요성을 더 높게 봤다.
수출 및 해외정보 획득경로는 응답자 중 65%가 ‘개별적인 역량을 통해 정보획득’을 체크해, 여전히 정부기관이나 무역기구에 의존하기 보다는 필요에 따라 자체적으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판매망 확보방법은 ‘해외유통망과 제휴’ 35%, ‘해외바이어에 일임’ 30% 등으로 해외판매망 확보에 있어서 바이어의 역할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관련기관이 수출정책 수립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각종 금융사업 확대’(10%)나 ‘박람회 참가 확대’(5%) 보다는 ‘시장개척 활동 확대’(45%), ‘해외정보 제공’(25%)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수출과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는 ‘신규바이어 개척 등 판로확보’(19%), ‘대상국의 통관절차’(15%), ‘제품에 대한 홍보’(13%), ‘수출인력 확보’(13%)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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